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여름, 가을에 다녀온 북해도도 아름다웠지만, 이번 겨울 북해도 여행은 너무 멋지고 아름다워서 큰 감동을 받고 왔어요.
내 키의 두 배 정도 되는 눈쌓인 오솔길을 걸어 특별한 약수를 찾아가 그 유명하다는 불로수를 마셨고, 눈이 펑펑 내리는 저녁, 그 눈을 그대로 맞으며 따뜻한 노천온천탕을 이용한 것 또한 오래오래 추억거리로 남을 것 같습니다.
*밤새 내린 눈 쌓인 호텔 주차장장
*겹겹이 쌓인 지붕위의 눈
* 어느 공장 지붕엔 고드름이 길게도 드리워져 있었음
*맥주 맛이 좋기로 소문 난 곳에 들려 한 잔씩 마시고 사오기도 한 곳임다.
* 눈이 이 집 중간까지 쌓였다고 하니 어이가 없었슴다.
*눈이 녹아 고드름이 되어 다시 녹아 내리는 모습이 장관이라고 가이드가 말해줌
(딱 이 시기라야 볼 수 있다고 함)
* 이 보잘 것 없는 것이 오타루 운하인데 수많은 관광객이 찾아 온다고 함
*초코렛 가공업체라고 하는데 외부 장식을 눈사람으로 아주 예쁘게 꾸며 놓았음
*아이스크림 만드는 건물 밖에 겨울 상징물들을 많은 수목을 감싸는 방법으로 보기좋게 만들어 밤이 되면 아주 찬란한 밤 야경을 수 놓는다고 함
*아름다운 도야호수 유람선 타기 전 한 컷
* 약수터로 가는길에 집 한 채가 있었는데 눈에 거의 다 덮혔고, 드나드는 길만 트였는데 그 집 앞 개울에서 흐르는 물소리는 매우 청아하게 잘 들렸고 나의 죽마고우모습이 하도 예뻐 1장 담음
첫댓글 나의 죽마고우가 뉜지 모르지요? 대구 강옥연이라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