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호박, 지주세우고 재배한 단호박 수확, 잘익은 단호박 구분하기
단호박이 잘 영글었습니다.
올해는 하우스 뼈대로 지주를 세우고
망을 메달아 단호박 줄기를 유인하고 재배를 했습니다.
한참 잘 크고 있는 단호박을 내 주먹과 비교를 해보기도 하고,
상주시 농업기술센터 시버사업으로 지원받은 하우스 지주
하우스용 파이프 7m를 틀에 넣고 휘고, 옮기고, 세우고, 가로대를 연결하는 작업을
짝꿍하고 단 둘이 해결을 했지요.
단호박 줄기를 유인하고
처음 달린 단호박 인증샷
단호박의 크기가 하루가 다르게 알이 쑥쑥 커지는 것을 보면 흐믓하지요
이제는 단호박을 수확해야 할 때가 되었습니다.
어떻게 아느냐고요?
잘익은 단호박을 구분하려면
단호박의 꼭지를 보면 알수 있습니다.
다 영글은 단호박은 줄기부위에 흰색 목심이 생기면서 말라가지요
그리고 하단부를 보면 색이 누렇게 또는 하얗게 변해갑니다.
맛보기로 수확한 단호박, 식용박입니다.
저도 초짜라서 이때는 가위로 단호박 꼭지를 잘라서 수확을 했는데
작업을 하다보니 속도가 너무 느려서 손으로 해보니
잘익은 단호박, 줄기가 흰색으로 잘마른 단호박은
손으로 잡고 꺽으면 기냥 뚝 부러지네요
단호박을 수확해서 망위에 놀려 놓고 인증샷
잘익은 단호박은 꼭지가 별로 남지 않고 잘 떨어지네요
이렇게 깔끔하게 꼭지와 분리된 단호박.
줄기에서 떼어낸 단호박을 줄지어서 모아놓고
차로 운반하고 적재하기위해 배추망에 담아
단호박을 배추망에 담아보니 나름 무게가 나가네요. 한개당 15kg정도 되는 듯
오늘 수확한 단호박을 차에 실어놓고
한쪽에 심은 식용박, 엄청 크게 자랐네요. 저정도면 수박보다도 클 듯
이제 수확한 단호박은 숙성을 해야 합니다.
15일-30일 정도 바람이 잘통하는 그늘진 곳에 보관하면 되지요
출처: [우수카페]곧은터 사람들 원문보기 글쓴이: 뫼농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