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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 사랑
 
 
 
카페 게시글
☆―…삶의 이야기 추탕집 이야기
jb-lee 추천 0 조회 448 12.08.20 18:42 댓글 11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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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2.08.20 22:42

    첫댓글 jb님이 올리신 사진을 보니 일이 손에 잡히지가 않네요...한국 떠난지 며칠 됐다고 입에 군침이 가득 고이는지 모르겠습니다.
    음식에 대한 열정인지 탐욕인지...ㅋㅋ

  • 작성자 12.08.21 06:51

    아 ~고통을 주려고 올린 의도는 전혀 없습니다.
    15년 한국에서 살다가 영국으로 돌아간 기자는 애정어린 눈으로"한국인에게 고함"이란 책을 썼습니다
    서문에 지금도 한국을 생각만하면 입에 침이 고인다고 했습니다.
    때론 주책같이 혀에 남아있는 오랜 기억이 그리움으로 떠오르나 봅니다.
    그 곳에 없는 것에 대한 열정은 과감히 끊으시고 있는 것에 감사를....ㅎㅎ

  • 12.08.21 09:41

    어릴적 방학때 시골에 가면 할머니께서 삼촌들이 논에 나가 미꾸라지를 잡아오시면 소금을 뿌려 씻으시던 생각이 납니다.
    철이없던 시절에는 먹었던 기억이 있는데 성인이 된 후에는 거의 입에 대지 않다가 몇년전에 지인의 권유로 추어탕을 먹었는데 먹을 만 했습니다....
    jb님의 자세한 설명덕에 어린시절을 생각해봅니다.

  • 작성자 14.05.09 21:13

    답글을 빼먹엇네요. 죄송스럽네요.ㅎㅎ
    방이동에 추어탕집이 있는데 추탕을 먹으로 가는지 안에 들어간 시래기를 먹으러 가는지 구분이 되지 않습니다.

  • 12.08.21 13:19

    전 직업이 요리를 하는 사람이라 이렇게 요리에 의미를 부여 할줄 몰랐습니다...맛이 있다,없다, 단가가 싸다, 비싸다,
    3무원칙에 위배된다,안된다...많이 배워갑니다...좀 더 멋진 제품을 만들도록 해야겠어요....감사합니다.

  • 작성자 12.08.21 14:17

    재료비로 재료가 싱싱해야하고 노무비로 친절해야할 종업원이 있어야 경비부문으로 좋은 식당으로 시설이 좋아야겠지요.
    하나더 식당이 아름다움을 추구해가야 합니다.
    비싸게 먹던 양식이나,중국식,이태리차치하고 토속음식하나라도 제값에 맛있게 만드는 식당을 존경합니다.
    가격 싸고 맛없는 집-경멸합니다.ㅎㅎ

  • 12.08.21 14:37

    우리동네 망우리에도 몇십년된 집 있어요..추어탕 집에 가면 미꾸라지 튀김 메뉴가 있는데, 단품으로 시키기에는 좀 그렇고..한 두개 먹어보고는 싶은데..여기서는 써비스로 튀김 몇개 주거든요..(원래 다른 집도 다 그런가??) 암튼 피곤할때 가서 한사발씩 먹고 오곤 했습니다..^^

  • 작성자 13.04.22 05:43

    어느 동네나 오랜된 지역 단골들이 있지요.
    내 귀까지 않들어온 것을 보면 유명세에엔 조금(?) 함량 미달인 모양입니다.
    방이동엔 세트 메뉴를 시키면 튀김을 포함 세가지를 먹을 수 있는데 양도 많고 튀김은 즐기는 편이 아니라서....
    어느날 얼굴이 별로 착하게 생기지않은 조폭 두목같이 덩치 큰 친구와 함께 앉았더니 평상시와 달리 서비스라며 튀김을 한접시 내어오더군요.
    무슨 의미였는지 궁금하더군요.^^

  • 12.08.21 20:53

    아- 맛있겠다. 추어탕 좋아합니당...^0^

  • 작성자 12.08.21 21:58

    나중에 나오시면 사치노님과 함께 정동 남도 식당 추탕을 대접하겠습니다.
    그 부근엔 멋진 카페들도 있습니다.^^

  • 12.08.22 15:50

    와우~ 감사합니다. 맛난 음식에, 맛깔난 jb-lee님의 이야기! 기대 시작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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