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춘천헤라입니다.
오늘은 초보님들과 시작하시는 분들을 위해
자신의 찌 선택과 어느 정도의 부력이,
자신이 낚시하는 패턴과 활성에 맞는지에 대해 간단히 말씀드릴게요~^^
우리는 흔히 몇푼? 몇그램? 이라는 말을 많이 하게 됩니다.
그 말은 찌가 가지고 있는 부력에 대비 되는 무게를 말하는데요~
찌톱 끝이 수면과 일치되게 수평으로 놓은 상태에서 우리는 푼수를 생각하게 됩니다.
어느 정도의 푼수가 오늘 가장 적합 할 것인가! 가장 먼저 고려 되는 사항이 바로 장소입니다.
이 곳이 노지냐~ 이곳이 관리형 저수지 이냐 관리형 낚시터(양어장형) 이냐에 따라서 푼수가 결정됩니다.
또는 겨울철 하우스 낚시터 라던가~ 소류지라던가 또는 댐이라던가...
사실 이러한 장소적인 구별을 두는 것은 그 주변 환경에 따라서 입니다.
물은 언제나 똑같습니다. 하지만 환경적인 문제가 발생하며, 찌의 푼수를 적절하게 사용한다면
낚시를 진행해 나가기가 편리 하기 때문입니다.
한가지 예로~ 하우스에서 10푼되는 찌로 낚시를 한다고 칩니다.
물론 낚시가 되지 않는 것은 아니지만~
조금 무리가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이유는~
우선 붕어의 까다로운 이물감을 극복 할 수 있는가?
수심이 얕은 대부분의 하우스 낚시터에서 이정도의 푼수는 조금 무리가 있지는 않는가?
옆사람에게 봉돌로 머리를 때리는 실수를 할 수도 있지 않는가?ㅎㅎ
이러한 문제들을 안고 갑니다.
자 그렇다면 10푼은 어느정도의 무게를 말하는 걸까요?
우리가 흔히 말하는 푼! 이것을 g(gram)으로 따진다면?
바로 1푼=0.375g 입니다.
10푼은 바로 3.75g 입니다.
1g=1cc=1ml (참고하세요)
3.75g!!
별거 아니네여 ㅎㅎㅎ
무거운 것이 아닙니다.
가만히 생각해 보세요. 3g이 무거운것은 아니잖아요~
사실 많은 분들이 10푼정도면 상당히 둔하다고 생각 하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조금 다릅니다.
우리는 어찌 보면 붕어도 의아해 할 정도로 예민하게 사용하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토너먼트 상황에서 우리는 조금의 변화에도 민감하게 반응을 하는 고기들의 움직임을 누구나 느끼셧을줄 압니다.
그때는 혼잡도가 상당하고 붕어가 경계심이 강하며 먹이를 먹을때 한번 두번 세번 등등 생각 하면서 먹을 때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평소에 낚시를 하실 때는 그렇게 예민한 찌를 사용하 실 필요 없습니다. 10푼정도면~ 약과지요~^^
3.75g 에서 물속 상황의 물의 유체 중력을 빼버리면 사실 그리 무거운 것은 아닙니다.
때문에 걱정 하지 마시라 이겁니다~
오히려 초보자 분들 께서는 이정도가 적정 부력이라 생각합니다.
그만큼 떡밥의 손실 율도 떨어지기 때문에~~ 멋진 집어가 이루어 질 것으로 생각됩니다.
자 그렇다면~
각 낚시터 장소와 상황 별로의 적정 부력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우리가 직접 사용하는 예를 들어 제일정공 편납량을 기준으로
제일정공 편납 1cm 는 약 1.1 푼정도가 됩니다.
이것은 필자가 실제로 전자저울을 이용하여 잰 것이기 때문에 당연히 오차의 범위는 크지만^^;;
그냥 1.1푼이다~~ 생각하시는 것이 정신 건강에 이롭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그렇다면 아주 쉽군요~
자신의 찌를 보고 자신이 감긴 편납량만 알면
이찌는 대략~ 몇푼대~ 정도겠구나 유추가 가능합니다.
만약 자신이 감긴 편납이 5cm 정도 감겨있으면.. 이찌는 대략 5.5푼~6푼 정도 되겠구나~~ 하는 것입니다. (바늘 도래 찌고무 등등에 의한 무게를 함께 치고서)
자 그렇다면 각각 기법,장소에 따라 편납량은 어느정도가 좋을 까요?
대략적으로 초보님들이 가장많이 하는 것을 예로 들면
만약 관리형 저수지~에서
엄한기때의 공략을 10척으로 한다고 치면~
10척으로 쵸친을 공략한다면 3m를 공략하게 됩니다.
그렇다면 적정 부력은 3~5cm 가 됩니다.
많은 분들이 이 연구를 통해 데이터화 된것은
바로 m 수심당 1푼의 계산 공식입니다.
물론 낚시터 상황과 활성도, 장소등에서 다르겠지만
이것을 기본적으로 생각하시면 편하다고 봅니다.
옆에 지인이 야~~ 몇푼이야??
라고 질문한다면 이 글을 읽으신 분들은 자신있게 대답하실 겁니다.
지금 편납이 2cm 감겨 있으니 대략 2.2푼~~3푼
이라고 생각하실 겁니다.
자 이거면 됐습니다.
따로 적정 부력을 공부하실 필요는 없고
자신의 편납량을 유추하여 적절히 대응하시는 요령만 아셨으면 바로바로 성공 하신 거라고 봅니다^^
-춘천헤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