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부장 섬유협력단 부스 전경, 소재부품 R&D과제 현황판 및 견본, 섬산련-한국자동차연구원 업무협약, 섬산련-한국기계산업진흥회 업무협약(좌위부터 시계방향)
[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박상태, 이세림 기자]한국섬유산업연합회(회장 이상운/이하 섬산련)는 국내 최대 섬유소재 전시회인 프리뷰 인 서울 2021(‘21.9.1~9.3, 코엑스)에서 소재부품장비 섬유산업 협력단(이하 ‘섬유산업 협력단’) 부스를 마련 자동차, 전자에 쓰이는 섬유소재 개발성과를 널리 알렸다.
섬산련은 이번 전시를 통해 섬유 소재부품 기술개발 성과를 널리 알리면서, 섬유가 의류 외에도 자동차, 전자 등 주요산업의 소재로 그 영역이 확장되는 최신 동향을 보여주었다.
섬유산업 협력단은 산업통상자원부 지원으로 섬유 소재부품 기술개발 과제의 사업화 촉진을 위해 기술교류, 사업화 우수성과 발굴 등을 추진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참가한 이번 전시회에서는 섬유산업 협력단 소속 18개 섬유 소재부품 기술개발 과제에 대한 상세 내용과 함께 자동차, 전자, 건설산업에 사용되는 고성능 및 친환경 섬유소재 샘플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ASV용 고강도 PET섬유 및 에어백소재, CNF 복합소재적용 자동차 글로브 박스커버, 생분해성 PET/PP계 섬유소재 및 필터, 안전보호복용 울소재 및 소방근무복(좌위부터 시계방향)
주요 전시품목 중 자동차에 사용되는 섬유소재로 효성에서 개발 중인 ASV(첨단안전차량)용 에어백 소재인 고강도 PET 섬유와 덕양산업이 자동차 글로브 박스 등 내장재 부품으로 개발한 고강도 경량 CNF(셀룰로스나노화이버) 복합소재 등이 있다.
그밖에 코엠텍이 반도체 클린룸용으로 개발 중인 ePTFE(확장형 폴리테트라플루오르에틸렌) 멤브레인 필터, 아즈텍더블유비이가 안전보호복용으로 개발 중인 울(wool)복합소재, 그리고 생산기술연구원의 생분해성 PET/PP계 섬유소재와 생분해 필터 등을 볼 수 있다.
한편, 섬산련은 고성능 또는 친환경 섬유소재를 개발 중인 섬유업계와 자동차·항공업계와의 기술교류를 진작하기 위해 9월 1일(수) 전시회 부스에서 한국자동차연구원 및 소부장 자동차항공 협력단과 파트너쉽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서를 교환했다.
섬산련 관계자는 "섬유가 자동차, 항공, 조선, 전자 등 국내 주요산업의 핵심소재로 보다 널리 활용될 수 있도록 수요산업과의 기술교류, 기술개발현장의 애로해소 등 다각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출처 : http://okfashion.co.kr/detail.php?number=56779&thread=81r47r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