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라면 누구나 커리어우먼을 꿈꾼다.
당당하고, 자신있고 멋진 여성!
그것을 소재로 혹은 연상연하 커플을 등장시켜 우리에게 흥미를 준 드라마들이있다.
아네고 vs 샤프리 vs 달자의봄
정리해서 보니 비슷한점이 있다
커리어우먼에 자신의 일을 사랑하는 여자주인공,
그녀를 존경하고 좋아하는 연하남
나중에 이어지는 러브스토리도 ...
먼저 아네고!
아네고는 일본에서 2005년에 방송된 드라마이다.
일류 대기업에서 일하는 30대 독신으로, 그녀의 여러가지 고민들 연애문제등을
리얼하게 보여줌으로써 열심히사는 정직한 여성의 본심을 그린 드라마!
일본 대표 여배우인 시노하라료코 +_+가 나오고 일본아이돌 캇툰의 아카니시진의
출연으로 굉장한 화재를 모은 드라마.
주인공 나오코는 자신이 상처를 받으면서도 주변사람들을 도와주고 고민도 들어주고
정작 자신의 일은 신경쓰지못하고, 이루지못하는 30대 여성에 접어든 한 여성을 보여준다.
아네고 10화에서 나오코의 대사
'전 말이죠,, 오랜동안 백마탄 왕자님을 필사적으로 찾아다녔어요,
이사람인가? 저사람인가? 정말 이만저만한 소란이 아니었죠.
그렇지만 어느날 어떤사람이 저한테 말했어요. 결혼은 골(Goal)도 아니고 도피처도 아니라구요.
변화없는 매일의 일상속에서 독신남은 점점 사라져 가고,
후배들한테 추월당하고,, 일을 제대로 해낸다고 해도
외로운 여자라 생각되지는 않을까, 마음속에서는 바둥바둥 안달하며 싸우고 있었거든요.
어느날 정신을 차려보니 모든걸 잃고 진짜 외톨이가 되있었어요.
하지만 그때 어떤 한사람이 저에게 말했어요.
'천천히 흐르는 시간속에서 오늘 해야할 일을 하는것,, 그것이 행복이다'
라구 말이에요.
출구가 보이지 않는 터널을 숨차게 달려온 저의 일상에 바람이 불어왔어요.
그때서야 겨우 알았던 거예요.
행복은 무턱대고 쫓아다니는게 아니야, 게다가 싸워서 쟁취하는 것도 아니라는 걸요.
그것은 아마도 자신의 바로 곁에 있어요. 그런 그곳에 있는
행복을 전 알아차리지 못했던 것 뿐이었어요.
그런 한순간 한순간을 알게 해준 사람이 있다는것이 진짜 행복인 거겠죠?'
정말 이드라마는 나름 현실적으로 30대 여성의 일상을 그린것 같다!
그러나 나오코(시노하라료코)와 쿠로사와(아카니시진)과 잘되지않은점이 ....
영 ㅠㅠㅠㅠ 안좋아!! ㅋㅋㅋ
다음, 샤프리
샤프리는 2006년 3분기에 시작한드라마!
전차남으로 우리나라에 이름을 알린 미모의 배우 이토 미사키와
역시 일본 아이돌 캇툰의 카메나시카즈야가 나온 드라마 샤프리.
이 드라마역시 멋진 주인공들이 나와서 그런지 시작전부터 굉장히 화제였다.
광고회사에서 자신의 일을 사랑하고 좋아하는 커리어우먼 미사미(이토미사키)와
할줄아는거 별로없고 미래를 별로 생각안하는 남자 이시다유야(카메나시카즈야)가
만나 좌충우돌 사랑과 일을 담은 드라마.
중간중간 광고를 만드는 과정이나 그 고통을 보여주는데...
광고에 흥미가 있는 나는 이드라마가 굉장히 좋았다!
마지막에 둘이 잘연결된 장면과
그 장면과 함께 주인공이 만든 멋진 광고를 한판(?)보여준것까지~~
다음으로 달자의봄
달자의 봄은 다들아시다시피 2007년 시작해 30대 노처녀의 이야기를 담아
인기를 끌었다~
오랜만에 브라운관에 얼굴을 보인 채림과
스타일부터 모든게 사랑스러운 남자 이민기가 주연을 맡았다.
(이민기에 대한 나의 애정+_+)
일과 사랑 그속에 얽히고 얽힌 일상과 감정들...
35살이 되도 당당한 자신감과 솔직한 감정표현
대한민국에서 30대로 살아가고 있는 여성을 타겟으로
무려 6살 차이가 나는 달자와 태봉의 알콩달콩 사랑이야기가 펼쳐진다.
매주 매화 마다 우리에게 사랑에 대한, 혹은 인생에대한 교훈을 준 드라마
마지막에 많은걸 담으려고 해서 그랬는지 처음의 그 신선함을 끝까지 가져가진 못한거같지만
이 드라마는 많은것을 준것같아 좋았다!
어딘가 닮은듯하면서도 하나하나 감동과 교훈을 준 드라마 세편.
이시대에 살아가고 있는 여성들에게 당당하라는 자신감과
솔직한 감정을 가지라고 말하고 있다.
이 드라마들을 보면서 내용이 재밌다 평가하기 보다
멋진 교훈을 주고 드라마를 보면서 느낀게 많다면 정말 그걸로 좋은게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