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활동지원사

[맨지기]

지난해 11월24일부터 GS교역에서
근무를하다가
12월2일 출근하자마자 사표를내었고
12월6일부터
자동차학원 셔틀을 하다가
22년2월26일에 퇴사를 하였고
곧바로
장애활동지원사 교육과 실습을 거쳐
이수증이 도착하였다. ㅎ

일할 곳도 이미 정해졌고 이제는
내 인생 2막을
이어줄 내 직장이 생겼다. ㅋ

갈피를 잡지 못하고 3개월을 보내다
이제부터는
장애활동지원사로서 장애인의
삶의 질을 높여주고
도와주면서 나도 덕분에 살아가는
일이 생긴 것이다. ㅎ

딸내미도 임용고시에 합격하자 마자
경기도에 있는
학교로 발령이 나서 집을 떠났고
아들도
직장 생활을 하며 저 밥벌이는 하고
나 또한
평생 직장이 생겼으니~
직장으로 인한 방황은 일단락 된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ㅋ

아들녀석 하는 말~ 아빠! 며칠하다가
그만 둘거야
라고 웃으며 아빠를 놀린다. ㅋㅋ

집사람도 3개월을 넘기면 자기
손가락에
장을 지진다고 놀려댄다.

이젠 6월부터 나오는 연금도 조금
보태면
사는데는 걱정이 없을 듯 하다.^~^~

이사갈 날도 딱 2주가 남았으니~
모두 다
새롭게 시작이 되었으면 싶다. ㅎ

감사합니다~♡~

[맨지기]

아들 말대로 이 일을 계속할 수 있을까 싶기도 하고
적응하는 시기가 필요한 것 같으다
정신적으로 많이 힘들기도 하고
내 몸을 움직이지 않고
그냥 지켜보는 시간이 많다 보니
활동을 하였던 삶이라 쉽지가
않는 부분이 있다
가만히 있는 것이 더 힘들다
ㅋ
이동을 시킬 때도 축 쳐진 사람을 옮기우는 것이 쉽지를
않다
이 직업을 찾지 않는 이유가
있는 것 같다
교차로를 다시 찾아보기도 했다
ㅎ
하지만 쉽게 그만둘 수도 없는
직장이다
나같은 활동지원사가 없으면
이용자(장애인)가
넘 힘든 상황이 생겨 버리기
때문이다
견디어 보자 그러다 보면 또
적응도 되고
마음도 편해 지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