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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한 정보 스크랩 울산바위암장 주요루트
윤용수 추천 0 조회 583 17.02.02 16:31 댓글 3
게시글 본문내용

 

 

울산바위 계조암을 지나 전망대 계단 가기전 울산바위 사진 간판 뒤로 올라가면 아래 암장이 나온다

   가운데 계단을 기준으로 좌벽,우벽 으로 나눈다

 

   중급루트 : 문리대길 ,계단슬랩길  

   상급루트 : 비너스길,인클길,번개길,요반길 등 ~

 

 

 

여유 만만한 등반을 울산바위 문리대길에서 하다.

 

 

한 달전에 계획했던 설악산 원정등반 계획이 한치의 오차도 없이 착착 진행되었다.

등반허가를 받은 회원이 26명 6월4일 토요일, 11시30분 28인승 고급 리무진 버스에 탑승한 회원이 총24명이다.5개조로 나누어 장군봉1개팀과 적벽 2개팀 그리고 울산바위 2개팀 중에 오늘 내가 가야할 울산바위 문리대길 이렇게 조정되었으나 약간의 조정이 있어 장군봉에 2개팀이 가고 울산바위는 우리팀만 가게되었다.나와 함께할 회원이 7명으로  너댓명의 다른팀에 비해 다소 많은 인원이 배정되었다.

 

새벽3시 설악동 주차장에 내린 우리 일행들은 각자 팀원의 대장들을 속속 이동을 하고 있다.매표소를 지나 등반 허가서를 찾은 나는 사뭇 긴장하지 않을 수 없었다.등반허가서 뭉치가 백과사전만큼이나 두꺼웠기 때문이다.오늘도 꽤나 많은 인원들이 연휴를 맞아 설악산에 오겠거니 생각하니 마음이 급해지기 시작한다.신흥사 통일대불을 지나고 계조암에 이르니 다소 하늘이 서서히 밝아짐을 느낄 수가 있었다.

 

▲ 첫 피치 선등을 마치고 세컨 등반자의 등반 시작 모습이다.

 

문리대길은 울산바위 전망대를 오르다 보면 계단을 오르기전에 바로 거대한 바위가 앞을 가로막는데 바로 이곳이 문리대길 출발점이다.울산바위에는 문리대길이 여러개 있으나 그 대표적인 길이 바로 이곳이다.새벽 4시에 도착한 우리 일행들은 등반 들머리에서 장비을 착용하는 도중에 벌써  날이밝아 랜턴불빛이 필요 없을 정도로 밝아왔다.시간은 4시30분경인 것으로 기억된다.

 

첫피치 조그만 스탠스를 밟고 일어서서 크랙을 잡고 캠을 하나 설치하고 등반을 시작하였다. 침니에 가까운 크랙을 오르기 시작한다.처음 가보는 길이니 만큼 사뭇 설레임과 긴장감이 겹쳐 약간의 흥분감 마져 들기도 한다.1피치 등반길이는 40m로 전형적인 크랙등반이며 난이도는 5.9 이다.

 

 

▲크랙이 끝나면 건너편으로 건너가게 되어 있는데 이곳에 슬링이 하나 걸려있다.또한 현재 위쪽에 사진에서 보듯이 자일이 있는곳으로 부터 왼쪽의 턱을 넘어와야 하는데 홀드 찾기가 약간 애매하기도 하였다.좌측은 홀드가 없으며 우측, 약1시 방향으로 보면 잡고 손의 힘만으로 일어설 수 있는 홀드가 잡힌다.여기서 홀드를 찾지 못하고 내려와 다시 시도 상당히 이매한 동작이 나오게 된다. 여기서 추락하면 크게 다칠 수 있는 곳이므로 등반자는 주의 해야 할 것이다.넘어 서는데 약간의 밸런스 동작도 필요하다.2피치 시작지점에 올라서면 넓은 테라스가 나오며 후등자 확보 보기에는 별로 지장이 없다. 난이도 5.9라고 하는데 좀더 어려운곳이 아닌가 싶다.

 

제 2피치 시작지점이다.크랙으로 약간의 벙어리성도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힘이 좋고 기술이 좋은 등반자라면 쉽게 오를수 있는 구간이다.난이도 5.8 이라고는 하는데 처음 가는곳이다 보니 다소 어렵다는 느낌이다.제2피치(40m)는 약70도 경사의 반침니다.밖으로 나와 등반하면 훨씬 유리하다.하지만 무섭다.중간에 프렌드를 설치해야 하며 크랙이 끝나면 쌍볼트가 있다.

 

 

3피치 크랙길 5.8 크랙이라고 하는데 첫 시작부터 까다롭고 기운을 빼는 곳이기도 하였다.오른쪽 어깨로 밀고 발을 조금씩 옮기면서 올라가야 한다.안으로 들어갈 수록 어려지며 약간의 칸테 부분쪽으로 어깨와 등을 기대면며서 올라야 한다. 

 

 

제3피치(30m)는 10m 오르면 오른쪽에서 올라오는 문리대 5번 침니를 만난다. 이곳에서 슬랩을 등반하여 오르다 침니를 오른쪽으로 건너가 조금 오른뒤 피치를 끊게된다.

 

 크랙이 넓어 몸이 들어갈 정도 이지만 결코 오르기 쉽지 않다.볼트는 없으며 캠 설치를 해야 한다.주로 트랑고9호나 캐머롯이 있으면 등반 하는데 유리하다.위쪽으로 올라올 수록 5호나 6호 캠 설치 할 수 있다.

 

크랙을 따라 오르다 끝나는 직전에 볼트가 하나 박혀있다. 이곳에 퀵드로우를 걸고 우측으로 트래버스 해야 한다.퀵을 건 다음 아래쪽으로 약간 내려와 트래버스 하는것이 안전하다.볼트 옆으로 가면 추락시 팬듈엄 추락으로 몸이 돌아갈수 있다.정 자신이 없으면 자일을 잡고 펜듈럼으로 날라 건너편 크랙을 잡으면 된다.바위는 살아있어서 미끄럽지는 않지만 보기보도 경사도가 높다.

 

 

위쪽의 사진처럼 등반을 하면된다.ㄱ자로 꺾이는 곳이므로 원할한 자일 유통을 위해 슬링을 걸고 퀵을 거는것도 좋고 아니면 퀵을 두개 연결해서 걸어주는것이 선등자는 자일유통이 도움이 된다.

 

 

제4피치(28m)는 쌍크랙이 있는 곳이다.볼트5개와 하켄이 있다. 경사는 비교적 가파르지만 상태는 양호하다.중간에 문고리 볼트가 있지만 다소 불안하다. 정 마음이 들지 않으면 크랙이 좋으니 캠을 설치하고 등반 하는것도 괜찮을듯 싶다.비교적 양호한 크랙으로 어느정도의 힘이 된다면 쉽게 오를수 있다.

 

제5피치(20m)는 왼쪽의 밴드나 오른쪽의 크랙 어느 곳이나 쉽게 오를 수 있다.하지만 바로 직상하는 구간에는 슬링이 걸려있다.왼쪽의 밴드로 오르는 것이 더 쉽다.직상하게 되면 다시 크랙을 내려와야 한다.

 

직상을 하게 되면 이런 크랙으로 내려 와야 한다.사진의 각도가 잘못되어 오버행 처럼 보이지만 그렇지 않다. 나는 이곳을 현재 자일이 걸려있는 왼쪽의 밴드를 따라 등반을 했다.이곳 침니 끝부분에 볼트가 박혀있으나 행거가 떨어져 나가고 없다.누가 가는 슬링으로 볼트에 묶어 놓았으나 이곳에 퀵을 걸고 후등자 빌레이를 보기는 참으로 불안하다.만약에 이곳의 가는 슬링이 끊어진다면 후등자는 최하 중상을 면하기 어려울 것이다.그렇다고 아래 침니쪽으로 자일을 깔고 등반하기도 어렵다 자일이 크랙에 끼여 유통이 매우 어렵다. 행거를 설치가 선행되어야 할것으로 보여졌다.

 

건너편 번개길에 세명의 등반자들이 등반을 하고 있는 모습이 바라다 보인다.이 등반자들도 참으로 일찍 서둘러 올라왔나보다.

 

 

6피치 28m 5.7 크랙길이다.비교적 양호한 홀드들이다.페이스 등반이며 중간에 슬링이 걸려 있으나 홀드가 좋아 의미가 없다.올라서면 우측으로 트래버스 해야 하는데 꺾이는 부분에 작은 3호캠을 하나 설치해주고 피아노 치듯이 오른쪽으로 이동하면 된다.홀드가 좋아 쉽게 오를 수 있다.

 

 

이곳에서 쌍볼트에서 한번 끊어서 등반하는것을 권장한다.이곳을 통과해 바로 오르면 자일 잘 딸려 올라오지 않는다.바로 위쪽에 마지막 지점이지만 자일이 많이 꺾여 유통이 어렵다.이곳은 우측의 크랙길과 바로 직상하는 길이 있으나 바로 직상하는것이 더 쉽다.올라서서 실크랙을 따라 오른후 퀵을 걸고 우측으로 펜듈럼으로 이동하거나 아니면 우측의 크랙으로 오르면 된다.벙어리 크랙으로 9호캠을 한번 치고 오르기를 권장한다.다소 어렵다.볼트에 썩은 슬링이 걸려있지만 잡고 일어서는데 우두둑 찢어지는 소리가 난다.온 몸에 소름이 돋는다.퀵을 걸고 나면 위쪽에 굵은 밧줄이 묵여있다. 이것을 잡고 마지막 확보 지점에 확보 하면 모든 등반이 끝이 난다.

 

▲ 문리대길 정상의 등반 종료 지점이다.후등자 빌레이를 보고 있는 세컨 등반자 모습

 

정상에서 기념 촬영하는 문리대길 팀원들 모습

 

등반을 마치고 하산하여 장비를 정리하는 곳으로 이동해서 바라다본 문리대길 등반자들의 등반모습 줄줄이 끝이 없이 매달려 있다.시작 지점에는 대기자들이 자신의 등반 순서를 기다리고 있는 모습이 보인다.

 

등반요약

 

루트길이 : 201m제 7피치
바위형태 : 슬랩. 크랙. 페이스 등 중 상급자 루트
등반 장비 : 프렌드 1조, 퀵드로 10개, 로프 60m6동, (7인 1조)
개척자  : 문리대 산악회

등반일 : 2011년 6월5일(일요일)

등반지 : 설악산 울산바위 문리대길

등반인원 : 대장 포함 7명

난이도    : 5.7~5.9

등반시간 : 약6시간

날씨       : 맑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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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바위 인클길,인클주니어길 코스개념도.

*사용캠set:와일드컨추리기준 1set.

*퀵도르 20ea.

*런너:3ea.

*총등반거리:약165m.

*등반시간:3인기준 6시간.

 

 

 

*1p:등반거리 약25m 등반난이도5.10a

*코스설명:약간 침니식 크렉이이고 마지막 쌍볼트까지 약간 트레바스가 있는데 그리 어렵지않다.

볼트개수는 2개이다.

 

 

*2p:등반거리 약25m 등반난이도 왼쪽크렉은 5.11d 오른쪽크렉은 5.11b

*코스설명:양쪽으로 갈라지는크렉 왼쪽크렉은 손과 발 째밍으로 등반이 가능하며 오른쪽은 전형적인 레이벡이 가능하며

크렉 마지막부분이 약간 벙어리 스타일

전체 볼트개수는 2개이다.

 

 

*3p:등반거리:약35m 등반난이도 5.12a

*코스설명:인클길 전코스중에서 등반거리가 길며 등반난이도 어렵다.

등반시 캠설치도 많으며 볼트개수는총 5개가 작업되어있다.

등반방법은 레이벡과 손과 발 째밍으로 등반이 가능하다.

 

 

*4p:등반거리 약30m 등반난이도:5.11d

*코스설명:약간은 큰 침니식 크렉으로 스타트부터 약15m까지는 째밍등반이고 그다음부터는 레이벡등반이다

볼트개수는 4개정도가 작업되어있으며 4p등반시 와일드컨추리 캠 5호와 6호가 필요하다.

 

 

*4p 지금사진은 4p 종료지점 오버행 구간이다.

코스설명:등반방법은 크렉을 타고 위에까지 올라가서 천정과 바닥을 재밍하면서 오른쪽으로 조금씩 트레버스을하면

천정쪽에 좋은 홀더을잡고 종료하면 된다.

 

 

*5p:등반거리:약25m 등반난이도 5.10c

*코스설명:볼트개수는 3개가 작업되어있고 등반방법은 스태밍으로 등반이 가능하며 마지막볼트 부분은 비너스상 등반처럼

   양쪽발을 크렉속에 넣고 왼손과 오른손으로 안으면서 등반하면 쉽다. 

 

 

 

 

*6p:등반거리 약25m 등반난이도 5.10a

*마지막 6p는 다리을 벌려서 등반이가능하며 볼트개수는 1개가 작업되어있다.

 

 

*마지막으로 인클주니어길입니다.

지금사진은 인클주니어 등반중인 사진이며 총등반거리는 80m이며 인클길과 연결하면 130m입니다.

1p:등반거리 약20m   볼트개수:2개 등반난이도는 5.10a

2p:등반거리 약25m   볼트개수:4개 등반난이도는 5.11b

3p:등반거리 약35m   볼트개수:4개 등반난이도는 5.11a/b

4p.5p.6p는 인클길과 동일하다.

등반형태는 전형적인 크렉 레이벡등반이며 사용캠은 와일드컨추리기준 1set이며 퀵도르는 10개정도이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현재 인클주니어길은 3p에서 인클길과 합류하게 코스가 개척되어 있습니다.

  차후에 우측오버행구간의 낙석제거후 코스변경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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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바위 중앙벽 PC 샹그릴라

- PC샹그릴라는 부산 클라이머스에서 울산바위 철계단에서 왼쪽으로 보이는 박쥐길 좌측 크랙라인을 정비하고 중앙천정

  크랙을  이용해 넘어가도록 개척한 루트로 총6피치 등반

- PC샹그릴라는 등반루트 7피치 중 6피치가 크랙루트로 캠 장비가 많이 필요하다는 개척자들의 루트 설명메모를 참고

 

등반장비 : 퀵도르 15개 / 블랙다이아몬드 캠1세트 /

에이리언 1세트 / 메틀리우스 1세트 / 

루프등반에 필요한 줄사다리 대용으로 테이프슬링

2개를 준비하였다..

 

- 마당바위에서 등반준비를 마치고 바라보니 우측으로

기존 박쥐길 크랙에 최근에 설치한 스테인레스 와이어

확보지점이 보이고  신형 볼트도 보인다.

3피치부터 시작되는 박쥐길 천정구간은 아직 정비가  

되지않아 낡은 링볼트가 그대로 남아있다.

 

 

 

1피치 소요장비 : 퀵도르 3개

- 두 개 볼트가 박혀있는 5M 정도 페이스를 지나 쉬운

계단식 스텝을 딛고 아직 청소가 덜되어 이 무성한

크랙을  10M쯤 사선으로 오르면 1피치 종료

 

2피치 소요장비 : 캠 0.3호 0.5호 0.75 각2개

- 초반부 10M는 깊숙한 나팔형 크랙으로 선등자는 

활한 확보물 설치를 하기위해 침니 등반을하듯이 

등지고  발로 앞쪽벽을 밀면서 등반을 하면 오른으로

캠을 설치하기 쉽다.

- 이후 부터는 침니등반 자세에서 크랙등반 우향 레이

자세로 바꿔서 등반하게 되는데 침니에서 크랙으로 빠져

나오는 동작이 까다롭다. 20m 구간에 고정 확보물은 없다.

이곳을 등반하면서 나는 추락에 대한 심리적 부담감

 

- 이후 2피치 종료지점까지 손가락이 다 들어가는평범한핑거크랙으로 크게 어렵지않다. 그렇다고 아무나 쉽게 등반을 할 수 있다는것은

 아니다. 등반을 위한 기본적인 스펙을 갖추었을때 그렇다는 이야기.

 

 

- 사진에 보이는 2피치 확보지점이 경사가 심하고 불편해보여 2피치를 마치지않고 3피치까지 그냥 오르기로 하였다. 이것이 잘못된

  판단이었다.  2피치 확보지점을 지나자 크랙은 좁아져서 손가락 반마디가 겨우 들어가고 힘은 빠지고 크랙엔 물이흐르고 미처 청소

  가 덜된 이끼와 흙이 남아있어 어려웠다.

- 설상가상 마지막 5m 남겨놓고는 루프아래 이끼낀 젓은 바위를 오르느라 손과 발이 미끄러운데다 작은사이즈 캠이 모자라마음대로

   확보물을 설치할 수 없어 추락에대한 부담때문에 어려웠다.

 

3피치 소요장비 : 캠 0.1호 0.2호 각2개 0.3호 0.5호 각1개

- 천정아래 3피치 확보지점에서 루프구간인 4피치

출발지점까지는 두 지점을 연결해놓은 고정로프를 이용

하여 7m가량 우측으로횡단하여야 한다.

루프 밑으로 이동하면 기존 박쥐길 2피치 종료지점

만나 4피치 출발지점이다.

 

 

 

 

 

 

 

 

 

 

 

4피치 소요장비 : 캠 0.3호 0.5호 0.75 1호 2호 각1개

퀵도르 4개 슬링1개

천정등반을 하기 위해서 B.D사  각1개씩 4개 캠 필요

 

- 이곳에서 PC샹그릴라는 좌측 크랙을따라 천정구간

을 넘어가고 기존 박쥐길은 우측벽 천정구간을 볼트

따기로 넘어가는 낡은 링볼트 구간으로 박쥐길 3피치

루프구간 위로는 현재 등반이 거의 이루어지지 않는

곳이다.

 

- 루프구간에 3개의 확보용 신형볼트가 박혀있다.

사진에 보이는 위치까지는 좌측 크랙을 이용하면

자유등반으로 쉽게 오를 수 있다.

 

천정에서 확보지점으로 넘어가는 동작이 까다롭다

넘어서는곳 우측크랙에 박혀있는 낡은 앵글하켄에

걸린 슬링을 잡고 일어서면 되는데 오랜세월 비바람

에 부식되어 슬링줄을 잡고 당기면 금방 터질듯이

휘청거린다.

 

 

5피치 소요장비 : 캠0.5호 1, 2, 3, 4호 각1개 퀵도르 4개

천정을 넘어서면 바로 확보지점이다.

확보지점 우측에 설치된 볼트를 지나 ㄱ자로 꺽인

언더크랙을 따라 오르게 되는데 고정 확보물은 하켄

2개와 볼트4개가 설치되어있다.

- 5피치 물이흐르는 언더크랙 구간을 등반하고있다.

언더크랙 밑으로 손을 넣으면 부식된 바위입자가

떨어져나와 주의를 요한다. 

- 처음 출발 지점부터 젖은 바위에 놀라서인지 물기만

보이면 주눅이들어 발이 밀리는 느낌이다.

- 오늘 등반하는동안 바위에흐르는 물때문에 쵸크가루

를 한번도 사용하지 못하고 이곳까지 등반하였다.

 

 

 

 

 

- 선등자는 5피치 종료지점에 도착하여 후등자를 확보하기

위해 준비중이고 마지막 등반자가 천정 아래를 등반중이다.

이곳에서 길은 우측에서 올라오는 기존 볼트길과 잠시 만나

게 되며 볼트길은 12시방향에 보이는 홈통으로 이어지고

샹그릴라는 등반라인이 좌측 11시방향 크랙으로 이어진다.

 

 

 

 

 

 

 

 

 

6피치 소요장비 : 캠 0.3, 1호 각1개 퀵도르 9개

(5피치 확보지점이 불편하여 5피치 확보용 캠3호 4호를

사용하여 지점을 만들면 편하다)

- 5피치 종료지점은 위치가 좋지않아 매달려 확보지점

으로 이용하기 어려웠다. 물론 자일 유통을 염두에 두고

확보지점을 만들었겠지만 우린 기존 확보지점을 사용하

지않고 2m쯤 위 크랙에 3호 캠을 설치하여 좌측 볼트길

볼트와 연결하여 임시지점을 만들고 확보지점으로 이용

마지막 6피치를 등반하기위해 출발한 모습이다.

- 마지막 6피치 우향크랙을 등반중이다.

PC샹그릴라 전체 6피치중 새로개척된 신루트라 불릴

피치는 마지막 6피치다. 크랙구간은 바위가 돌출되어 좌측

으로 무너지는 밸런스를 잡는게 어렵다.

등반 종료직전 마지막 슬랩엔 3개의 볼트가 있다.

 

 

등반을 마칠때쯤 개스가 몰려와 작은 비를

뿌리기 시작한다.

 

- 마지막 로프를 정리하고 하강중이다.

 

PC샹그릴라는 등반 종료 후 꿀와르를 걸어올라

울산바위 정상부에서 철계단을 이용하여 걸어내

려올 수도 있으나

등반루트 60M씩 두번 하강하면 출발지점

 

등반시간 : 6시간 30분

 

- PC샹그릴라 피치별 등반 소요장비는 등반중

사용한 장비들을 정리한 주관적인 자료이므로

참고만

 

- 울산바위 중앙벽 PC샹그릴라 전체 피치중

신 루트라 불릴만큼 새로개척

1~3피치는 기존 크랙 루트를 재정비하여 캠

을 이용하던 구간은 볼트길 4피치 홈통아래

교차점에서 좌측 11시 방향으로 넘어가는

신형볼트 4개를 추가하고 확보지점을 정비

하였으며 루프넘어 5피치 구간에 4개 볼트

를 추가하였고 6피치 우향 사선크랙 횡단

구간에신형 링볼트 7개, 나이프하켄 4개를

설치하여이어놓은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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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트 이름= 비너스길
루트길이= 약 200m제 6피치
바위형태= 크랙과 침니 위주, 상급자 루트
등반 장비= 로프50m1동, 캠머롯 1조, 4호 1개, 프렌드 1조, 퀵드로 10개
개척자 = 1974년 김동욱. 박일환. 유기수 씨등
루트위치= 중앙계단에서 우측으로 약 80m떨어진곳의 크랙이다

루트소개= 길이 200m, 6피치로 구분된다. 
중앙계단 입구에서 볼 때 오른쪽 상단부 붉은벽으로 되어있고 
좌측 넓은 페이스에 오른쪽을 향해서 대각선으로 누운 침니 형태의 크랙이 2개 있다 
이 중 좌측 침니를 따라 오르게 된다.

이루트는 경사가 가파르고 시작부터 끝까지 급경사의 크랙으로 연결되며 고도감이 대단한 루트다. 
울산바위의 루트중 최고의 루트로 꼽힌다. 
출발 지점은 바위 하단부 약20m 높이 지점에 동판이 있으며 오른쪽 크랙을 따라 오르게 된다.

제1피치(40m)는 비교적 넓은 크랙을 따라 오르면 쌍볼트가 나온다.

제2피치(20m)는상단에 보이는 대형 침니를 향해 오르면 침니 중간에 볼트가 한 개 있고 
7∼8명이 확보할 수 있는 양호한 지점이 나온다. 침니를 오르다 중간에 볼트가 1개가 있다.

제3피치(20m)는 침니를 따라 오르다 오버행을 넘어서 반 침니 등반으로 이루어진다.
이구간이 비너스 길에서 가장 어려운 곳으로 캠머롯 4호 두 개를 설치 해야 한다. 
더 큰 사이즈도 좋다. 
경사가 급하고 턱 진곳이 없어 발이 밀릴 정도며 왼팔 재밍이 유일한 방법이다. 
반 침니가 끝나면 쌍볼트가 보인다.

제4피치(50m)는 침니 등반으로 계속 이루어진다.
중간에 볼트 6개가 있어 비교적 등반이 쉽다. 
볼트가 끝나고 왼쪽 위쪽의 작은 크랙으로 넘어가는 부분에 하켄 두 개가 있다. 
이곳은 슬링을 길게 사용해야 로프 유통이 원할하다. 
여기서부터는 레이백이 잘 적용되며 암각이 비교적 확실하다. 그러나 고도감이 대단하다. 
크랙은 30여m로 중간에 볼트가 5개 박혀있다. 
크랙이 끝나면 사실상 등반은 끝나며 슬랩으로 이어지며 쌍볼트가 있다.


제5피치는 완경사 슬랩과 침니를 통해 비교적 쉽게 오를 수 있다

마지막 5m정도의 가파른 크랙을 레이백으로 올라서면 비너스 상과 만난다.

정상 부근에는 피톤이 있으며 왼쪽 중앙 계단쪽으로 리지를 타고 걸어가 
문리대길 정상 피톤을 이용해 두 번 하강하면 중앙계단으로 내려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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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요장비.시간
    3인1조로 등반하는게 좋다. 하강시 60m자일을 반드시 2동 연결해야 가능하기 때문.
    볼트 세팅이 잘  돼 있기 때문에 퀵드로 10개면 충분하다. 만약 프렌드를 준비하고 싶다면
    1-3호 전도의 작은 사이즈를 3-5개 가져간다. 또 개인당 슬링 2개가 있어야 하는데 6피치
    상단을 인공(A0) 등반할때 필요하다

    소요시간은 3인1조 기준 7-8시간 걸리므로 (실제로는 5시간 정도면 될듯)  3인을 넘지
    않는 게 좋다. 또 다른 이유는 테라스가 부분적으로 좁기 때문이다. 선등자는 고난도 등반
    능력을 갖춰야하며 무엇보다 살벌한 고도감을 견뎌낼 수 있는 담력이 있어야 한다.

    울산바위 비너스길  

    울산바위 비너스

    1974년 김동욱. 박일환. 유기수씨 등 에코클럽 개척  등반길이 200m 총 6마디 크랙과 침니위 상급자 루트

     

    등반장비

    로프60m 1동, 퀵드로 15개, 프렌드 1조 (주로 중간이상 큰 것 필요, 중형이상 여분 추가 필요) 

     

    들 머 리

    중앙계단에서 우측으로 약 80m떨어진 곳의 직상크랙으로 중앙계단 입구에서 볼 때 울산암 오른쪽 상단부가

    붉은벽으로 되어있고 그 좌측 넓은 페이스에 오른쪽을 향해서 대각선으로 누운 침니 형태의 크랙이 2개있다

    이 중 좌측 크랙를 따라 오르게 된다.


     

    1마디 처음부터 완력이 필요

     

    이루트는 경사가 가파르고 시작부터 끝까지 급경사의 크랙으로 연결되며 고도감이 대단한 루트다.

    울산바위의 루트중 최고의 루트로 꼽힌다.

    출발 지점은 바위 하단부 약20m 높이 지점에 동판이 있으며 오른쪽 크랙을 따라 오르게 된다.

     

    1마디 아래

    1마디(40m, 5.8~5.9)  비교적 넓은 크랙을 따라 오르면 쌍볼트가 나온다.

    중간에 확보물이 별로 없으므로 프렌드 한두개 정도 설치 필요

     

    2마디 오름

     

    2마디(20m, 5.9~5.10) 상단에 보이는 대형 침니를 향해 오르면 침니 중간에 볼트가 한 개 있고

    7∼8명이 확보할 수 있는 양호한 지점이 나온다. 침니를 오르다 중간에 볼트가 1개가 있다.

     

     

    3마디에서 내려다본 모습

     

    3마디(20m, 5.10c)  침니를 따라 오르다 오버행 지점에서 오른쪽으로 횡단하여 넘어서면 반 침니 등반으로 이루어진다.

    이구간이 비너스 길에서 가장 어려운 곳으로 캠머롯 4호 두 개를 설치해야 한다. 더 큰 사이즈도 좋다. 경사가 급하고 턱진

    곳이 없어 발이 밀릴 정도며 왼팔 재밍이 유일한 방법이다. 반 침니가 끝나면 쌍볼트가 보인다.

     

     

    4마디 수직 레이빽 크랙

     

    4마디(50m, 5.10b)  처음은 침니등반 코스인데 침니 따라 볼트가 6개가 박혀있어 이용하면 쉽게 올라 갈 수 있다.

    침니(볼트)가 끝나고 왼쪽 위쪽의 작은 크랙 으로 횡단하여 넘어가는데 이곳은 슬링을 길게 사용해야 로프 유통이 원활하다.

    이후 구간은 레이백이 잘 적용되며 암각이 비교적 확실하나 거의 직벽이고 선등자의 입장에서는 레이백으로 하기에

    부담이 간다.

    고도감이 대단하며 마디가 길어 힘이 많이 든다. 중간 중간에 볼트가 박혀있으니 마지막 부분에 프렌드 설치가 필요하다.

    4마디가 끝나면 사실상 등반은 끝나는 셈이다

     

    비너스상 정상

     

    5마디(30m) 완경사 슬랩과 침니를 통해 비교적 쉽게 오를 수 있다.

     

    6마디 비너스상의 미끈한 다리를 이용하여 반침니로 크랙을 올라선다. 처음 진입부가 균형잡기가 까다롭다.

    이후 쉬운 곳을 등반하면 정상이다

     

    하 산 정상피톤에서 두번 하강하여 왼쪽편 중앙 계단쪽으로 걸어가 중앙계단으로 내려설 수 있다.


    처음부터 끝까지 계속된 고된 오름짓의 연속.

    1마디 반침니와 크랙이다. 시작지점의 추모동판은 이 코스의 험난성을 말해주는가 보다 밑에서는 쉽게 보이던 곳이 실제 붙어보니

    만만치가 않다.

    1,2마디 중간 확보물이 거의 없어 직접 설치해야 함.

    3마디 오버행은 우측으로 언더로 돌아가는데 의외로 쉽고, 크럭스인 그위의 벙어리 크랙도 의외로 쉽다.

    4마디 오히려 문제는 촘촘히 박힌 볼트를 지나 좌측으로 트레버스한 후 사선의 직상크랙을 선등자로서 레이백도 힘들고 크랙으로

    오르려니 힘이 무지 든다.

    5마디 쉬운 슬랩이고,

    6마디 비너스상 등반으로 좌측의 반침니로 올라 중간지점에서 우측으로 비너스상의 허리를 안고 넘어간다.

    오랜 풍상으로 부스럼 투성이 몸매지만 영광스럽게 만져본다.

     

    이 코스는 4마디가 클라이막스다. 이미 힘이 빠진 상태로 직벽의 어정쩡한 넓이의 사선크랙이 발재밍도 안먹히고,

    레이백도 어렵고... 보기엔 쉽게 할 수 있을 것 같아도 실제론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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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바위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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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너스길 3p 일부와 6p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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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p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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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p 중간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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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p 등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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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p 출발(비너스 엉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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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p 비너스 엉덩이 정상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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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악산 울산바위 요반길 개념도를 올렷ㅅ다.

     

    이 길은 등반력을 갖춘 2-3인이 등반하기 적합하고

    그 이상이 되면 등반 시간이 많이 소요되므로 피하는 게 좋다.

    선등자만큼은 소형 배낭을 매지 말고 짐을 분산시켜주어야 하는데 

    이 점 절대 명심해야 한다.

    그리고 초보자와 함ㄱ게 가면 짐이 되므로 절대 피하시길.

    모든 등반자들은 반드시 오래된 긴 바지와 긴 티셔츠를 입어야

    날카로운 암질로부터 피부를 보호할 수 잇ㅅ다.

    난이도는 3피치 가량 취나드A보다 어렵다고 보면 된다.

    고도감이 심적 부담이 되는

    이곳은 3-4개의 대형 프렌드가 필요하다.

     

    아래 산들바람님 등반기가 가장 최신이며 정확한 듯 싶습니다.

    참고하세요.

     

     


    ○울산바위 요반길 등반기록

     

     

    <울산바위 중앙벽 요반길 등반노선도>

     

    - 요반길은 82년 요반산악회에서 개척한 침니 및 크랙이 주를 이루는 고전루트다,

      위치는 울산바위 중앙벽 사선크랙과  PC상그릴라 사이에 위치하며 90년초까지 등반이 이루어졌으나

      하드프리 등반이 성행하면서 요반길, 박쥐길, 문리대 침니길, 번개길등 등반성있는 루트들이(속칭 노가다 길)

      들이 바윗꾼에게 외면되는 상황이 되어 등반이 이루어지지 않다가.

      비너스길부터 번개길. 박쥐길 좌우(박쥐길과 PC상그릴라) 루트가 정비되었다.

     

    - 여러 옛 루트중 요반길은 등반환경 소요장비등 등반조건이 까다로워 오랬동안 정비가 되지않아 

      확보물등이 노후되어 등반이 거의 이루어지지 않다가 지난 4월부터 손정준 클라이밍연구소에서

      요반산악회 루트 개척당시 고증과 협조아래 루트 보수를 시작하여 9월현재 정비가 완료되어 등반이 가능한 상태다..

      우리는 요반길,번개길,비너스길을  울산바위 3대 노가다길 이라 불렀었다. 

     

    - 요반길 1피치 등반모습이다.

      손정준 클라이밍연구소에서 4월부터 요반길을 정비하기 시작하였다는 이야기를 들은터라

      관심을 가지고 정비가 완료되는 날을 기다리다 9월 세번째주 손정준소장과 통화를 하여

      루트개척이 완료됐다는 소식을 듣고 9월22일 오후 서울을 출발하여 설악동 도착하여 1박

      23일 아침8시30분 요반길 1피치 등반을 시작하였다. 

     

    - 1피치는 등반거리 25m에 확보용 볼트 2개가 설치되어 있으며 B/D사 기준 캠 0.5호 0.75호 각1개가 필요하다

      크랙과 페이스로 이루어진 피치로 우측 PC상그릴라 크랙아래서 침니형태의 등반으로 시작하는 사선크랙과는

      출발지점부터 확연히 구분된다. 

     

    근자에 인터넷에 올라온 많은 요반길 등반기록이 사선크랙을 등반하고 소감을 올린 글 임을 감안하면 

    클라이머들이 요반길과 사선크랙을 잘 구분하지 못하고 등반하는 것 같아 안타까운 마음이다. 

    이번기회에 요반길 정보가 바로알려져 잘못된 정보를가지고 등반을 하는 동호인들이 없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 사진은 2피치 등반 모습이다 2피치는 등반거리 15m의 슬랩코스로 등반거리를 감안하면 1피치 종료 지점에서

      확보물에 자일 통과만 하고 바로 2피치까지 한번에 40m를 오르는게 등반효율성 측면에서도 좋을것같다.

     이곳 2피치 확보지점이 사선크랙과  교차되는곳이며 사선크랙은 좌측으로 요반길은 정면 크랙으로 오르게되며

     확보지점을 같이 사용한다. 

     

     - 요반길 등반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피치다.

        좌향 플레이크형 와이드크랙으로 확보용 볼트 3개가 설치 되어있으며

        출발은 레이백으로 시작하여 볼트에 이르기전 오른손 잼잉형태의 크랙등반으로 전환하는 동작이 까다롭다.

        첫볼트가 5m쯤 높은위치에 박혀있어 출발하면서 크랙에 캠을 설치하고 볼트까지 등반하는게 안전할듯..

        등반거리 25m정도이며 안전한 등반을 즐기려면 캠 1조는 필수..     

     

    - 3피치 중간부분으로 오른손 잼잉등반에서 레이백 등반으로 바꿔서 등반하게되는 구간이다.

    사진상 위치부터는 크랙도 손맛이 좋아지고 경사도 약간 누그러져 등반이 조금 쉬워진다.

     그러나 방심은 금물.. 적절한 거리마다 안전등반을위한 확보용 캠 설치는 필수.

     

     - 4피치 등반모습이다. 4피치는 등반거리 20m에 확보용볼트6개가 설치되어있는 평범한 좌향크랙이다.

     크랙이 계속 이어지는게 아니라 부분부분 끊기는부분이 있어 신중하게 등반 하여야한다.

     소요장비는 B/D캠 0.3호 0.5호 1호 2호사이즈 각1개씩 필요하다.  

     

    - 4피치 종료지점 등반모습이다. 저곳은 일년중 항상 물이 흐르는곳으로 뱀장어 등처럼 미끄덩거리는 이끼류가 

     붙어서 번식하고있는 곳으로 뛰어난 등반가라 해도 자유등반이 불가능한 곳이다. 

     난 불편한 4피치에서 피치를 마치지않고 50m를 한번에 등반하여 편안한 테라스가있는 5피치에서 피치를 마쳤다.

     

    5피치는 등반거리 30m에 6개의 확보용 볼트가 있으며 캠 5호까지 한조가 필요하다. 

    난 물이흐르는 저곳에서 인공등반 으로 사용 할 수 있는 마땅한 캠이없어 리빙TV 등반프로에 소개되는 요반길

    촬영을위해 손정준 클라이밍 연구소측이 설치해놓은 고정로프를 이용한 후에야 어렵게 넘어설 수 있었다. 

    좌측에 보이는 붉은 로프가 촬영용 고정로프다.  

     

     

    - 6피치 등반 출발지점이다. 5피치 뱀장어 잔등 같은곳을 오르느라 소진된 힘을 이곳에서 잠시 쉬면서 충진하고. 

     행동식으로 간단한 점심을 먹고 후반부 등반을 시작하였다. 6피치는 등반거리 30m로 크랙과 페이스로 이루어진

     루트이며 5개 의 확보용 볼트가있고 캠 1호 2호 각 1개가 필요하다. 

     

    - 이곳은 등반중 응급상황 발생시 탈출로로 이용되며 탈출은 꿀와르를 따라 올라가면 PC상그릴라와 번개길

     종료지점을 차레로 거쳐 전망대쪽으로 진행하면 올산바위 탐방로인 철계단으로 나설수 있다.  

     

     - 6피치 종료지점에 도착하여 후등자를 올리기 전 잠시 숨을고르며 고난의피치 7피치를 바라보고있다.

     

    - 요반길 등반의 클라이막스에 해당되는 7피치 어프워드크랙 출발모습이다.

      처음 출발지점은 발재밍이 가능하여 왼발 무릎 재밍으로 두번째 볼트까지 등반할 수 있지만 오를수록 크랙이

      넓어지며 등반이 어려워진다.   

     

    - 사진에 보이는 저곳이 가장 난해한 부분이다 몸은 안들어가고 레이백 안되고..

     왼쪽 무릎을 하도 비벼대서 고통스럽고 힘들다.

     다음에 다시 저곳을 등반 한다면 빅월용 무릅보호대 착용이 필수 일 것 같다.  

     

    - 다행이 위로 등반을 진행하면서 크랙이 조금 넓어져 온몸을 크랙에 밀어넣고 굼뱅이처럼 꿈틀대며

      조금씩 진행하다 볼트가 나오면 매달려 쉬기를 반복하면서 30m 크랙등반을 마쳤다.

      7피치는 등반거리 30m에 전형적인 어프워드 크랙이며 확보용 볼트10개가 설치되어 있으나 리딩자가

      어프워드크랙 등반경험이 없다면 원활한 등반을위해 캠 5,6호가 필요하다.  

     

    - 사진은 8피지 침니로 진입하여 네번째볼트 클립 후 등반하는 모습이다.

     7피치 종료지점엔 쌍볼트가 잘 설치되어있으나  이곳에 매달려 등반자를 올리기엔 지점이 협소하고 불편하다.

     우린 조금이라도 편해보려고 7피치 종료지점에서 1m 우측 테라스까지 등반하여 7피치 등반을 종료하고

     3,4호 캠을 이용하여 확보지점을 만들어 사용하니 편하고 좋았으나, 자일 유통에 약간 문제가 있었다.

     선택은 등반자들의 판단.. 

     

    - 8피치 침니에서 빠져나와 상단 슬랩으로 진입하기전 모습. 

      8피치는 등반거리 30m에 침니와 크랙 슬랩이 혼합된 피치.

     확보용 볼트가 7개 설치되어 있으며 이곳도 어프워드 크랙등반 경험이 없다면 캠 5.6호가 필요하다. 

      

    - 9피치 와이드 침니등반 모습이다. 

     9피치는 등반거리 15m에 확보용 볼트 1개가 설치되어 있으며 이곳을 오르면 요반길 등반은 사실상 종료된다. 

     

    - 등반마치면 이곳에서 전망대족으로 걸어 내려갈 수 있고 60m 하강하여 PC상그릴라 하강포인트를 이용하여

      다시 60M 두번 하강하거나. 요반길 6피치 출발지점에서 60M 50M 두번이면 그라운드에 닿는다.

     

    - 등반마치고 9피치 정상에서 하강중 8피치 출발지점부근을 내려오고있다. 

     

     - 7피치 출발지점에 다소곳이 메달려있는 비상식량이 보인다..

       손정준 클라이밍연구소 팀이 데포시켜둔 물과 당과류인데 연구소측 허락을 얻어 우리팀이 일부 사용하였다. 

        

     - 요반길엔 리빙TV측이 손정준소장팀 요반길 등반과정 촬영중이라 우린  PC 상그릴라 하강루트로 하강중이다.

     

     - 요반길 등반에 혹사당한 손.  요반길 3,4,5피치 크랙을 등반하려면 재밍에 주로사용하는 오른손 테이핑은 필수

        이며  7,8피치 등반엔 빅월용 무릎보호대 필히 준비...

     - 전체적인 소요장비는 등반용 퀵도르 12개, B/D캠 6호까지 1조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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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
    • 17.02.02 20:51

      첫댓글 뭔 정보가 이렇게 많어~~가자는거지요? ㅋ

    • 17.02.06 09:27

      개방하는 5월 함가요 ^^

    • 6년전인가 2박3일 비박하며 번개길, 우측 ?길 등반하며 즐거웠던 기억이 새록새록 솟아 나네요, 비너스길을 꼭 한번 하고 싶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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