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최대 전기차업체 비야디(BYD)가 한국 시장 진출 전략을 고심하고 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BYD코리아는 이르면 3분기, 늦어도 4분기 내 국내 전기 승용차 판매를 계획하고 있다. 판매 라인업은 소형부터 프리미엄까지 다양하게 고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BYD는 최근 특허청에 덴자(중국 현지명 텅스·腾势)를 등록했다.
덴자는 BYD가 독일 메르세데스 벤츠그룹과 손잡고 만든 프리미엄 브랜드다. BYD가 저가 브랜드 이미지를 탈피할 수 있도록 구상한 고급화 전략 브랜드로, 현재는 BYD 90%, 벤츠 10% 지분으로 구성됐다.
BYD는 올해 고성능 하이브리드 SUV인 'BAO(바오)'의 상표 등록을 진행하며 실·돌핀·아토3 등 저가형·경형 전기차 뿐만 아니라 고급형 전기차, 하이브리드 등 다양한 라인업을 구상하고 있다.
BYD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채널에서 모두 판매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프라인 판매처로는 KCC오토, 효성, 코오롱모빌리티그룹 등 국내 복수의 수입차 딜러사 대상으로 딜러권을 제안하고, 비공식 미팅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롯데렌탈 등 렌터카업체와도 협업하는 방안도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에 따르면 BYD는 롯데렌탈에 접촉해 구두로 의견을 주고 받았으나 아직 결정된 것은 없다고 밝혔다.
자동차업계 관계자는 "이르면 5월 안에 공식 딜러사를 선정하고 수도권 판매 목표할 것으로 관측된다"고 전망했다.
BYD코리아 관계자는 "상표권 출원은 선제적으로 브랜드나 상표를 보호하기 위한 차원으로 진행된 것"이라며 "판매처 역시 정해진 사안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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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견)
중국의 전기차 업체 byd가 한국 시장 진출 전략을 고심하고 있다고 합니다.
현재 한국 전기차 시장은 대부분 테슬라 혹은 현대 기아가 장악중인 상태이기에 이들의 독점을 막을 주자가 BYD가 될 수도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전기차의 구매를 꺼리는 요인중 하나는 높은 가격이기에 자신들의 마진을 줄이고 차량 가격을 낮추는 정책을 취한다면 한국에서 잘 팔릴 것이라 확신합니다.
또한 정부도 전기차 충전시설을 확대하여 서로간에 시너지 효과를 내야 할 필요성도 있을 것 같습니다.
첫댓글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현재 byd 차량의 경우 하자가 너무 많은 거 같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며칠 전 byd차량에 타고 있는 운전자가 감전사고를 당해 현재 혼수상태라는 기사를 보았습니다. 이처럼 byd의 차량은 완성차라고 보기 어렵고 만약 하자들이 보완이 되어 개선된다면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전기차 시장을 차지할 수 있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도 예전에 2차전지와 전기차 관련해서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라는 기업을 분석해 본 적이 있었는데 앞으로 전기차 시장이 안전성을 검증하여 시장에서 확대된다면 좋은 느낌으로 사업이 진행될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중국 BYD 입장에선 당연히 한국 진출을 고려할 거라 보여진다.
결국은 진출시장의 수용성과 소비자의 선택이 관건이겠지.
함 지켜 볼 상황이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