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6월 13일 오늘 개포성당 제 25구역 어르신
그리고 형제 자매님들과함께, 천호성지 순례 다녀왔습니다.
화창한 날씨에 조금은 따가운듯 했지만, 많으신분들이 참석하셔서,
멋진 시간을 함께 한것 같습니다.
개포25구역 어르신님들 그리고 형제, 자매님들 수고많이 하셨습니다.
저는 세례 후 두번째였지만, 많은 은혜와함께 마음에 가지고 있던
무거운 짐을 내려놓고 온 듯 해 너무 행복합니다.
함께 해주신 구역 식구님들께 고마움과 감사함을 함께 전합니다.
조금 늦게 도착했지만 먼저 오신 형제님들께서 기다려 주셔서 부활성당에서
미사을 볼 수 있었습니다.
신부님에 강론중에 교만에 빠지지마라.............
많이 반성하는 시간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나는 다 잘하는데, 누구는 어떻고, 누구는 그래서........라는 단서을 붙이며,
남을 미워한 지난 시간들을 반성할 수 있는 강론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천호성지안에 자리한 부활성당에 내부는
광장히, 웅장했으며,
새로운 성당 내부을 본 듯 마음이 참 경건해지더군요.
지하에는 납골당이 모셔져 있고,
기존에 봐 온 납골당과는 좀 다른
특색있는 그런곳으로 꾸미고 계심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일반인들도 이용할 수 있다는 관계자분의
말씀도 함께 들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미사 후 맛난 점심을 먹으면서,
천호성지에 대해 서로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만들어져 있는 음식들은 정성이 많이 들어가 멋진 만찬을
즐길 수 있어 참 좋았습니다.
맛난 음식을 준비해주신 자매님과 형제님께 고마움과함께
감사함을 전합니다.
점심을 맛나게 먹은 후 우리 구역 식구님들은 십자가의 길을 걷기
시작했습니다.
온 마음과 정성을 모아 십자가의 길을 걸으며,
모든 아픔을 함께 하였답니다.
십자가의 길을 마친 후 각자 최고의 포즈을 취하며,
기념 사진을 남겼습니다.
그리고 성직자 묘역으로 이동하여, 주모경과함께 큰 절 두번으로 그분들의 위대하신 삶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구역장님께서 단체사진을 찍자며, 내려가시는분들께 뭔 말씀을 하고 계시죠?!
개포25구역 형제 자매님들 모두 한자리에 모여 찰칵
기념사진 이렇게 남겼습니다.
그리고 내려와 자유시간을 가지면서, 지하 납골당에 대해 담당자님께서 오셔서
많은 이야기 나눌 수 있었습니다.
그 중간에 우리의 모습 담아보았습니다.
남성구역장님 수고많이 하셨습니다.
여성구역장님 사진이 희미하게 나왔어 죄송합니다.
두분 넘 보기 좋습니다.
유계순 반장님 오늘 넘 수고많이 하셨습니다.
고우신 어르신님들...신앙생활을 잘 하셔서 이렇게 고우신가?
많이 부러웠습니다.
저는 아직 많이 부족하시만, 닮아가도록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하느님품안에서 늘 평안하시길 기도합니다.
개포25구역 형제, 자매님들
오늘 두번째 함께 한 성지순례 많이 은혜받고, 기쁜 마음으로 돌아왔답니다.
고해성사가 두렵고,
그 고해성사을 보지못해 한번 두번 빠진 미사가 긴 시간 냉담하게 되고,
그랬습니다.
하지만
오늘 천호성지에서 본 고해성사와 미사
저에게는 무거운 짐을 내려놓은것처럼,
마음이 참 편안하고, 앞으로 신앙생활을 열심히 할 수 있는 단초가 되지않을까 싶습니다.
하느님께 감사드리며,
오늘 개포25구역 천호성지순례에 함께 하신 모든 형제 자매님들
하느님 축복 가득 받으시길 기도합니다.
첫댓글 천호성지순례기기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