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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송 보름회
 
 
 
카페 게시글
통합 게시판 스크랩 아 백령도 !
나그네 추천 0 조회 92 10.10.30 19:46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올해 안보세미나 주제는  한국안보 위협 1번지  백령도  견학........

 

 

 

     첫째날  삼성전자 방문에 이어 현대제철을 견학하고  오랫만에 군부대 방문.

     2함대사에 방문하여 천안함 본체를 견학.............

     북한에 의한 피격증거을 2함대사 인사참모로 부터 브리핑 받았다.

 

 

 

    찢겨진  천안함 밑바닥 부분 ...   결코  암초에 걸린  그런류의 흔적은 분명 아니었다.

    외부의 강한 어떤힘으로 불규칙하게  휘어지고  찢겨져 있었다.

    아마 현장의 설명을 들으면   " 암초에 좌초 ...  "  이런말은  정말 설득력 없다.

   

 

 

     스크류 두개중 하나는  심하게 휘어져 있다.

     중간에 두동강이 났다면  어떻게 이런현상을 설명할것인가?

     강한 어떤힘이 작용하지 않고서는 이런현상이 절대없다고  스웨덴 박사가

     굳이 설명않드라도  이해할법한데.....   어떤의원은 이설명에  긍정해놓고도

     나갈때는   그래도 나는  좌초라고  주장하겠다  하니....

     진실과 정치적 입장의 괴리가 그렇게도 먼가 ?

 

 

 

 

 

 

 

 

     나오면서   연평해전의 전사들에게 헌화했다.

     윤영하 소령등 6명의 영웅들 ..................

     맨마지막 박동혁 병장은  원래 위생병 이었는데  서후원 중사가  기관총 응사 하다가

     전사하자  그총을 인수   끝까지 응사 하다가 부상을 입고 후송중 전사 했다고 한다.

     그들의 명복을 빈다.....         

      

   

    함대사  추모공원에서 본  한국해군의 위용............

    대양해군을 꿈꾸다  조무래기 북한잠수함 습격에  상처를 입긴 했지만.....

    국력과 걸맞는 해군을 우리는 보유해야하고  또한  조악한 장난감 잠수함공격에도

    대비해야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나오면서  동기생 비상고시 동기생 안영택과  수송 동기생 남정웅 함께......

    禮는 아니지만  하도 귀한방문이라   한컷 했다.

 

 

 

 

    인천 월미도 의  어느횟집에서  "지경부 비계관의 밤"을 가졌다.

    비상계획관 1년차 안보세미나 의 첫날을 보내는 감회는 새로운 느낌 이었다.

 

 

 

 

 

.............둘째날.......................................

 

 

    인천항에서  배를 타는것은  내인생에 두번째인가,,,,

    90년대 어느해 처남가족과 함께  관광선을 타고  어느섬에 간것이 기억나네....

    드디어  백령도로 ..... !   

 

 

 

 

     공기 부양선 ...........    엄청 빠르고

    그래도  네시간반 걸린단다......       내평생 멀미약  두번째 먹었네 (먼저 울릉도)

 

 

 

 

     도착....

 

 

 

 

 

    맛있는집    사곶냉면집....

    이곳에서  점심으로   냉면을 먹었지요....      물론 배가 고파서  맛있는지

    맛이있어 맛있었는지는 모르지만  한그릇 뚝 비워놓고  사리 더 시켜 먹었지요.

 

 

 

 

 

    해병제 6여단 방문.....

    백령도 지킴이  이곳 해병대로 부터 환영을 받았다.

    오랫만에 현역들과 애기도 나누고  이곳 작전현황에 대해  브리핑 받았다.

    작년한해 186회의 비상으로   거의 이틀에 한번  퇴근했다가 다시 귀대......

    이런사람들의  희생위에   우리는  편안히 살고 있다는걸  다들 아시는지 ?

 

 

 

 

 

    여단장의 인사말과 작전참모의  브리핑에  ......

    말하자면 우리는  군선배로써의 접대를  제대로 받았다는 생각이 든다.

    위장면은  해병대에 대한  감사패와 장병위로금 을 회장께서 전달하는 장면이다.

 

 

   

 

    여단사령부 방문후  00 OP방문

 

 

 

 

    저곳 보이는  산능성이가  바로  장산곶이다.

    몽금포 타령에서  나오는 " 장산곶마루에...  "   이노래역시 일제때 우리선조들의

    기차타고  공장출근하는 젊은 처녀들의 애환이 서린 노래 라는걸 아는 사람들은

    드물다.      나는 장산곶매 를 기억한다.

    "장산곶매"   이곳에 식량이 떨어저  자기집을 부수고  산동지방으로  사냥 떠나는

    한국의 매,   전설의매   "장산곶매"  황석영 소설  장길산에서도 소개된적이 있다.

    지금은  북한의 방사포등  77문이 배치되어  해병대와 대치하고 있다.

    하옇게 보이은 산아래 부분에 동굴진지로 되어있어 천연의 은폐진지로 되어있다.

 

 

 

 

 

 

     장산곶을 배경으로 울비회 회원들과 함께.....

    중간에 회장님  그우측으로 동기생 박경수  한영남(예)대령  그리고 동기생 남정웅

    맨좌측이  김희기  케이피 케미칼 소속 후배님.

 

 

 

 

 

    오늘의 마지막 프로그램   두무진 관광

    해상 관광자원인 두무진은  해금강이나  홍도나  울릉도 와 거의 비슷한

    해변경관을 지니고 있다.

    나이가 들어  산전수전 겪은  이몸은  이제 큰 감명이 없다.

    그래서 옆에있는 동기가  여행은 젊어서 해야지 라고 한말에 공감이 간다.

    이제라도 더늦기 전에  여행 많이 해야지 하는 생각이 든다.

 

 

    이날 저녁에는

 

    분회별로  저녁식사를 하였다.

    좌로부터 한고문님  본인 박상휘선배  박경수  남정웅  회장님 총무

 

 

 

 

 

    우리바로 옆에서 식사하는  LG그룹의 비계관.....

    좌로부터 LS엠트론  LG화학   LG전자   나와 LS전선 이 빠졌네....

    지금도 모임을 갖는다 한다.  

 

 

 

   

   이후  해병대에서 운영하는  콘도에서  일찍 취침을 하였다.

 

 

 

 

 

 

............. 셋째날

 

 

 

 

 

 

    

 

     천안함 피격지점 을 향해  앞으로 !  

     예쁜돌하며 자연은 이렇게 아름다운데   ...........

     숙연한 마음으로 .............

 

 

 

 

 

     천안함 피격현장

     이해안으로 부터 2Km 전방이  바로 천안함이 피격된 현장이다.

     삼가 조의 를 표합니다............      졸지에 당한 우리전우들  부디 영생하소서 !

 

 

 

 

    가지고 온  국화 송이를  헌화하였다.

    바다에 일렁이는 국화,      파도와 함께  이곳을 지키는 님들에게 위안 되길...........

 

 

 

 

 

     백령도의 자랑       사곶 천연활주로...........

     세게에서  딱  두곳이 있다고 한다.

 

 

 

 

 

    아직 전쟁은 끝나지 않았다.

    멀리  해병 포병대의 조명탄 사격훈련이 실시 되고 있었다.

 

 

 

 

 

 

    백령도의 또하나의 명물....

    심청각  ( 효녀 심청의 전설  원산지)    그러나  이곳역시   장산곶이  보인다.

 

 

 

 

    귀환.......

    저멀리 보이는 섬   섬   섬      우리의 국토는 아름답다.

    하늘을 나르는  저여객기   그리고  바다를 가르는  공기부양선

    저녁놀이 점차  바다를 뒤엎고   이틀간  백령도 여행은  추억속으로  이어진다.

 

 

 

 

   나오면서......

   올해의 안보세미나는 백령도에서   천안함을 주제로  견학및 여행 으로 보냈다.

   비상계회관 10달째        이제 내생활의 패튼도  거의 자리잡고 있다.

   전역 2년이 되는 달이기도 하다.

   현역에서  열심히  때로는 게으르게  보낸 세월들이 이제 아스라이

   추억속으로 사라져 간다.

   내인생의 전반기와 중반기를  군과 함께 하였다.

   이제부터가 더욱 중요하다 !

   등산도 하산할때가 가장 어려운법....

   곳곳에 크레바스( 빙벽의 틈)가 도사려  빠질위험이 있다.

   정신줄 놓지않고  지금까지 버텨온것 처럼   열심히 살아가여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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