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후 11개월된 아기의 성장발달과 특성

■생후 11개월된 아기의 성장발달과 특성   ♥   언제 걸음마를 시작하는가는 개인차가 크지만 대부분의 아이들이 이시기가 되   면 물건을 잡고 서서히 걸음을 떼기 시작한다. ♥   눈,코,머리 등과 같이 간단한 단어는 알아들을 수 있고 가리키는 동작도 할 수 있다. ♥   대천문이 닫히기 시작한다. ♥   잇몸이 단단해져서 음식을 입에 넣어 베어먹는 일이 능숙해 진다. ♥   엄마의 간단한 동작을 흉내낼 줄 안다. 걷는 준비를 하다가 뒤뚱뒤뚱 걷는   다. 손이 자유로와 지면서 손동작이 세밀해 지기 때문에 두뇌발달이 촉진되   는 시기. 엄마 . 아빠 같은 단어를 말하기 시작하며 쉬운 말을 알아듣고 기   억 할 수도 있다. ♥   마음대로 기어 다니며 흥미로운 대상에 손을 대 보거나 자세히 살펴 보려고    한다. ♥   어른들이 만지는 것을 빼앗는 일이 많으므로 아이가 우는 횟수가 많다. <-   이 시기에 하는 것은 두뇌발달과 연관이 있으므로 무조건 꾸짖거나 소리쳐서   는 안됩니다. 아기에게 적당한 것을 잘 선택해서 주십시요 ♥   사람을 구별하지 않고 누구에게나 예쁘게 미소 짓는다. ♥  안돼요라고 말해도 웃으면서 행동을 계속하며 즐거움을 느낀다. ♥   가족과 긴밀해지고 식구들의 행동을 모방하는 일이 많아 진다. ♥   장난감을 식구들에게 건네주며 어리광을부림으로 귀여움이 더욱 증가한다.(이   때 장난감을 즉시 아기에게주지 않으면 울음을 터뜨린다) ♥   낮익지 않은 사람을 보면 수줍어 한다. ♥   집안에서는 방문을 열었다 닫았다 하는 것을 좋아하고 바깥으로 나가는  것   을 좋아한다. 움직이는 대상(강아지.자동차)에 관심을 가진다. ♥   공을 쥐어 주고 거울 앞에 세워두면 공을 보고 손에 쥔공을 거울에 가져간다. ♥   혼자서 일어 서려고 하며 책장으로 기어 오르기도 한다. ♥   머리위에 물건을 올려 놓으면 재미있어 한다. ♥  낮잠은 가정마다 다른데 하루에 한번 오전 11시~오후 2시까지 잠을 자는 아이   가 많다.  밤잠인 경우에도 아이가 졸리지 않을때 억지로 재우면 아기가 초조   해져 더 잠이 들지 않는다 ♥  아이가 음식을 먹을때마다 놀기때문에(음식을 움켜지거나 식기를 뒤집어 소란   을 피우므로) 화를 내지 말고 아이의 놀이에서 음식을 넣어줄 찬스를 잡아야   한다. ♥  규칙적인 배변은 너무 서두르지 않는 것이 좋으며 눈을 뜨면 소변을  누이고   아침식사를 먹힌 후에 변기에 앉힌다. ♥  옷을 입고 벗을때 협조적이어서 한결 편해 진다. ♥  목욕하는 것을 좋아하며 준비할 동안 소란을 피운다. ♥  앉은채 몸을 돌려서 방향을 바꿀 수 있다. ♥   많은 장난감을 하나씩 손에 쥐어보거나 장난감 통안에서 장난감을 꺼내거나넣   거나 하면서 논다. ♥  두마디 말을 할 수 있다.(맘마.엄마)               ■육아 point! 이 시기에는 문장중심의 그림책보다는 단어중심의 그림책을 보여주어 하나하나 의 낱말을 되풀이 하면서 실물과 비교하면서 아기가 직접 체험으로 느낄 수 있 도록 해주셔야 합니다. 장난감도 마음대로 해체할 수 있어 돌리거나 누르거나 잡아당기거나 하여도 이상이 없는 것을 선택해 주셔야 할 것입니다. 또 이시부 터 아기에게 일찍자고 일찍 일어나는 습관을 길러주고 규칙적으로 하루를 보내 도록 하시면 이후의 생활에서는 크게 어려움이 없이 아기와의 일을 처리할 수 있을 것입니다. 식사도 유동식에 익숙하게 하고 어른들과 같은 식사를 서서히 할 수 있도록 유 도합니다. 사탕이나 과자류는 가급적 주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 건강한 아기라면 나름대로의 배변 시간이 정해져 있습니다. 또한 엄마가 아 기의 배변 기미를 알아차릴 수 있습니다. 아기의 배변 리듬을 체크해 보고 규 칙적인지 어떤지 지켜 봅니다. 이 시기에는 이것으로 충분하며, 배변 리듬을 엄마가 아는 것은 이후 대소변 가리기 훈련에 대소변 가리기를 무리하게 시키면 아기에게 거부감을 주어 오히 려 퇴행하게 되므로 인내심을 갖고 꾸준히 노력해야 합니다. 아기가 5분 이상 앉아 있어도 배설할 의향이 없을 때에는 무리하게 시키지 말 고 포기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기들이 자기의 의지로 배설을 조절할 수 있게 되는 것은 1세 반에서 2세경 이므로 지금부터 서두를 필요는 없습니다. - 움직이는 물체에 한창 흥미를 느끼는 이 시기의 아기에게 바깥세상은 아주 신기한 곳입니다. 날씨가 좋을 때는 오전, 오후에 한번씩 산책을 하는 것이 좋 습니다. 아기는 대체로 오후보다 오전에 기분이 좋은데 겨울에는 10시경, 여름에는 이 른 아침을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밖에서 잘 놀고 들어오면 식욕이 좋아져 서 잘 먹고 밤에도 잘 잡니다. 아기가 밖에 나가는 것을 싫어한다면 건강상태가 좋지 않은지 살펴 보도록 합 니다. 잘 놀고 잘 먹는 아기라면 나들이를 좋아합니다. - 식사는 어른과 같이 하게 되므로 어른의 생활에 맞추게 되겠지만 되도록 시 간을 정해서 먹이는 것이 좋습니다. 아기는 위가 작아서 한꺼번에 많이 먹을 수 없으므로 식사 이외에 영양을 보충 해 줄 수 있는 간식을 주는 것이 좋습니다. 오후 3시경에 한번 주고 모자란다 면, 오후 10시경에 한번 더 줍니다. - 가족들과 같은 시간에 식사를 주면 어른의 식단을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종 류가 많아지고 시간도 절약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자극이 강한 것, 섬유질이 많은 것, 소화가 잘 되지 않는 것, 짠맛과 단맛이 강한 것을 제외하고 다양하게 먹여 편식하지 않도록 해야합니다. 그리고 영양의 균형 및 조리 기구나 식품의 위생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 죽대신 부드러운 밥을 먹을 수 있으며 컵을 직접들고 마시려는 아기도 있습 니다. 엄마나 아빠가 도와주려는 것을 뿌리치는 경우 컵을 빼앗아 버리는 것 은 좋지 않은 행동입니다. 어느 정도 지켜 보고 격려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 이유 후기에 주의해야 할 병은 설사입니다. 이유하는 방식이 나쁘거나 특히 이 시기에 어른의 식사를 이용해 이유식을 주면 식품에 따라서는 소화불량을 일으키는 경우도 있습니다. 설사를 자주 하는 경우, 끓여서 식힌 물이나 엽차 등을 충분히 주어 수분을 공 급해 줍니다. 심한 설사인 경우에는 식사 제한을 해야 하지만, 3∼4일 지나 설 사도 괜찮아지고 식욕도 생길 때에는 먹이던 대로 계속해서 먹여도 됩니다. 가벼운 설사가 계속될 때는 소화가 잘 되는 것이나 부드러운 음식을 조금씩 천 천히 늘려 줍니다. - 여러 가지에 흥미를 갖고 장난이 심해지며 탐구심이 왕성해집니다. 나무토막 을 쌓아 올려 주면 그것을 밀어 허물어 뜨리기도 합니다. 이것은 아기에게 무 척 재미있는 놀이입니다. 스스로 한두 개 정도의 나무토막을 쌓을 수 있는 아기도 있습니다. 나무토막 을 밀어 '칙칙폭폭' 하고 기차소리를 내면 아이가 따라하기도 합니다. - 플라스틱컵, 빈화장품통, 비눗갑, 헌 냄비, 블럭 등 아기가 갖고 놀기에 안 전한 물건을 상자에 담아 줍니다. 뒤엎고, 던지고, 부딪히면서 아기는 손의 움 직임과 근육 운동을 배웁니다. ◈. 교육 ●그림책을 읽어 준다. 문장으로 말해 준다. 이제 아기가 말을 하기 시작합니 다.  아기가 알고 있는 상황을 적절하게 표현해 주십시요. 일상생활에서 간단하 고 적절한 표현을 많이 들려준다. ● 공을 굴리게 하고 벽돌 쌓기를 같이 한다. 또는 공을 굴려서 만든 것을 쓰러 뜨리기도 한다.또한 고리넣기 게임을 해준다. 눈과 손의 협응력을 키워주고 꺼내고 걸때 공간자각도 알게된다. ●철봉에 매달리게 하며 점차 매달리는 시간을 길게 늘려 간다. ● 혼자 걷기를 시킨다.(손을 잡으면 걸을 수 있다) ● 아기책을 읽어 준다 ●아기에게 규칙적인 생활 습관을 몸에 배게하여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