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 10일(화) 전북 완주군 운주면 일원에 있는 천등산에 갔다가 5시간 실종되어 회원 여러분들께 피해와 고통 을 안겨주었던 생초산꾼 양의모 입니다.
1.우선 저의 불찰로 인하여 5~6시간 동안 미꾸라지 한 마리때문에 많은 불편과 고통을 주고 지하철이 끊기는 사태가 발생하여 택시를 타고 귀가를
하시어 육체적, 정신적,금전적 손실을
받으셨습니다.
이에 대하여는 대책으로 우선 총무님께
금액을 말씀 드리시면 전얙 보상해 드리겠습니다.
2.저 하나 때문에 버스에서 오래 기다리시거나 술은 드신 분도 있을 것이고 천등산을 1~ 3번 산행하신 분도
있을 것으로 판단하는 것이 저의 소견입니다.
이에 대한 보상도 총무님께서 집계하시어 주면 전액 보상해 드리겼습니다.
3.위 1과 2는 전액 보상해 드리고
나머지 부분에서도 있다면 추가 보상해 드리겠습니다.
4.그리고 저는 하산길 100%중 75%하산지점에서 30m 여 높이의
마당바위 같은 암벽에서 갑자기 전날 온 비 때문에 쌓인 낙엽에 미끄러져서 암벽에서 굴러 떨어져서 사고를 당했습니다.
모든 것이 저의 불찰입니다.
왼쪽 눈과 귀 사이에 10cm가 찣어져
피가 뚝뚝떨어져서
제 배낭에 있는 의료용 작은가방을 꺼내어 우선 후시딘연고를 바르고 대일밴드를 붙였으나 워낙 출혈이 많아서
손수건은 꺼내서 최대한도로 꼭 누르면서 주저 않아 있으니 눈물이 뚝뚝떨어 지더군요. 낙엽속여서 오랫동안
헤드랜턴 으로 안경을 찿았으나 한쭉만 있는 안경을 배낭에 넣고 스페어 안경으르 바꾸어 쓰니 괞찬 더 라고요
5.그래서 계속해서 계곡으로 내려 오다가
물웅덩이에 빠지어 하의 바지와 속옷,등산화와 양말이 젖었는데 그냥
내려오다가 멧돼지 한 마리를 만나서
잽싸게 파초우의를 펼치니 사라지더라구요.
이때 갑자기 떠오르는 것이 있었습니다.
스마트 폰으로 밧데리가 0%일때도 긴급전화는 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걸어보니
0 화재신고( 119)ㅇ
0 범죄신고 (112)ㅇ
ㅇ환경오염신고(115)ㅇ
(이하중략)
여러 항목이 뜨는데 이상하개도 누르러고 해서 손가락을 대면 대기전에 사라졌다.
3번 시도해도 마찬가지로 였다.
네번째 하니 이제는 화면자체가 뜨지 않았습니다.
6.그런데 내러오다가 스페아 안경까지 분실 했습니다.
그리고 스틱 오른쪽 것을 잃어버렸습시다.
그래서 다시 원래 쓰던 안경 오른쪽만 있는 안경을 쓰고 내러오는데
긴급전화 한통이 왔습니다.양의모씨 폰이죠 해서 제가 <양의모>입니다.
그리고 닉네임은 꺼내< 생초산꾼> 이라고 답변하니 일방적으로 끊어 버리덧라고요.
그리고 나서 옷이 다젖어서 저체온증을 방지하기 위해 판초우의를 꺼내서 입으니
무척 더윘습니다.
7.긴급전화 에 대한 답변도 없고 하여 장기전에 대비하기 위하서 준비해 온 과일 5가지를 먹다가 비상식량 으로 일부 남기고
배낭에 있는 에너지바2개,핫브레이크 2개,자유시간 2개 있고추억의 건빵 한봉지가 있어서 "내일 오전이면 구조하러 오곘지""하고 안심을 하고 앉아서 느긋하게 있는데
8. 아내 생각,딸,아들 생각이나더니 저절로 눈물이 비가 오는것 같이 많이 쏫앗졌습니다.
이때 나를 구조하러 온것 같은 생각이 들어< 산태산악회> 하고 소리 지르니 반응이 왔다.
헤드랜턴을 높이 들으란다.
그래서 5시간의 사투를 접고 소방차에서 긴급 응급처치를 마친후 따뜻한 물 2잔을 마시니 체온이 34.5도에서 36.5도로 돌아왔는데
9,갑자기 소방대원이 말하기를 전주에 가서
왼쪽눈 옆 .상처부의를 봉합수술 하고 가라고 하였다
그래서 제가 인천시 연수구에 사는데 집근처에 나사렛국제병원에 응급실 있다고 하고 안성휴게소에서 소변만보고 시흥IC에서 자가용을 가지고 오신 분이 계서서 나사렛 국제병원으르
픽업해 주셨다
픽업해 주신 이분께 이 지면을 통하여 감사드립니다.
10.그런데 나사렛국제병원 직원이 <성형외과>가 없으니 대학병원으로 가라고 하여 우리집에서 가까운 인하대학교 병원 응급실 도착하니 밤12시 20분이 되었다
11.응급실 도착하지 마자 3시 30분까지
각종CT촬영과 역스레시 검사,혈액검사를
마친후 물어보니 새벽 5시에 결과가 나오니 침대에서 꼼짝 알고 누워있고 물도 한 모금도 마시지말라고 한다.
12.왼쪽 갈비뼈 뿌러진 것은 흉부외과 오른손 팔목다친것 기부스 (3주) 한 것은
정형외과,
왼쪽 눈 과 귀사이 피가 과다 출현된 상처10cm 는 성형외과로 서로 협진하고 있었다.
13.그런데 대학병원이라서 동네 의원보다4~5배 비싸고 왼쪽 가슴이 통증이 심해서 갔더니 전부예약되어
월요일 오후에 오라고 한다.
성질이 나서 응급실에서 처음부터 검사받은 모든 서류일체와 정형외과.흉부외과. 성형외과 자료를1부 출력 해주고 CD 에 담아 달라고 했더니
담당의사의 사인이 안된것이 한건 있기 때문에 더 기다리라고 하셔 다른 옆의 과장이라도 빨리해다라고 하니
또 기다니란다.
겨우 12시 경에 발급받고 택시릍 타고
인천 연수구 동춘동 소재 연수클리닉빌딩
2층에 있는 연수 메디컬 정형외과에서 간단한 검사를 받는데
의사가 직접 자기 손으르 왼쪽갈비뼈를 손수 누르면서 아프신가요.
하면서.확인을 해주더니 입원하란다.
그래서 12월 13(금) 12시에 1인실 있냐고 물서보니
1인실은 없고 2인1실 있는데 환자들이 2명씩 있단다. 그래서 2인실은 만원이고
그러면서 508호가 4인실인데 아무도없으니 혼자 사용하라고 의사가 말하였다. 끝
첫댓글 골수산꾼 ((구:생초산꾼)양의모님
빠른 완쾌를 기도드립니다. (그렇게도 큰 위험에 처하신 줄은 몰랐습니다,)
양의모님 그래도 그정도로 돌아올수 있어 천만 다행이었습니다
모든것 다 잃어 버리고 치료 잘받고 빨리 완치되길 빌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