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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은 구조와 외장재, 외벽의 마감방법 등에 따라 종류가 매우 다양하다.
첫째, 주택의 구조방식에 따라서는
▲목구조 ▲조적조 ▲철근콘크리트조 ▲철골조 등으로 나눌 수 있는데 목구조는 구조를 목재로 하는 것으로 목조주택, 통나무주택, 한옥 등이 여기에 속한다. 조적조는 벽돌이나 블럭을 쌓아서 구조를 완성하는 것이며 철근콘크리트는 형틀을 만들어 그 안쪽에 철근을 넣고 콘크리트를 부어서 만드는 주택이다. 철골조는 C형강, H빔 등으로 골조로 하는 주택으로 스틸하우스가 대표적이다.
둘째, 외장재료에 따른 주택의 종류에는
▲목조주택 ▲통나무집 ▲벽돌집 ▲돌집 ▲황토집 등이 있다.
셋째, 외벽 재료 마감의 방법에 따라서는
▲쌓음벽(벽돌, 돌, 블록, 통나무) ▲바름벽(몰탈, 드라이비트, 회반죽) ▲부착벽(목재널, 사이딩, 금속판) ▲붙임벽(타일, 인조석, 벽돌) 등의 종류가 있다.
[주택의 유형별 특징]
[주택의 구조선정 할때 주의할점]
[계획단계에서 고려할 사항]
[시공단계에서 고려할 사항]
주택의 유형별 특징
1. 조적조주택
조적조주택은 시공이 용이하며, 다양한 평면설계가 가능하다. 특히 튼튼하고 중후한 분위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이 선택한다. 내구성, 내화성, 방화성, 차음성 등이 우수한 정점이 있다. 반면 조적조주택은 공사기간이 매우 길고, 벽체가 두꺼워 실면적이 감소(별도의 단열층 필요)하는 단점이 있으며 횡력에 약하기 때문에 지진과 강풍에도 약하다.
<조적조주택에서 주의할 사항>
첫째, 치장벽돌을 선택할 때 구워진 상태(암적색으로 두드렸을 때 맑은 소리가 날 것), 흡수율, 규격, 강도 등을 확인해야 한다.
둘째, 시공할 때 몰탈의 접착 부위, 기초 및 테두리보 등의 공사에서 주의해야 하며 백화현상 방지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겨울 공사를 할 때는 특히 주의해야 한다.
2. 목조주택
목조주택은 3개월이면 집을 완성할 수 있을 정도로 공사기간이 매우 짧으며 겨울공사도 가능하다. 또한 단열성 및 습도조절 능력이 우수하고 설계변경도 용이한 장점이 있다. 다양한 외관 연출이 가능해 아름다운 집을 만들 수 있어 선호하는 사람들이 많다. 벽체 두께가 얇아 유효 실면적을 증가시킬 수 있는 장점도 있다.
단점으로는 부분적으로 유지관리에 신경을 써야 하는 불편함이 있으며 자재를 수입에 의존해야 한다는 불편함도 있다. 또 시공기술력에 따라 차음성이 약하며, 화재 우려, 뒤틀림과 갈라짐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목조주택에서 주의할 사항>
첫째, 구조목을 정할 때 구조계산을 해야 하며 건조목 및 방부목을 사용해야 한다.
둘째, 패널히팅을 할 때 기술적 검토가 필요하다.
셋째, 통풍처리에 주의해야 한다.
넷째, 이질재료와의 접합부 시공에 주의해야 한다.
다섯째, 연결철물 사용을 확인해야 한다.
3. 스틸하우스
목조주택과 같이 3개월이면 완성시킬 수 있어 공기를 단축시킬 수 있는 장점이 있으며 설계변경이 용이하다. 또 철강재의 재활용이 가능하며 내구성과 내진성이 양호하다. 강재의 강도가 높고 공장에서 자재를 규격품(패널식)으로 생산할 수 있다. 단점으로는 스틸하우스의 장점을 충분히 살릴 수 있는 숙련공이 많지 않으며 시공기술력에 따라 차이는 있으나 차음성 및 단열성 약하다.
<스틸하우스에서 주의할 사항>
첫째, 결로 발생 부위에 대한 대처가 필요하다.
둘째, 마감재료 접합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셋째, 가구 및 장식물을 설치할 때 주의해야 한다.
넷째, 마감도면을 조기 확정할 필요가 있다.
4. 통나무집
공기를 단축시킬 수 있으며 단열과 습도조절 능력 우수하다. 통나무의 독특한 외관으로 인해 선호하는 사람들이 많으나 주거공간보다는 상업용 시설에 많이 이용되고 있다.단점은 유지관리가 불편하며 벽체 두께가 두꺼워 실면적이 줄어든다. 단조로운 내외관 연출로 싫증을 많이 느끼며 목재의 갈라짐 및 변형 발생 가능성도 있다.
<통나무주택에서 주의할 사항>
첫째, 목재의 종류가 많으므로 선정할 때 주의해야 한다.
둘째, 이음부위 시공에 주의해야 한다.
셋째, 이질재료와의 적합부위 시공에 주의해야 한다.
넷째, 부식 및 개미나 벌레를 방지할 수 있는 처리를 해야 한다.
5. 황토집
건강주택으로 인식되고 있는 황토집은 습도조절 능력이 우수하며 원적외선 방사로 인체에 유익한 주택다. 항균 효과, 탈취 기능도 있다.단점으로는 벽체가 갈라지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으며 물에 약하며 강도도 약하다. 마감의 단조로움으로 싫증을 느낄 수 있다.
<황토집에서 주의할 사항>
첫째, 황토를 선정할 때 주의해야 한다.
둘째, 접착제 등 첨가물을 신중히 사용해야 한다.
셋째, 크랙을 방지할 수 있는 처리가 필요하다.
넷째, 결로 발생 부위의 처리가 필요하다.
다섯째, 이질자재와 접합 부위 시공에 주의해야 한다.
주택의 구조 선정할 때 주의할 점
1. 구조의 안전성 : 전체의 구조방식과 개개의 부재들은 설계하중을 지탱할 만큼 안전한가에 대해 알아보아야 한다.
2. 화재에 대한 안전성 : 구조방식은 화재에 어느 정도 견디는가를 검토해야 한다.
3. 시공의 용이성 : 시공방법은 단순하고 정확하여 주택건축에 문제가 없는지에 대해 알아보아야 한다.
4. 내구성 : 구조방식과 구성요소는 시간과 기후 등의 환경변화에 견딜 수 있는지를 알아보아야 한다.
5. 통합성 : 모든 구조방식과 시공방법들은 일치하고 서로 연결된다. 그러한 구조방식들이 전기 기계배관조직망, 순환 패턴 및 건물의 외피 구성방식과 얼마나 잘 상호작용을 하는가에 대해서도 알아 보아야 한다.
6. 강성 : 전체 구조물은 풍하중이나 지진하중 또는 이들 두가지를 지탱할 만큼 충분히 강한가를 검토하고 또 개개의 부재들은 허용한도 내에서 처짐(수직변형)을 유지할 만큼 강한가도 알아 보아야 한다.
7. 경제성 : 구조방식의 건축 비용은 전체 건물가격과 균형을 이루는가에 대한 검토를 해야한다. 다시 말해 주택 구조물의 비용은 건축주가 주택으로부터 얻으려는 이익과 비교해 경제적인가를 평가해 보아야 한다.
계획단계에서 고려할 사항
1) 건축비 예산 : 평당공사비, 공사범위, 주택의 필요한 기능, 내외장재의 종류 등을 정하여 건축비 예산을 정확하게 세운다.
2) 건축구조방식의 결정 : 조적조, 목구조, 철근콘크리트조, 철골조 등 어떤 형태의 집을 지을 것인가를 결정해야 한다.
3) 외장재, 지붕재 선정 : 벽돌, 나무, 돌, 도장재료, 타일, 아스팔트싱글 등 외부 마감재를 선정해야 한다.
4) 공사기간 : 공사기간에 따라 경비에 차이가 생기고 입주시기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5) 주택의 수명 : 구조재, 외벽재, 지붕재, 창호재 등에 따라 주택의 수명이 달라진다.
6) 단열공법 : 벽(외단열, 내단열, 중단열), 바닥(이중 스라브), 지붕(지붕 단열, 천장 단열) 등을 결정한다.
7) 전기공사 : 조명방식 및 위치 등을 결정하고 HOME AUTO와 접지, 누전차단 등도 고려한다.
8) 설비공사 : 난방방식, 오배수 처리, 욕실계획 등을 결정해야 한다.
9) 외관디자인 : 외장재료, 창호배치 및 디자인, 지붕의 형태 등을 결정한다.
시공단계에서 고려할 사항
1) 가설공사
- 가설계획 : 가설건물, 야적장, 작업장 등을 계획한다.
- 규준틀 설치 : 건물 배치를 고려해 견고히 설치하고 인동거리도 점검해야 한다.
- 비계공사 : 낙하물방지망, 위험방지시설, 보양 등을 점검한다.
2) 토공사
- 지반조사 : 기초 방식 및 기초 깊이를 결정한다.
- 터파기 : 흙막이, 되메우기, 잔토처리, 굴착면, 경사도, 지하수 차단 등을 점검한다.
3) 기초공사 : 지정 및 기초 방식을 결정하고 각종 매설 파이프와 동결 심도를 결정한다. 철근, 콘크리트 등 자재 보관에도 신경써야 한다.
4) 바닥 콘크리트 공사 : 수평과 DOWN SLAB, 매설 파이프(전기, 설비, 집진 등), 콘크리트 양생, 타설 후 콘크리트 표면 정리 등에 주의해야 한다.
5) 벽체공사 : 먹 메김, 각종 배관 매립, 개구부 위치 및 크기 점검, 타 재료간 접합부위 균열방지, 단열처리(재료 선정, 설치 방법), 방습처리(재료선정, 설치방법), 방수턱 처리, 외벽 마감재의 재질 및 설치방법, 창호주변과 코너부위 처리에 주의해야 한다.
6) 지붕공사 : 지붕경사도, 통풍처리, 모서리 및 굴뚝 주변 후레싱 처리, 방수처리, 적설하중, 처마부위 마감, 이음재 겹침길이, 처마홈통의 수평 물매(1/200) 등의 처리에 주의해야 한다.
7) 전기공사 : 매설 파이프 보관 상태, 접지공사, 방범시설, 각종 콘센트류 위치, 조명방식 및 조명기구 보강, 사용자재의 품질과 규격 치수 등을 점검한다.
8) 설비공사 : 매설 파이프 및 기구류, 오배수 파이프 관경, 배수 맨홀 처리, 마당 배수, 집진시설, 통기시설, 드레인 처리, 태양열 또는 심야전기 사용, 점검구 및 청소구 설치에 대해 점검한다.
9) 마감공사
- 내장 목공사 : 목재의 건조상태 및 보관상태, 색상 및 옹이, 철물의 선택, 반자틀 간격, 이질재와 접합부 처리, 도료의 선택에 주의한다.
- 방수공사 : 바탕면 처리, 방수재 선정, 담수 시험, 보호층 시공 등에 주의한다.
- 창호공사 : 인방처리, 타재료와의 접합부위, 재질 및 색상, 개폐방식, 문틀 변형(목재), 문틀보양에 주의한다.
- 도장공사 : 바탕면 처리 및 건조 상태, 도료의 선택(내외부, 방수, 방부, 방습), 작업시 온도(섭씨 5도 이하, 습도 80% 이상은 중지) 등에 주의한다.
- 가구 설치공사 : 붙박이장 및 주방가구, 신발장, 수납장, 설치방법 및 벽체보강, 색상 및 치수 확인해야 한다.
- 마루판 설치공사 : 바탕면 처리 및 불순물 제거, 바닥몰탈의 건조, 바닥수평도, 걸레받이 설치, 재료의 신축 및 팽창 처리, 모양, 마감 코팅 등을 확인해야 한다.
- 데크 설치공사 : 기초, 방부목 사용, 연결 및 고정철물, 오일스테인 도장 등을 점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