당진 여행
2024년 4월 17일(수)
당진으로 제철 음식을 먹으러 갔다...
당진 장고항에서 열리고 있는 실치 축제를 앞두고 미리 가서 실치 먹으러 갔다.
함께한 친구가 당진으로 이사한지 4개월 정도 되는데
실치 먹으러 오라는 정보에 한걸음에 달려 갔다.
무엇보다 이 친구 부부와 함께 하면 많이 웃는다..
눈물 나게 웃는다..
세상사 웃을 일이 많지 않은 나이인데 우리는 엄청나게 많이 웃는다..
그래서 이 만남이 좋다...
실치와 함께 도다리를 배터지게 먹고 더불어
당진 주변에 명소를 들러 보는 여행 코스로 다녀왔다.
마지막에 들른 삼선산 수목원은 다시 한번 와도 좋을 것 같은 곳이었다.
당진 장고항(唐津 長鼓港)
충청남도 당진시 석문면 장고항리에 있는 국가 어항.
장고항(長鼓港)은 석문면 장고항리 북쪽 아산만 있는 포구이며,
‘장고항’이란 이름은 포구의 경관이 장고[장구]와 닮았다고 해서 붙여졌다.
현재는 주변 연안에서 고기잡이를 하는 배들이 모여드는 포구다.
예전부터 휴양 어촌으로 집중 개발하였다.
해안가 산기슭에 있는 팔각정인 어귀정에서 마을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다.
행정 구역상 경기도 화성군 우정면 국화리[국화도]로 가는
교통 중개지 역할을 하고 있다.
장고항에 방파제와 호안, 물양장, 여객 부두, 선양장 등의 시설이 들어서
태풍이나 해일, 폭풍 등 기상 악화 시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는 시설이 대폭 확충되었다.
따라서 연근해 어선과 도선, 기타 선박의 전진 기지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 : [네이버 지식백과] 장고항 [長鼓港] (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
당진 실치
실치는 베도라치의 치어이다.
베도라치는 바닷물이 얕은 연안에 사는 물고기이다.
한반도의 바다에 흔히 있으며, 바위 틈이나 해초에 숨어 지낸다.
낚시에 곧잘 잡히는데, 등지느러미에 잔 가시가 돋아 있어
이를 잡다가 손을 다치는 일이 많다.
10~20mm짜리가 보통이고 큰 것은 30mm에 이르기도 한다.
겨울에 들면 베도라치는 해초에 알을 낳아 붙인다.
이 알이 부화하여 치어가 바닷물에 떠돌 때 그물로 잡는데,
이 베도라치의 치어를 실치라 한다. 실
치 잡이는 충남 당진, 보령, 태안 등의 앞바다에서 주로 하며,
특히 당진의 장고항이 이 실치로 유명하다.
봄이면 실치 축제를 열기도 한다.
*주 : [네이버 지식백과] 당진 실치 - 투명한 살에 든 것은 여린 봄바다 (팔도식후경, 황교익)
삼선산수목원(三仙山樹木園)
충청남도 당진시 고대면 삼선산수목원길 79[진관리 1257-11]
충청남도 당진시 고대면 진관리에 있는 공립 수목원이다.
당진시 자생 식물의 유전자원을 수집·증식·보존·관리·전시하며,
이를 바탕으로 학술적·산업적 연구를 하고,
시민에게는 자연 체험 학습장 제공 등 시민 휴식 공간 및 관광지로
활용하기 위해 건립하였다.
2009년 5월 26일 산림청으로부터 수목원 조성 사업승인을 받고,
2010년 기본 계획을 세운 뒤 식생조사, 사전 환경성 검토 용역 등을 완료하였다.
이어 토지 매입 후 시설물 건축·조경·진입로 확포장·주차장 등의
시설 조성 사업을 준공하고 2017년 4월 28일 개원하였다.
삼선산수목원의 보유식물은 1,160종, 236,290본이며,
주요 식물을 주제별로 나누어 ‘테마원’을 설치해
각 식물의 특징을 살펴볼 수 있도록 하였다.
관람시간은 하절기[3~10월]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고,
동절기[11~2월]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입장은 관람 종료시간 30분 전까지 가능하며, 입장료 및 주차비는 무료이다.
*주 : [네이버 지식백과] 삼선산수목원 [三仙山樹木園] (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