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민화전 -『나무에 깃든 빛깔』 민화와 가구가 어울려 펼치는 아름다운 생활공간 6월 19일부터 30일까지 가구에 그려진 한국전통민화를 통해 생활공간을 볼 수 있는 이색전시회가 6월 19일부터 30일까지 한국공예관에서 펼쳐진다.
이번 전시회는 충북민화협회 회원 10명의 작품전으로 서정적 이야기와 기원적의미가 강한 민화를 새롭게 구성하여 표현한 작품 50여점이 가구에 배치돼 생활공간을 조화롭게 연출한 것이 특징이다. 한지나 비단 등 평면적인 공간에서 외유하여 가구에 그려진 민화작품들은 모란, 연꽃 등 갖가지 꽃들과 어울려 노니는 곤충, 물고기들의 모습을 한국전통가구에 그려넣음으로서 가구가 갖는 무생물적 사물에 생명을 얹혀 생동감 있는 공간으로 보여주고 있다.
출품된 작품은 초충도, 화조도, 연화도 등이며 그림을 입은 가구는 함, 반닫이, 좌경, 3층장, 문갑, 경상, 약장, 사방탁자, 고비, 소반으로 선비방, 규방 등 재미있는 공간으로 연출되어 현대인들에게 민화작품을 통한 생활공간의 변화를 유도하고 전통민화의 정신을 현대화하는 창의적 작업을 보여주고 있다. 참여작가 박미향(지도강사), 한영희, 정필연, 강영숙, 김선미, 오정화, 윤미라, 이수진, 이지현, 최윤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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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MOON 원문보기 글쓴이: 조PD
첫댓글 ○ 전시기간 : 2007. 6. 19(화) ~ 6. 30(일)
5년전에 있었던 전시였는데 가보지 못해서 아쉬울 뿐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