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늦었습니다...이리 저리 다니다 보니 밀렸네요..ㅎ
9시에 장수대에 도착...비와 태풍 수준의 강풍으로 입산금지가 되기 바로 전에 돌아가기도 막막
해서 걍 강행을 했습니다....능선에 올라서니 몸을 가누기 어려운 강풍과 비 덕분에 추위와 싸움
까지 하느라 지금껏 걸어온 길 중에 가장 힘이 들었네요...암튼 무사히 끝나서 넘 좋습니다..
GPS 거리 : 11.65km...걸은 시간 만 : 4시간 40분...
체감거리(1.318m/대승봉,강풍과 비속을 걸음,추위와 싸움,평지 걸은 시간 감안) : 22km 내외는
걸었다 생각합니다..
우리나라 삼대 폭포 중에 하나인 설악산 대승폭포입니다...금강산 구룡폭포,개성 박연폭포..
바람이 얼마나 강한지 똑바로 흘러야 되는 폭포가 저렇게 휘어 흐르네요...
첫댓글 설악산 십이선녀탕은 유명합니다...각 산행 버스들을 이용하시면
편하게 갔다 올 수가 있으니 꼭 한번씩 다녀오시기 바랍니다..
설악산 단풍이야...그 중에서도 천불동계곡,백담사계곡,수렴동계곡,구문동계곡등이
유명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