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소망을 이루다 -3- 오세아니아 마리나호 승선
11월 1일 오세아니아의 Marina호 승선
아침 일찍 짐을 챙겨놓고 걸어서 호텔 앞의 공원을 산책하였다
옛날에는 톱카프 궁전의 정원이었지만 지금은 모두 개방하여 시민들의 휴식
공간으로 사용되기 때문에 호텔을 나와 여유로운 산책을 즐기다
12시가 다 되어 Oceania크루즈 Marina호에 승선하여 수속을 마치니
크루즈 여행이 시작되었다
안내 책자를 미리 받아 보았기에 65,000톤의 거대한 크루즈선 이지만
10층에 있는 침실을 쉽게 찾을 수가 있었다
침실까지 배달된 짐 가방을 챙기려 옷장을 여니 옷걸이 수가 40개는 넘는 것 같았다
우리도 옷은 충분히 가지고 왔지만 이럴게 많은 옷걸이가 준비되어 있을거라고는
미처 생각치도 못했다 역시 크루즈는 파티의 연속이니까----
침실에는 웰캄 써비스 삼페인 한병이 얼음에 채워져 있었고
화장실의 화장품은 페레가모 Set로 준바되어져 있었다
정말 럭셔리 한 분위기다.
대충 짐을 챙기고 나니 점심을 먹으라는 방송이 나온다
우린 부페음식이 차려진 Terrace Cafe에서 오찬을 즐기기로 했다
테리스 카페는 선박 후미에 차려진 부페식당이다
선박은 이스탄불 항에 정박해 있어 조용한 노천 갑판에서 따사로운 햇살을
받으며 부페음식을 먹는다는 것은 정말 운치 있는 즐거움이었다
주위를 둘러보니 전부 미국 구라파 사람들이다
아시아계나 한국사람은 잘 보이지 않았다, 혹시라도 만나면 반가울거라
기대하고 주위를 둘러 보았으나 한국사람은 우리 커풀뿐이었다
14일 내내 외롭긴 했지만 즐거웠다
점심을 먹고 궁금증을 가지고 크루즈 안을 둘러보았다 정말 럭셔리 한 선박이다
2011년도 건조된 선박으로 깨끗할 뿐아이라 일류호텔 못지 않는 시설이다
승격 800명에 승조원 600명의 66,000톤 급 럭셔리 크루스선이다
12층에 있는 풀장과 센턴 장소 13층의 조킹 데크, 14층의 커피하우스등이 보인다.
우리 크루즈에서 본 돌마바흐체 궁전의 원경
정박중인 우리크루스선박 오세아니아 마크가 희미하게 보인다
12층 Wave Grill에서 본 성소피아와 블루 모스크
12층의 선텐 데크에서 바라본 위스퀴 다르(위스키 달라) 시내 (해협 건너 도시)
혼자만 찍고 다니니까 안타카웠는지 같이 서라며 한장 찍어주는
미국인 노부부가 고맙기도 했다
석양에 비친 블루모스크, 성 소피아 성당,톱카프 궁전의 모양이 아름답게 보인다
선박의 비상훈련
선박을 다 둘러 보고 침실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데
4시 정각 침실에 있는 비상 자컷을 입고 전 승객은 모이라는 안내 방송이
계속되고 4시 10분경에는 승조원의 안내를 받은 모든 승객들은 한장소에
집결하였고 방송을 통하여 재난시 대피 방법을 승조원의 지시에 따라 탈출로도
미리 구역별로 알려주는 철저한 비상 훈련이 시작되었다
타이타닉 침몰때와 같이 철저한 대피 훈련이 법으로 명기 되었기 때문에 전 승객이
동참하여 승조원의 지시에 따라 약 30분간의 훈련을 받고서야 끝이 났다
침실로 돌아와 6시 출항을 기다리고 있는데 5시경 또 방송이 나왔다
그리스 볼로스가 여행 불가 지역이라 볼로스 기항이 취소되어 11월2일은
이스탄불에 계속 정박 한다니 내일 시내관광을 원하는 승객은 시내관광으로
대치하라는 전달이다.
우린 섭섭하지만 2일 하루는 크루스의 내에서 시간을 보내기로 했다
크루스여행의 단점이 기후 악화나 부덕이 한 사정으로 기항하지 못하는 경우가
간혹 있는것이 단점이라면 단점이다.
승객들의 반응은 무반응이다 크루스 여행은 우리 처름 기항지 마다 투어하는 것이
아니라 깨끗하고 환경이 좋은 곳에서 여유로운 시간과 맛있는 음식을 즐기며
담소 하는 것이 최상의 목적인 만큼 기항지가 바뀌었다고 해도 무반응이다
우린 오늘 저녁은 Grand Dinning Room에서 저녁을 먹기로 하고 정장 차림으로
식당을 찾앗다
이 식당은 아무나 갈 수 없는 대중 식당으로 특수 계층의 승객들이 이용할 수 있는
식당이다 우린 오붓하게 이 식당에서 어려운 코스를 선택 해 가며 와인 1잔을
곁들여 즐거운 식사를 마쳤다
이 식당을 크루즈여행 중 단 한번 찾아 갔기에 사진이 한장도 없어 조금은 아쉬웠다
식사 후 각자 취미에 맞는 프로그램을 찾아 밤의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었지만
우린 공연장으로 가서 신나는 음악을 들으며 크루즈의 하루를 마무리 했다
11월2일
우린 이스탄불을 철저히 관광 했기에 오늘은 하루 종일 선박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로 했다
이침 일찍부터 선상에서 조깅을 시작한 후 아침 식사후 선텐 장으로 가서
누어서 책도 좀 읽고 있는데 우리집 사람은 용기 좋게 수영을 하며 시간을 보냈고
오후 점심을 먹고나서는 3시간 동안의 이태리 요리 강습을 받고 요리도 만들고
강사와 사진도 찍으며 여유있는 하루를 보내니 선박 내에서 시간을 보내는 것도
지겹지가 않고 보람있는 하루가 되는 것 같았다
우린 이렇게 선상에서 하루를 보냈지만 디른 승객들은 빙고 게임이나 그림 공부방
댄스 교실등에서 다양한 취미 활동을 하면서 하루를 보내는 것 같았다
역시 저녁에는 즐거운 쑈 프로가 있어 밤새 즐거운 시간이 되었다
내일부터 크루즈 여행이 계속되니까 크루즈 여행에 대하여 나름대로 경험담을
언급하고져 한다
크루즈 여행은 Grade가 다양하며 50,000톤 -70,000톤 정도에 승객수 1000명
이하의 크루선이 제일 럭셔리 하고 10,000톤 이하 개별 소구룹별 크루즈가
최고급인 크루즈도 있다
보통 100,000톤이 넘고 승객 이 2-3,000명의 크루즈는 다양한 놀이시설과
대중적인 시설에 보편적인 크루즈라고 판단하면 될것이다.
미주사람들의 크루즈여행 최대 목적은 편안한 잠자리와 맛있는 음식과 그리고 즐거운
놀거리와 대화로 보면 될것이고 기항지 투어는 부수적인 목적인데 우리 아시아 인들은
크루즈의 목적을 투어에다 두고 있으니 생각을 바꾸어야 할것 같다
우리도 기항지 투어 중심의 크루스여행을 계획하고 왔기에 구경은 잘 하였지만
바쁜일정을 소화 하느라 힘든 날도 많았지만 선박의 놀거리를 놓친 것이 아쉬웠다
각 선사마다 음식의 질을 최대한 높이려고 서로 경쟁이며 선내에서는 알콜도수가
높은 것을 제외하고는 무었이든지 무료로 먹을 수 있고 즐길 수 있으니
즐거운 시간과 잘먹고 사람 사귀면서 담소하기에는 최고로 좋은 것 같았다
그리고 침실의 예약은 신중해야 한다
돈을 조금 아끼려다가 크루즈 여행 중 줄 곧 후회하게 될것이기 때문이다
우린 이번 여행에 최고급은 아니지만 배란다가 달린 침실중에서도 최대한
Grade를 높여 Concierge Level을 예약했기에 아무런 불편도 없고 식사도
고급 장소에서 할수 있는 영광도 누리고 외국인과도 합석하여 대화도 나누며
즐거운 디너 만찬을 여듧번이나 가졌다.
한국의 광광단체로 예약했다면 배란다가 없고 Window View 정도 였다면
크루즈 내내 기분 나쁜 선택이었다고 후회 할것이 분명 했다
특히 외국인들은 그렇게 신경 쓰지 않치만 동양인들은 보이지 않는 차별
대우에는 민감한 성격이므로 향후 크루즈여행시 약1-2천불이 더 들더라도
Room Grade 는 조금 높여서 Booking 하는 지혜가 필요 할것이다.
Oceania 의 경우 Concierge Level은 7일 중 4회의 Dinner를 최고급 레스토랑에서
예약해서 먹을수 있으며 4인합석 /6인합석을 요구하면 적당한 승객과 합석시켜
주기 때문에 사람도 사귀고 대화도 나누고 즐거움 시간도 나눌 수 있었다.
8일간 특벽식당에서 Dinner 예약 리스트
내일 부터 본격적인 크루즈 여행이다 충분히 휴식도 취했으니 일찍 침실로
돌아오니 내일 신문이 배달되었다
내일의 기항지 소개와 투어 종류 오늘의 Event 행사등이 소개되어 있으므로
내일 일정을 계획하는데 많은 참고가 되었다
기항지 페레가마에대한 간단단 기초자료
기항지 일기예보와 기항지의 간단한 소개및 입출항 시간표등이 수록되어있다
오늘의 기앙지 투어 코스와 기항지유명관광명소에 대한 자료와 선내 프로그램
시간대별 공연계획표 -오늘은 봅포스치의 특별 공연이라고 최대 선전하고 있다
우린 깊은 잠에 빠져 편안한 밤을 보낸것 같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