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 예수 사랑
찬송 : 찬송가 511장 (새찬송가 314장)
[마태복음(Matthew) 10:34 - 10:42]
예수님에 대한 믿음 때문에 일어나게 될 불가피한 갈등을 언급하시며 예수님을 따르기 위한 결단을 강조하십니다. 예수님을 따르려면 철저한 복종과 헌신이 요구되지만, 그 대가로 영원한 생명과 하늘의 상을 받게 될 것입니다.
<본문- 마태복음 10:34~42>
34 ○"너희는 내가 세상에 평화를 주려고 온 줄로 생각하지 말아라. 평화가 아니라 칼을 주려고 왔다.
35 나는, 사람이 자기 아버지와 맞서게 하고, 딸이 자기 어머니와 맞서게 하고, 며느리가 자기 시어머니와 맞서게 하려고 왔다.
36 사람의 원수가 자기 집안 식구일 것이다.
37 나보다 아버지나 어머니를 더 사랑하는 사람은 내게 적합하지 않고, 나보다 아들이나 딸을 더 사랑하는 사람도 내게 적합하지 않다.
38 또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르지 않는 사람도 내게 적합하지 않다.
39 자기 목숨을 얻으려는 사람은 목숨을 잃을 것이요, 나를 위하여 자기 목숨을 잃는 사람은 목숨을 얻을 것이다."
40 ○"너희를 맞아들이는 사람은 나를 맞아들이는 것이요, 나를 맞아들이는 사람은 나를 보내신 분을 맞아들이는 것이다.
41 예언자를 예언자로 맞아들이는 사람은, 예언자가 받을 상을 받을 것이요, 의인을 의인이라고 해서 맞아들이는 사람은, 의인이 받을 상을 받을 것이다.
42 내가 진정으로 너희에게 말한다. 이 작은 사람들 가운데 하나에게, 내 제자라고 해서 냉수 한 그릇이라도 주는 사람은, 절대로 자기가 받을 상을 잃지 않을것이다."
<예수님은 어떤 분입니까?>
34~37절 사랑과 충성을 요구하십니다. 예수님의 오심과 예수님의 선포는 우리의 선택과 결단을 요구하기에 필연적으로 예수님을 믿고 따르는 사람들과 그러지 않는 사람들로 나뉘게 됩니다. 예수님이 검을 주러 오셨다는 것은 불화를 일으키기 위해 오셨다는 뜻이 아니라, 예수님에 대한 서로 다른 반응으로 인해 불화가 생길 수밖에 없다는 뜻입니다. 예수님으로 인해 발생하는 사랑하는 이들과의 불화와 갈등은 큰 고통을 줄 뿐 아니라 때로는 믿음을 타협하게 하는 유혹이 되기도 합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사랑하는 사람들보다 더욱 주님을 사랑하는 것이 합당하다고 말씀하십니다. 예수님에 대한 사랑을 우위에 두면서도 더욱 힘써 가족을 사랑합시다. 최고의 가족사랑은 예수님을 전하는 것입니다.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38,39절 자신을 부인할 때 예수님을 따를 수 있습니다. 자기 사랑은 욕망과 죄의 본질로서 십자가를 진다는 것은 자기 사랑을 못 박는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또한 예수님을 따른다는 것은 예수님이 가신 희생과 섬김의 길을 간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예수님을 따르는 데 가장 방해가 되는 것은 무엇입니까? 예수님을 더욱 잘 따르기 위해 내가 버리고 내려놓아야 할 것은 무엇입니까?
40절 보냄받은 이를 영접하는 것은 보낸 이를 영접하는 것과 같습니다. 예수님은 사람들이 제자들을 영접하는 것은 제자들을 보내신 예수님을 영접하는 것과 같으며, 예수님을 영접하는 것은 예수님을 보내신 하나님을 영접하는 것과 같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의 모든 만남이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서 이루어진 것을 믿는다면, 만나는 이들을 어떻게 대해야 할까요?
41~42절 작은 자라 하더라도 무시하지 말고 친절을 베풀어야 합니다. 선지자나 의인뿐 아니라 환영받지 못하는 작은 자 한 사람에게 냉수 한 잔을 대접하는 작은 친절에도 상이 있습니다. 가까운 이들부터 환대하며 작은 친절을 베풉시다.
<기도>
공동체-예수님을 사랑으로 따르며, 가족과 이웃들에게 예수님의 사랑을 전하게 하소서.
열방-영국, 체코, 프랑스 등지에서 집시에 대한 지역 당국과 사회의 차별과 인권 침해가 늘어
나는 추세다. 집시들에게 공정한 대우를 하며, 이들을 위한 신앙과 교육의 장이 열리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