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을 바라보자 외2
석 송
가치 있는 일에도
실망이 있고
선한 일에도 어려움 있어
열심 있는 삶에도
괴로움 있고
기쁜 만남도 외로움 있어
사랑 하는 일에도
고통이 있고
건강 있어도 언제나 걱정
부족 한것 없어도
염려가 있고
인생 모든것 슬픔과 실망
하늘을 바라보자
주렁주렁 열려있는
감사의 열매 열매
신실과 선함으로
온유한 맘 인내로서
기울지 않는 영혼
하늘에 소망두고
매일 매일 묵상에
말없이 채워지는 은혜의 곳간.
산마을 강마을
소리없이 밤안개는
풀잎 사이로
물깃는 아낙네의
두레박 소리처럼
한걸음 두걸음
닥아오는 산마을에
지난님 가고없네
날은 저무는데...
나 어릴적 뛰어놀던
개천 사이로
아직도 춤을추는
송사리 헤엄 소리
한마리 두마리
무지개 빛 강 마을에
친구들 가고없네
실개천 흐르는데...
보고 싶어라 어릴적 친구들
가고 싶어라 실개천 오솔길
슬픈 기러기(백학)
슬픔에 젖은 날개에
밤은
안개처럼 내려오네
그곳을 떠난 하얀 기러기
슬픈 백학의 빈 자리
하늘을 따라 날아가서
영- 돌아오지 않겠지
다시만날 그 시간을 위해
그 길을 따라
내 노래를 들려 주리라
노을진 하늘 저편
슬픈 기러기떼 날아가네
그 무리 날개 속에
빈 자리
지쳐버린 자리는 내 자리
기러기 따라 정처없이
나도 함께 슬퍼 하겠지
기다리는
그 사람을 위해
울음소리 들려 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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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 송 프로필
CBS 제작부장 및 미주 CBS 본부장 역임/Pro Media LA 기획사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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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 송/시 '하늘을 바라보자' 외2/ 한국신춘문예 2026년 여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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