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친구
대전상지초 5학년 이초원
내가 생각하는 친구란 서로 의지가 되고 함께 있으면 편안해지는 존재라고 생각한다. 내가 소개하려는 친구의 이름은 한수민이고 나이는 12살이다. 수민이의 가족은 부모님, 언니 이렇게 4명이다. 수민이의 아버지는 생활용품을 만들어 파는 사업을 하시고 수민이의 어머니는 평범한 주부이시다. 그러나 예전엔 과외선생님이셨다고 한다. 수민이의 언니는 매우 착하고 수민이를 잘 챙겨준다. 그리고 수민이의 집에 놀러 가본적은 없지만 수민이를 보면 수민이의 가족은 화목하고 단란할 것 같다. 수민이는 말이 많은 편이 아니어서 다가가기가 어렵지만 친해지면 재미있고 유머감각이 뛰어나다. 또한, 수업시간에 선생님 말씀을 집중해서 듣고 발표도 많이 하는 편이다. 그리고 무엇이든지 적극적으로 열심히 해서 보기에도 좋다. 수민이의 얼굴은 작은 편이고 체격은 작고 마른 편이다. 왜냐하면 수민이는 원래 4학년인데 생일이 1월달이어서 5학년으로 올라왔다. 그래서 5학년 아이들보다 체격이 작고 키가 작다. 머리는 예전에는 길었지만 지금은 짧게 잘랐다. 수민이는 얼굴도 작고 체격도 작아서 그런지 모든 아이들이 수민이를 귀여워한다. 수민이의 옷차림은 단정하고 꾸미지 않아서 깔끔해 보인다. 수민이의 좋은 점은 유머감각이 뛰어나서 한시도 지루할 틈이 없다는 것이다. 그리고 비밀을 잘 지킨다는 것이다. 수민이와 나와 같은 점은 우리 둘다 학교에서 조용하고 말을 별로 안 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반대로 다른점은 성격이 다르다는 것이다. 수민이는 모든지 천천히 느리게 하지만 나는 모든지 빠르게 한다.
난 수민이를 처음 봤을 때 매우 귀엽다고 생각이 되었다. 그래서 더 친해지고 싶었다. 그리고 어떻게 친해졌는지는 잘 생각나진 않지만 같이 놀면서 친해지게 되니 것 같다. 수민이와 영화 “소녀괴담”을 보러 갔을 때 우리 둘 다 겁이 많아서 무서워했던 일이 기억에 남고 친구와 처음 영화를 보는 거라서 재미있기도 했다. 반면에 수민이에게 섭섭했던 일이나 오해했던 일은 없는 것 같다. 고 수민이가 소중하고 고마웠던 일은 준비물을 가져오지 않아서 당황해하고 있었는데 선뜻 준비물을 빌려 줘서 정말 고마웠다. 앞으로는 수민이를 위해서 배려도 하고 마음이 넓은 친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
수민이가 좋아하는 학과목은 영어와 체육이고, 잘하는 운동은 플라잉디스크 피구이다. 체육 선생님을 놀라게 한 적이 있었는데 넘어졌는데도 플라잉디스크를 피한 것이다. 그래서 그 때부터 플라잉디스크 피구만 하면 아이들이 모두 “한수민!한수민”하고 외쳐서 수민이가 부럽기도 하고 내 친구여서 자랑스럽기도 했다. 수민이는 운동도 열심히 하는 만큼 공부도 소홀히 하지 않는다. 학원은 다니지 않지만, 집에서 예습과 복습을 철저히 한다. 그리고 독서를 좋아해서 점심시간에 도서관에 같이 가서 책을 빌려 읽기도 한다. 수민이는 무엇이든지 열심히 하고 성실하기도 해서 선생님이 좋아하신다. 수민이의 꿈은 멋진 요리사가 되는 것이다. 나는 수민이가 커서 멋진 요리사가 되어 사람들에게 맛있는 음식을 많이 해주었으면 좋겠다.
수민이의 취미는 요리하고 책을 읽는 것이다. 꿈이 요리사인 만큼 요리를 열심히 하고 있다. 나는 지금까지 수민이의 요리를 먹어보진 못했지만 다음에 한 번 먹어보고 싶다. 수민이의 자랑거리는 성실하고 결단력이 있다는 것이다. 수민이와 같이 놀고 있을 때 내가 5분만 더 놀자고 했더니 지금 가야 한다며 가서 수민이의 결단력을 본받고 싶기도 했고, 내가 부끄럽기도 했다. 그리고 항상 뛰어난 유머감각으로 친구들을 웃게 하고, 자신보다 남을 더 먼저 생각하는 수민이를 칭찬해주고 싶다. 나는 이런 훌륭한 친구를 둔 걸 감사하게 생각하고 수민이에게 더 잘 대해주어야 겠다.
수민이에게서 본받아야 할 점은 항상 긍정적으로 생각한다는 것이다. 나는 항상 무엇이든지 안 될 것이라고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데 수민이는 긍정적으로 생각해서 다른 사람까지 웃게 만든다. 그래서 그런 수민이가 대단하게 느껴지고 수민이를 본받아야겠다. 또한, 무엇이든지 적극적으로 열심히 하는 것도 본받고 싶다. 나는 수민이 말고도 효주와 아현이와 친하다. 효주는 성격이 쿨해서 무엇이든지 시원시원하게 넘어간다. 그리고 아현이는 글씨를 잘 쓰고 그림도 잘 그린다. 이렇게 좋은 친구들을 본받아서 다른 친구들이 생각하기에 훌륭한 친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
내가 바라는 좋은 친구는 서로 배려를 하고 이해해 주는 친구이다. 내가 수민이와 우정과 교제를 지속하기 위해서는 자기주장만 내세우지 않고 서로를 이해하고 나보다는 친구를 먼저 생각해야 우정과 교제를 지속시킬 수 있을 것이다. 아리스토텔레스가 말한 “친구들에게서 기대하는 것을, 친구들에게 베풀어라!”라는 명언처럼 앞으로 나도 수민이와 우정을 지속하기 위해서 노력할 것이고 앞으로도 수민이 같은 좋은 친구를 많이 사귀어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