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지묘동 "가나안 덕" 오리고기전문점
오늘은 12월 초에 다녀온 '가나안 덕' 오리요리집 정보입니다.
경기 권에 본점이 있는 전국망을 가진 오리전문점이라 명성이 있습니다.
그동안 맛본 오리집 중 맛과 분위기에 높은 점수를 드리고 싶은 집~
단체로 맛 집 스캐줄이 연이어 잡힐 시기니 몰랐던 분들에겐 좋은 정보가 되길 바라면서~
그럼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차가 진입하는 곳엔 정사각형 푯말이 '가나안 덕'을 안내하고 있죠.
주변 건물이 별로 없어 찾기는 용이했어요.
홈피주소도 살짝 보이고^^

주차장은 앞쪽, 뒤쪽 두 군대로 차량을 주로 이용해서 오시는 손님들이 많아 보입니다.
참고로 사진은 뒤 주차장으로 앞 주차장이 더 넓습니다.

입구 정문입니다. 전통적인 분위기가 예상되죠?
현수막을 보면 여러가지 행사를 하는 것 같았어요.

입구를 열고 들어서면 간이테이블이 놓은 꽃들로 가득 찬 공간이 있습니다.
너무 어두워서 사진 상 표현이 잘 안됐네요.(손각대라~~ ㅠ;;)
난로도 있으니 여기에도 자리 확보가 가능해보였어요.


중앙 홀입니다. 꽤 넓고 테이블도 나무재질이라 포근한 느낌이 막 나죠?
조명 빛깔도 분위기 꽤 있는 모던한 조명이고 또 대형난로에선 장작들이 타들어 가는 모습만 봐도 분위기는 최상이인 거죠.
어디 여행 온 기분으로 맛있는 오리구이를 먹을 생각을 하니 셔터 누리는 것도 잠시 잊게 되었죠.

이곳은 화장실이 있는 또 다른 방향의 사이드 입구입니다.
입구가 총 2개인데 정문이 어딘지 갑자기 알쏭하네요.
아무튼, 화장실 있는 별관도 꽃들이 많았습니다.(업주님 개인 취향이라고 말씀하시니 꽃을 좋아하는 분들은 더욱 좋은 자리가 되겠네요.)

셀프로 간단한 야채와 밑반찬을 보충하는 방식입니다.
여기서 필요한 반찬들 덜어서 눈치 보지 마시고 맘껏 많이 드시면 되겠죠?

주문한 오리구이가 나왔습니다.^^
1마리 - 25,000\ 양입니다.


우선 밑반찬이 쫙~ 깔리면서... 부추무침과 시래기 맛이 참 깔끔했어요.
테이블이 꽤 넓은데 가득했죠.

숯이 나오면서 훈훈한 열기가 더해지니 분위기가 더욱 고조됩니다.
숯 안 은박지 속엔 예상처럼 고구마가 있는데 이게 맛이 아주 좋았습니다.


불판에서 고기들이 막 구워지고 있네요.
숯의 냄새가 향긋하고 화력이 좋아서 육질이 반짝반짝 오리기름 빠지는 게 보이니 더욱 맛나 보이지 않나요?

기름기 나올 때 소금을 뿌려서 그대로 잡수셔도 되고 간장에 찍어 드셔도 되겠습니다.
숯과 함께 구워 바로 부추무침에 싸서 소스에 찍어 드시면 그 맛이 더욱 향긋해지죠.
오리고기가 지방이 많아 싫어하는 분들은 이렇게 구워 드시면 느끼함을 최대한 줄일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어느 정도 고기를 다 드시게 되면 마지막으로 오리 죽이 나옵니다.
죽까지 꼭 다 잡수시고 숯에서 잘 구워진 고구마도 꼭 챙겨서 맛보세요.
팔공산 올라 기기 전 지묘동 '가나안 덕' 소개를 이상으로 마쳐요.^^
*가나안덕 대표메뉴

*가나안덕 위치 / 대구광역시 동구 지묘동 873
*가나안덕 연락소
053-981-5295
작성일 : 2008년 12월 14일 기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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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지기님 글 오랜만인듯...저 내일이면 치과 마지막날일꺼 같은데 저번에 못다한 얘길 언제 하까요?? ^^;;;
엇~~ 저도 치과다니고 있는데~~ㅎㅎ ... 낼 전통차나 한잔 할까요? 저 낼 시간 많이 남는데..^^
어머 ㅋㅋ 작성일 오타 발견 ~ 지기님 벌써 크리스마스이브에 들뜨셨나봐요 ! ㅋㅋㅋ
앗~~ 실수^^;;
은박지의 정체는 !!! 감자? ㅋㅋ 고구마? ㅋㅋ 오리 먹고싶군요 ~ ㅋㅋ ㅋㅋ
은박지 정체는 뭘까용




여기가 시카고랑 가까워요

넹 승용차를 타공

15분
20분정도 걸립니당


지기형님 나중에 이런곳에서 벙개는 한번 어때요??
아;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먹고 싶다;;;
저 어제 일산 가나안덕 다녀왔는데 ㅋㅋ 대구가 반찬이 더 많이 나오네요? 가격도 2천원이나 싸고~ 대구가 더 좋네요 ㅋㅋ
앗,....... 저긴........ 예전 살던 동네..ㅎ 반갑네요.. 저자리는 예전 돼지 농장이었는데 지나가면서 보면 사람도 많고 차도 많고 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