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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일 방송된 드라마 추노 3회분에 전격 등장한 설화 역의 김하은. ⓒ천지일보(뉴스천지) | 추노패의 홍일점이 될 탤런트 김하은이 KBS 2TV ‘추노’에 드디어 모습을 드러내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13일 방송된 추노 3회에서 김하은은 사당패에서 도망쳐 나와 추노패에 합류하는 ‘설화’ 역으로 등장했다.
여기저기 떠돌아다니다가 대길(장혁 분)의 도움으로 사당패의 손아귀에서 벗어난 설화는 그대로 추노패에 눌러앉는다.
설화는 예쁘장한 얼굴에 춤, 노래, 악기를 다루는 데는 일품이지만 살림살이에서는 형편없는 여성캐릭터이다. 김하은 역시 설화 캐릭터의 이미지를 최대한 살린 연기를 이날 방송에서 선보여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설화는 목적달성을 위해서라면 남을 현혹시키는 달콤한 말과 거짓말도 서슴지 않지만, 향후 혜원(이다해 분)을 향한 일편단심의 사랑을 간직한 대길의 마음을 알게 되면서 미묘한 감정을 품을 예정이다.
한편, 김하은은 2008년 전설의 고향에서 구미호로 출연한 바 있어, 구미호를 연기한 여배우들은 뜬다는 속설을 다시 한 번 입증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구미호를 연기한 여배우로는 박상아, 송윤아, 노현희, 김지영, 박민영 등이 있다. 이들은 신기하게도 모두 구미호를 연기한 후 인기스타로 거듭난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