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산행54차 구천산(九川山))-888.2m
◈날짜: 2006년 01월28일(토) ◈날씨: 오전-맑음 /오후-맑음
◈위치: 경남 밀양시 산동면 구천리 ◈산행소요시간:6시간50분(08:40-15:30)
◈교통:김기수회원승용차:팔용동(07:35)-구천동 하차(08:35)
◈산행구간:구천리→표고버섯재배장→치마듬→금광굴→정각산→똘방재→실혜산→정승봉→도래재갈림길안부→구천산→구천리
◈참가한 회원 : 김기수, 김정길, 김창동, 신종섭, 전임수, 황상재
◈산행메모: 용강고개를 넘어서니 남해고속국도에 진주방향은 차량들이 주차장을 만든다. 편도4차선도로가 새벽부터 정체를 이루니 음력그믐을 실감한다. 25번도로를 들어서니 새로 개통된 중앙고속국도(대동-춘천) 영향인지 한산하다. 구천마을에 내리니 버스정류장, 구천산림전문회관, 등산안내도 등 밀양시에서 산악인들을 위해 투자를 많이 했다.
시멘트도로를 따라 가서 왼쪽으로 진행하여 오른쪽으로 가서 왼쪽으로 가파르게 치솟는다. 정면을 막아서는 산 사면의 허리에는 바위가 옆으로 박혔다. 모습에서 붙인 이름이 치마바위다.
구불구불 올라 오른쪽으로 진행하니 표고버섯재배장을 이어서 만난다. 왼쪽으로 휘어져 오르다가 임도가 끝나며 오른쪽으로 계곡을 건너 오르니 또 임도를 만난다.
왼쪽으로 몇 걸음 오르니 오른쪽으로 산길이 열린다. 가파르게 오르니 치마바위에 막혀 길은 왼쪽으로 계곡을 건너 치솟는다. 오른쪽으로 휘어지며 계곡을 건너 치솟다가 왼쪽으로 가파르게 오른다. 숨은 목까지 차오르고 잠시 서서 쉬는 빈도가 많아지며 울산에서 왔다는 2명이 앞질러 올라간다. 오른쪽으로 올라 왼쪽으로 치솟으니 임도를 또 만난다.
임도 따라 오른쪽으로 숨차게 오르니 금광굴이다(10:05-15).
구리를 채굴했는지 굴 천정의 바위가 스프레이를 뿌린 것처럼 푸른색이다. 추운 날씨나 비오는 날에 식사장소로 안성맞춤이겠다. 굴 왼쪽으로 올라 오른쪽 위로 진행하니 능선을 만나 왼쪽으로 올라간다. 갈림길을 만나 왼쪽으로 오르니 정각산표지석이 2개 서 있는 정상이다(10:25-30).
갔던 길을 되돌아 갈림길에 내려와서 왼쪽으로 내려간다. 10분간 가파르게 쏟아져서 밋밋하게 진행한다. 봉도 넘는다. 길 오른쪽으로 송이채취금지 표지를 만난다. 구천산이 오른쪽 건너에서 우뚝하다.
암릉길과 우회로가 합쳐지며 솔밭이 이어진다. 똘방재에 내려선다(11:10-40).
오른쪽은 정승쉼터, 왼쪽은 송백4, 뒤로 정각산2.6㎞다. 묘 앞에서 매실주를 마신다. 전임수회원이 준비해온 호래기안주가 입에 착착 달라붙는다. 진행방향으로 올라간다. 소나무숲길은 계속된다. 오름길은 계속되고 갈림길을 만나(오른쪽은 지름길) 좌로 올라간다. 오른쪽으로 휘어지며 봉에 오르니 실혜산828m가 기록된 돌이다(12:35).
정면에 북암산 오른쪽으로 억산, 깔딱재, 운문산, 가지산, 백운산, 재약산이 오른쪽으로 펼쳐진다. 북쪽으로 향하던 길은 동쪽으로, 또 남쪽으로 방향을 잡으며 내려간다. 10분 후 우회길이 합쳐진다. 치고 올라 봉을 넘고 전망바위를 넘어 봉에 오르니 정승봉이다(13:05-30).
정승봉803m라고 쓰인 조그마한 돌이 있다. 식당을 차린다. 내려가서 숨차게 오르니 봉이다(14:00). 10분간 내려가니 도래재 갈림길이다.
왼쪽으로 도래재고개2.2, 뒤로 정각산6.3, 산내둥자반2.0㎞다. 치솟는 길을 숨차게 치고 올라간다. 경사가 작아지며 해발888.2m인 구천산표지석을 만난다.
예전에 이곳을 찾았을 때는 영봉이었다. 조망할 수 있는 산 이름과 방향을 표시한 표지석이다(14:30). 뒷면에는
<영남내륙알프스의 영봉들을 건너다보는 이곳 구천산에 산사람들의 길잡이가 될 표지석을 밀양솔뫼산악회원들의 뜻을 모아 세우다. 2005. 1. 1>
밋밋하게 내려가다가 아래로 가파르게 쏟아진다. 임도를 만난다(15:10). 임도따라 오른쪽으로 가서 왼쪽으로 돌아내리니 또 산길로 이어지고 갈림길을 만나고 왼쪽으로 내려 시멘트도로를 만나서 아침에 출발한 구천산림전문회관 앞에서 산행이 끝난다(15:30).
※승차이동(15:40)-밀양시 삼문동 소재 리치빌찜질사우나에서 목욕-삼문동 돼지국밥집에서 식사-팔용동 해산(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