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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제목 : 일천번제보다 상번제를
설교본문 : 열왕기상 3:1~28
설 교 자 : 송호영 목사
설 교 일 : 2015년 4월 12일
다윗과 솔로몬은 이스라엘의 역사상 가장 강력한 시대를 이끈 두 왕이라는 점에서는 같습니다. 그러나 다윗은 끝까지 하나님을 사랑한 자이지만, 솔로몬은 그 강력한 힘과 부귀와 영화의 독에 빠져 아주 심하게 타락한 왕이 됩니다.
그런데 솔로몬이 타락한 왕이 되는 그 위험한 요소가 솔로몬이 왕이 된 그 시작점에서부터 발견됩니다. 그러므로 오늘 저는 솔로몬이 왕이 된 그 첫 부분에서 하나님께서 그를 기뻐하셨던 부분은 무엇이고, 장차 그를 타락에 빠뜨리게 했던 위험한 부분은 무엇인지를 말씀드리려 합니다.
오늘 증거하는 이 말씀을 통해서 솔로몬을 타락에 빠뜨린 위험한 요소이 무엇인지를 바로 깨달아 솔로몬처럼 무너지는 자가 되지 말고, 다윗처럼 끝까지 이겨 승리하는 자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1. 첫 출발부터 나타난 솔로몬의 약점
1) 애굽의 바로 왕과의 결혼동맹
솔로몬이 왕으로서 그 집무를 시작할 때에 가장 먼저 한 일이 애굽의 바로 왕의 딸과 결혼하여 바로 왕과 결혼동맹을 맺는 일이었습니다. 당시 강대국들 사이에서 가장 분명하고 확실한 견제의 방법 중의 하나가 바로 결혼동맹이었습니다. 결혼동맹은 말하자면 상대의 왕의 자녀를 인질로 잡아주는 것과 같은 의미를 가지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결혼동맹을 하려면 단순히 그 집 딸만 데리고 오는 것이 아니라, 그 나라의 종교의 풍습까지 가지고 와야만 합니다. 이것은 그 나라를 존중한다는 의미를 갖고 있는 것으로 상대국과 진정으로 형제의 관계를 맺기를 원한다는 표현을 하는 것이 되므로, 결혼동맹을 맺을 때 반드시 해야만 하는 아주 중요한 일이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이웃 나라를 의지하지 말고 오직 하나님만을 의지하라고 말씀하셨던 것입니다.
2) 바로 왕의 딸을 다윗 성에 머무르게 하고
솔로몬은 바로 왕의 딸을 다윗 성에 머무르게 합니다. 역시 바로 왕의 딸은 이제 자기의 왕비이기도 하지만, 당시 강대국 중의 하나인 애굽의 바로 왕의 딸이므로 그 여자를 이렇게 대우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행위였습니다.
● 솔로몬의 약점 1 : 후일 솔로몬은 이들 이방 여인들로 인하여 우상숭배를 하게 됩니다.
아마도 솔로몬은 지금은 단순히 주변국간의 역학관계를 이용하기 위해 결혼동맹을 하는 것이라고 말하겠지만, 이 일이 후일 솔로몬이 1,000개의 우상을 받아들이는 단초가 됩니다. 그리고 멀리는 남왕국 유다가 바벨론에 망하는 그 시작점이 되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대로 사는 것이 우리를 가장 행복하게 하는 것임을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3) 산당에서 제사를 드리는 솔로몬
솔로몬이 그 시작점에서 보여주는 또 하나의 약점은 그가 하나님께 제사를 드릴 때 하나님께서 정하신 곳에서 제사를 드리지 않고 이스라엘의 이곳저곳에 흩어져 있던 산당에서 제사를 드렸다는 점입니다. 구약의 율법에서 가장 중요하게 지켜야 할 것 중의 하나가 바로 하나님께서 정하신 곳에서만 제사를 드려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이방의 우상이 예배 의식에 들어오는 것을 방지하기 위하여 하나님께서 엄히 명하신 율법입니다.
● 솔로몬의 약점 2 : 후일 솔로몬이 허락한 산당이 이스라엘의 우상숭배의 근거지가 됩니다.
솔로몬의 아버지 다윗은 쫓겨 다니는 등의 특별한 이유가 없을 때에는 결코 다른 곳에서 제사를 드린 일이 없습니다. 그런데 솔로몬은 산당에서 제사를 드립니다. 물론 솔로몬은 비록 산당에서 제사를 드렸더라도 예루살렘 성전을 짓기까지는 우상숭배를 한 일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다윗의 아들 솔로몬이 산당에서 제사를 드리니 백성들도 모두 산당에서 제사를 드리게 되었고, 이것이 후일 이스라엘이 타락하게 하는 큰 원인이 됩니다.
우리는 각자 자기가 살아가는 사회의 문화적 환경에 따라 하나님의 말씀 중에서 어느 나라는 이런 것을, 또 다른 나라는 저런 것을 사소한 것으로 여깁니다. 그러나 우리가 사소하게 보는 것 중에서 하나님께 중요하게 여기시는 말씀들이 참으로 많습니다. 이런 경우 우리도 솔로몬처럼 생각 없이 그 죄를 범하게 됩니다. 그러다 솔로몬처럼 나중에 걷잡을 수 없는 상황을 만나게 됩니다. 그러므로 내 생각대로 살지 말고 주님의 말씀대로 살기에 힘쓰는 자들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3) 제사장을 왕실 소속에 둔 솔로몬(왕상 4:1~6)
솔로몬의 행정부의 특징은 제사장을 왕실 소속에 두었다는 점입니다. 본래 제사장은 하나님의 성전에서 하나님을 섬기는 일만 해야 합니다. 그런데 솔로몬은 제사장들을 왕실 소속에 두어 그들을 그의 행정부의 고위직으로 임명하고, 왕에게 지휘 감독을 받게 했습니다.
● 솔로몬의 약점 3 : 후일 왕실 소속의 제사장들이 어용 제사장이 되어 이스라엘의 타락을 더욱 부채질합니다.
아마도 솔로몬은 하나님을 섬기는 일을 효율적으로 하기 위해 제사장에게 힘을 실어 주려 했을 것입니다. 그리고 이렇게 하는 것이 하나님을 잘 섬기는 일이라고 스스로 생각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후일 바로 이 제도로 인하여 제사장이 하나님보다 왕을 더욱 섬기는 소위 어용 제사장이 되고, 이스라엘이 하나님을 배반하여 타락하는 결정적인 원인이 됩니다.
예나 지금이나 하나님을 섬기는 일을 맡은 자(과거에는 제사장, 지금은 목사)들이 힘과 권세를 가지면 교회가 타락합니다. 중세의 시대가 암흑시대가 된 것 역시 중세의 교회가 막강한 힘과 권세를 가지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주님을 바르게 섬기는 교회가 되려면 교회가 권력에 기대거나, 권력의 힘을 얻으려는 일을 해서는 안 됩니다. 오직 주님만 섬기는 신실하고 참된 교회가 되어야 주께서 사랑하시는 교회가 된다는 것을 기억합시다.
2. 솔로몬의 일천번제
그러나 솔로몬이 그 출발점에서 위와 같은 좋지 않은 약점을 가지고 시작했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는 그에게 이런 부분에 대하여 일절 책망하지 않으시고 기뻐하며 그에게 큰 복을 내리십니다. 하나님께서는 두 가지 이유로 솔로몬을 기뻐하셨는데 그 첫 번째는 그의 일천번제입니다.
1) 번제의 제사 의식
① 제물의 머리에 손을 얹고 안수함
먼저 번제를 드리는 자는 자기가 번제의 제물로 바칠 짐승을 성막문 앞까지 가지고 와서 제사장이 보는 앞에서 그 제물의 머리에 손을 얹고 안수를 합니다. 그러면 그의 죄가 그 제물에게로 옮겨지게 되고, 그 짐승이 번제를 드리는 자의 죄를 대신하여 죽게 됩니다.
② 짐승을 죽인 후 피를 제사장에게 가져다 주고
짐승의 머리에 안수한 후 번제를 드리는 자는 그 짐승을 죽인 후 피를 받아서 제사장에게 줍니다. 그러면 제사장은 그 피를 제단에 뿌립니다. 그 피가 번제를 드리는 자의 죄를 용서하게 합니다.
③ 가죽을 벗기고, 제물은 각을 뜨며, 내장과 다리를 물로 씻어 제사장에게 주고
가죽은 벗겨서 제사장에게 주고, 제물은 각을 뜹니다. 각을 뜬다는 것은 모든 관절마다 다 토막을 낸다는 뜻입니다. 내장과 다리에 있는 오물을 물로 깨끗이 씻고, 내장에 붙은 기름을 다 제거하여 그 모든 것을 제사장에게 줍니다.
④ 제사장은 그 모든 것을 제단 위에 놓고 모두 불사릅니다.
가죽은 번제를 집전하는 제사장이 가지고 가고, 나머지 각을 뜬 것과 물로 씻은 내장과 다리, 그리고 내장에 붙은 기름을 모두 제사장이 제단 위에 놓고 불사릅니다.
2) 이런 번제 의식을 1,000번을 한 것
일천번제란 이런 번제 의식을 1,000번을 했다는 뜻입니다. 물론 그의 신분이 왕이니 신하들이 도와주었겠지만, 번제 의식은 제사를 드리는 자의 온전한 헌신을 의미하는 것이므로 중요한 부분은 모두 제사를 드리는 본인이 직접 해야만 합니다. 이 일을 왕인 솔로몬이 직접 했다는 것은 하나님을 섬기려는 그의 열정이 얼마나 대단했나 하는 것을 알 수 있게 합니다.
솔로몬이 하나님을 섬기려는 열정이 이처럼 큰 것이었으므로 위에서 보는 바와 같은 약점이 있었음에도 하나님께서 이를 기쁘게 받으셨습니다. 우리도 솔로몬과 같은 약점을 모두 다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때의 솔로몬처럼 주님을 섬기는데 온 마음과 열심을 다하여야 하겠습니다. 그러면 그를 기쁘게 받으신 하나님께서 우리도 기쁘게 받으실 것입니다.
3. 지혜를 구한 솔로몬
솔로몬의 일천번제를 기뻐하신 하나님께서 그 번제를 다 드린 날 밤 꿈에 솔로몬에게 나타나셔서 소원이 무엇인지를 물으십니다. 솔로몬은 그의 백성을 재판할 때에 선악을 분별할 지혜를 달라고 구합니다.
1) 듣는 마음과
재판할 때에 양쪽 당사자들의 말을 잘 알아듣는 지혜를 달라는 것입니다. 어느 한 쪽 말만 듣는 것이 아니라, 그들의 말을 듣고 사건의 정황이 어떤 것인지 바르게 판단할 수 있는 분별력을 달라는 것입니다.
2) 선악을 분별하는 지혜
그렇게 사건의 전모를 잘 파악한 후에는, 그 일을 하나님의 뜻대로 바르게 판결할 수 있는 지혜를 달라고 요청합니다. 그러면 그가 그의 아버지 다윗처럼 그의 백성들을 하나님의 말씀대로 잘 인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4. 지혜와 총명은 물론 부귀와 영화까지 주신 하나님
하나님께서는 그가 자기를 위하여 장수와 제물과 원수를 멸하는 것을 구하지 않고 재판을 바르게 할 수 있는 지혜를 구했다고 칭찬하시면서, 그가 구한 것이 하나님의 마음에 합하니 그가 구한 대로 지혜와 총명은 물론 그가 구하지 않은 부귀와 영화까지 주겠다고 말씀하십니다. 이것은 마태복음 6:33에서 먼저 그의 나라와 의를 구하라고 하신 예수님의 말씀과 같은 말씀입니다. 주께서 기뻐하시는 것을 구하면, 우리가 구하지 않은 것까지 주께서 우리에게 주십니다.
그러므로 “아버지의 뜻대로 되기를 원하나이다”하고 기도하신 주님의 겟세마네의 기도처럼 우리도 하나님의 뜻대로 되기를 원한다고 기도합시다. 이 기도가 주님을 가장 기쁘시게 해 드리는 기도입니다.
5. 하나님의 응답
하나님께서 솔로몬에게 지혜를 주시겠다고 약속하신지 얼마 되지 않은 때에 창녀 두 사람이 솔로몬 앞에 나아왔습니다. 두 여자는 한 집에서 함께 사는데, 3일 간격으로 두 여자가 모두 아이를 낳았습니다. 그런데 그 중 한 여자가 잠을 자가 아이를 깔고 눕는 바람에 아이가 죽었습니다. 그러자 죽은 아이의 엄마가 다른 여자의 살아있는 아이를 가져가고 자기의 죽은 아이를 그 옆에 누인 것입니다.
살아있는 아이의 엄마인 여자가 밤중에 젖을 먹이라고 일어나보니 아이가 죽어 있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햇살에 자세히 살펴보니 그 아이는 자기 아이가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증인도 없고 그 집에 둘 뿐이니 살아있는 아이가 누구의 아이인지를 밝혀줄 사람이 아무도 없습니다. 그러므로 솔로몬 왕에게 나와서 이 살아있는 아이가 누구의 아들인지를 밝혀달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 여자들은 창녀들입니다. 창녀의 매음행위는 이스라엘에서 금지된 것이므로, 창녀들은 이스라엘에서 가장 천한 계층의 사람들입니다. 더 이상 잃을 것도 없는 이 여자들은 솔로몬 왕 앞에서도 예의를 갖추지 않고 서로 투박하고 상스러운 말로 서로 말싸움을 했습니다. 그러나 솔로몬은 그 모든 일들을 조용히 다 듣고 있습니다.
솔로몬은 ‘듣는 마음’을 가진 자가 되었습니다. 열왕기상 3:9에서 솔로몬이 하나님께 구했던 기도 제목의 첫 번째가 응답이 된 것입니다. 당시 가장 천박한 창녀들이 왕인 자기 앞에서 상스러운 말로 서로 볼썽사나운 말싸움을 하고 있음에도 그 말을 조용히 다 듣고 있는 것입니다.
● 가장 강한 솔로몬이 가장 연약한 창녀의 말을 듣고 있습니다.
강한 힘을 가졌으나 그 힘을 자기 자신을 드러내기 위해 사용하지 않고 연약한 자의 아픔을 위로하기 위해 사용하는 것, 이것이 온유입니다. 솔로몬은 온유한 왕이었습니다. 그리고 우리의 왕이신 하나님은 더욱 온유한 왕이십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아픔을 헤아리시고 우리를 위해서 독생자 예수님을 보내신 것입니다.
● 선악을 분별하는 지혜를 가진 솔로몬
참으로 난감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오늘날처럼 유전자를 확인할 수 있는 시대가 아니니 증인이 아무도 없는 상황에서 정확한 판결을 내리기는 참으로 어렵습니다. 그러나 솔로몬은 주저하지 않고 칼을 가져와 저 살아있는 아이를 둘로 쪼개어 두 여자에게 반쪽씩 나누어주라고 명합니다. 이 무슨 망령된 말입니까? 살아있는 아이를 반으로 쪼개서 죽이라니요?
그런데 다음 순간 놀라운 반전이 일어납니다. 갑자기 첫 번째 여자가 이 아이를 저 여자에게 주어도 좋으니 제발 그 아이를 죽이지만 말아달라고 애원합니다. 그러나 다른 여자는 네 아이도 되지 말고 내 아이도 되지 않도록 차라리 죽여서 나누어달라고 말합니다. 그러자 왕은 저 첫 번째 여자가 이 아이의 엄마라고 하면서 그 여자에게 이 아이를 주라고 명합니다.
6. 일천번제가 아니라 상번제가 되어야
앞서 말한 바와 같이 솔로몬은 아주 중요한 부분에서 세 가지나 약점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가 이런 약점을 가졌음에도 하나님께서는 그를 기뻐하셨고, 그에게 지혜와 총명은 물론 부귀와 영화까지 주셨습니다. 이스라엘을 애굽이 가장 강력했을 때와 맞먹는 강력한 나라가 되게 하셨고, 그가 드리는 예배도 기뻐 받으셨습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는 사람이 단지 약점을 가졌다는 이유만으로 사람을 벌하시지는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런 저런 약점을 가진 우리들에게 이 말씀은 참으로 위로가 되는 말씀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러나 약점이 완전히 없어진 것이 아니라 우리 안에 여전히 남아 있으므로 언제 그놈들이 힘을 얻어 우리를 집어삼킬지 모른다는 긴장감을 가지고 살아야 한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솔로몬이 언제 이 약점에 넘어졌는지를 기억해야 합니다. 솔로몬이 초기에는 일천번제를 드리고 하나님의 성전을 짓는 등 열심히 했지만 성전을 짓고 난 후 하나님과의 동행을 중단하니 그 약점들이 힘을 얻어 그를 집어 삼키게 되었다는 것을 기억합시다.
평생에 한 번 일천번제를 드리고 그 후에는 하나님과의 동행을 잃어버리는 솔로몬이 되지 말고, 평생 단 한 번도 일천번제를 드리지 못했을지라도 항상 주님과 동행하며 살았던 다윗이 되어야 합니다. 그러므로 오늘 말씀의 제목처럼 일천번제보다 상번제가 되어야 합니다. 상번제는 매일 아침저녁으로 드리는 번제입니다. 이것은 오늘날로 적용하면 매일 말씀을 묵상하며 사는 것을 말합니다.
이렇게 항상 주님과 동행하며 살면 우리 안에 솔로몬보다 더 위험한 약점들이 있을지라도 다윗처럼 주님 오시는 날까지 그 신실함을 잃지 않고 살아갈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일천번제보다 상번제를, 금으로 만든 성전을 짓기보다 하나님을 사랑하며 섬기는 삶을 살아가는 성도가 되어 승리하는 성도가 되기를 바랍니다.
주님
솔로몬처럼 우리도
하나님을 섬기는 일에
온 힘을 다하게 하옵소서.
솔로몬처럼 우리도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기를
기도하는 자들이 되게 하옵소서.
그러나 솔로몬처럼
한 때 반짝하는 신앙이 아니라
그의 아버지 다윗처럼
항상 주님과 동행하며 살아가는
신실한 성도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