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가 權力化권력화될 때 그것만큼 두려운 것은 없습니다. 그것은 물질은 물론 순수한 신앙정신마저도 모두 지배하고 왜곡시키기 때문입니다. 금번 불교회 문제의 핵심도 "박재일 이사장의 권위권력에 의한 인권유린과 불교회 淨財정재의 私物化사물화"라고 하는 것입니다. 불교회 회원도 불교회 재산도 마음대로 할 수 있다는 박재일 이사장의 권력의 魔性마성이 불교회의 일체를 움직이고 있는 것입니다. 이미 그에게 신심이나 양심은 부패하기 시작한지 오래이며 권력을 지키기 위한 그 수법이나 양상은 날로 그 사악함의 정도를 더해 가는 요즘입니다.
박재일 이사장은 일체의 대화를 거부하면서 아직도 암중모색으로 빠져나갈 궁리만을 하고 있습니다. 그때 그때 利害이해관계가 맞물리는 몇몇 사람을 내세워, 아이들도 속일 수 없는 변명과, 대번에 간파 당해버리고 마는 自作劇자작극으로 국면을 우회하려고 시도했던 자체가, 박재일씨는 이사장으로서 자신이 범한 일들이 치명적인 범법행위라는 것을 인정하고 있는 것이라고 판단해도 좋을 것입니다. 아니면 어느 회원의 말씀처럼 박재일 이사장은 "좋은 일과 나쁜 일의 최저한의 구분조차 할 수 없는 분" 일 수도 있습니다.
금번의 불교회 20억원 횡령사건을 접해가면서 확연히 알 수 있었던 것은, 池田선생님이나 和泉지도장을 이용한 일대 사기극의 작가도 연출가도 주인공도 박재일 이사장 자신이었습니다. 또한, 그는 스스로 유치한 인형극을 벌여 불교회 간부・회원을 기만하기를 그 얼마였는지 모릅니다. 여기에 더욱 중대한 문제로 되는 것은 불교회가 언제부터인가 이러한 외면의 화려함이나 권력의 마성에 취해 악에 대한 일말의 거부감의 표현조차 무력화되면서 무감각한 체질로 되어 버렸다는 사실입니다.
이제부터는 지면이 허락하는 대로 박재일씨가 불교회 속에서 걸어온 길을 사실적인 증거 증언을 통해서 더욱 철저히 밝혀 나가려 합니다. 역사는 현재의 거울이고 그리고 그 역사 스스로가 지향하는 바가 밝음이라는 사실입니다. 생리상 절대 어두움 속에 머물러 있지 않습니다. 그리고 역사의 아이러니라 할까요? 박재일씨와 같이 모략을 꾸미고 잔인한 非道를 함께 걸어왔던 그의 측근들의 양심선언에 의해서 당신의 羊面獸心양면수심의 탈이 벗겨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진실이 낱낱이 밝혀지고 있습니다.
妙法묘법은 위대합니다. 그래서 화합승단인 불교회 조직은 너무나 소중한 것입니다. 결코, 검은 마음을 가진 사람들에 의해서 절대로 농락 당해서는 안 되는 불의불칙의 단체입니다. 다시는 불교회에서 이런 어둡고 참혹한 역사가 되풀이 되서는 안되기 때문에 더욱 모든 것을 밝혀두고자 하는 것입니다. 박재일 이사장에게 회원들이라 함은 자신의 뜻에 무조건 동조하고, 그가 말하는 대로 따르는 충복이 아니면 안됩니다. 그가 생각하는 대로 움직이지 않거나 충언이라도 하면 그 상대가 누구이던지 역직이나 입장을 막론하고 잘라버릴 대상으로 되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회원의 입장에서 보면「노예로 되든지」아니면「잘리든지」그 외에는 선택의 여지가 없는 것입니다.
더 근본적인 문제는 회원의 입장에서 어느 쪽 길을 선택하든지 불교회의 발전, 광선유포는 요원하다는 것입니다. 더구나 오랫동안 충실한 종으로 있으면 있을수록 이용당할 대로 이용당하고 나서 잘리고 마는, 갈 수록 피해가 더욱 커진다고 하는 방식입니다. 이런 모습의 사례가 하나 둘씩 표면화되면서 우리불교회의 현실의 모습으로 되고 있는 것입니다.
현재까지 박재일씨와 신심의 연대로 되어 괴로움도 즐거움도 같이 느끼며 광선유포의 길을 함께 가는 동지는 한사람도 없었다고 생각됩니다. 박재일씨에게 있어서 회원은 철저한 이용의 대상이기 때문입니다. 권력이나 금전등의 이해관계로 의기투합하면서 그 목적을 이루기 위해 국경을 넘나드는 사기행각도 마다 않고 선생님과 회원을 속이면서 수없이 많은 무고한 사람을 짓밟아놓고는, 스스로 경쟁하듯이 먼저 썩어 가면서, 권력을 나누어 가질 수 없는 그 한사람에 의해서 철저히 배신당한다는, 그런 구도나 논리 속의 동지만이 있었던 것입니다.
그 좋은 예가 안찬선씨이고 김승용씨입니다. 그들은 수년을 견디지 못하고 스스로 부패타락해 가면서 적어도 자신들의 바람막이가 되어 줄 것으로 믿었던 박재일씨로부터 철저히 배신당하고 있는 것 아닙니까? 지난 토요일(10월 23일) 서울 5방면 회관에서는 김승용방면장과 남자부들이 지부총회 참석을 위해 회관에 계셨던 많은 회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서로 폭력을 휘둘러 급기야 맞고소하는 사태까지 이르렀다고 합니다. 우리는 이사건의 始末이나 시시비비를 가리자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인격과 학회정신이 실종된 모습을 안타까운 마음으로 바라보고 있는 것입니다.
근래 수년간 그들 사이에 있었던 모략적 사건들은 줄거리만을 이해하는 데에도 매우 많은 분량이 소요되리라 예상되므로 차차 조금씩 쓸 생각입니다. 참으로 이 수년동안의 불교회는 어성훈대로의 신심이나 학회정신은 통용될 여지가 없었으며 순수한 신앙자로서의 진심마저도 정치적인 권력의 논리에 왜곡되어 이용당하고 말았던 것입니다.
박재일씨가 근래 수년간에 불교회의 엄청난 희생을 치르면서 이루었던 것은 철저한 인권유린과 불교회의 총체적 비리, 그리고 부정부패의 사슬에 의한 연대라는 것입니다. 또한 박재일씨가 불교회에 등장하면서부터 모함과 책략, 색깔논쟁이나 규탄대회등이 생겨났고 조직에 변란등 광풍이 회오리치기 시작했습니다. 그 광란의 모습을 보면 마치 日顯宗에만 있는 줄 알았던 「마녀사냥」을 떠올리게 됩니다.
참으로 권력유지의 방식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공통임을 말해주고 있는 것입니다. 일단 마녀사냥의 대상으로 되면 그 시점에서 피할 수가 없는 운명으로 되었던 것입니다. 어제의 동지도 오늘은 마녀로 몰아야합니다. 하기 싫어도 그 역할을 담당해야하는 이유는 자기가 살아남기 위해서 그 권력자의 의도나 요구대로 색깔이 다르다고 지목된 사람들을 철저히 저주하고 규탄해야 하는 것입니다. 일단 지목되면 허위로 날조된 죄목이 씌워집니다. '권위권력이다' '선생님 흉내를 냈다' '불교회 돈을 횡령했다' 등으로 매도당하고 짓밟히고 맙니다. 참으로 자신 속에 있는 나쁜 근성이나 모습 그대로가 이런 방식으로 나타났던 것입니다. 그 피해당사자가 그 억울함을 항의하면 참회하지 않는다고 공개적으로 매도해서 주위의 동지들로부터 철저히 격리시켜버립니다. 그러면 그들은 울분의 피를 토하고 쓰러져 간다는 방식입니다.
요는 지목 받는 이상 피해당사자가 선택할 수 있는 일은 거짓 참회하여 和泉지도장이나 박재일씨에게 항복하거나 아니면 매도되어 끝내 조직에 발붙일 수 없는 인물로 낙인찍히는 방법밖에 없습니다. 일단 박재일씨에게 걸려들면 그 덫에서 빠져나갈 수 없습니다. 이런 씨스템이 확립된 후에는 동지들을 모함하고 추방시키는데 앞장서는 사람이 나타나게 되고 그러한 행동이 과감해지면 질수록 그 공로를 인정받게 되면서 절대권력자인 박재일씨로부터 다양한 각종의 혜택도 받게되고 역직도 올라갑니다. 이 맛을 본 사람들은 비통한 마음으로 쓰러져 가는 사람들의 울부짖음을 즐기게까지 됩니다. 다음으로 박재일씨는 자신의 비리나 악행을 알고 있는 인간의 입을 막기 위해 함정에 빠트리거나 상대의 비리를 잡아 신심의 연대가 아닌 먹이사슬에 의한 연대를 구축합니다. 그리고 '나는 당신만을 특별히 생각하고 있다'라는 표현과 함께 선물등 물질로 사로잡습니다. 여기에 가장 큰 문제점은 회원들의 어리석음을 조장한다는 것입니다.
물론 이 시대에 실제적 상황으로서의 목숨을 빼앗고 구금시키는 등의 구속이나 지배는 없다고 해도 신앙세계의 가치관에 의해서 살아가는 회원들의 입장에서 보면 이유 없는 해임 내지는 제명 그리고 동지들 속에서의 매도는 곧 죽음이라는 것입니다. 과거 어떤 어두운 시대에도 요식 행위였을 망정 법정은 있었습니다. 진술도 있었고 변론도 있었으며 증언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근래 수년간의 불교회 역사에서 보면 절대권력의 독재자인 박재일씨가 검찰과 재판관 역할을 하거나 또는 그를 따르는 자들이 배심원으로 되어있는 그야말로 「변호인 없는 재판」에 걸어 자신을 따르지 않는다는 이유로 또는 자신의 잘못을 책했다는 이유로 피해자인 상대를 때로는 파화합승으로 때로는 사적대한 佛敵불적으로 또는 日顯宗으로 몰아가면서 항변이라도 하면 和泉지도장에게 반항하는 것으로 꾸며 자르는 것을 합법화 시켜왔던 것입니다.
어떤 면에서 보면 和泉지도장 만큼 박재일씨에게 철저히 이용당한 분도 없습니다. 지금에 와서는 和泉지도장에게도 돌이킬 수 없는 일로 되고 말았던 것입니다. 그러니까 '박재일 한사람만 남아도 좋다'로 일관 할 수박에 없는 것입니다. 그 非道비도나 비인간성의 극치라는 점으로 보면 이 수년만큼의 유래는 또 없었을 것입니다. 그 동안에 학회정신은 공허한 메아리로 되었으며 인재육성은 꿈속의 일로 되어 획일화된 패밀리 집단으로 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미 [창가르네상스] 3,4편에서도 밝히고 있습니다만 금번 불교회 문제로 인해서 회원들의 원망과 책임이 자신들에게 돌아오는 것이 두려워 본질을 왜곡시키고 오히려 다른 사람들에게 그 책임을 돌리려고 "청와대에서 돈을 요구해 20억을 갖다주었다"는 등 위험천만한 거짓말도 서슴치 않으면서 자신들을 상대로 누군가 청와대에 고소・고발하는 일이 있었던 것처럼 꾸며 사직동 특별수사대」가 부이사장들까지 계좌추적을 했다며 자신들의 결백함을 꾸며보려고 하다가 거짓이 백일하에 들어 났던 일이야말로 '박재일 이사장은 20억원을 횡령했고 백억원에 가까운 불교회 정재를 정계나 언론계 등에 로비자금으로 탕진했으며 그에 가담한 서상용씨등 부이사장들도 불교회 정재를 횡령 내지 착복했다'는 [창가르네상스]의 내용을 여실히 증명하고 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오히려 그로 인해 불교회의 신뢰를 땅에 떨어뜨렸고 불교회 대내외적으로 무수한 사람을 타락하게 만들었음을 스스로 증명하고 말았습니다.
금전만능주의는 죽기 전에 이미 인간을 썩게 한다는 만고의 진리를 극명하게 보여준 것입니다. 박재일씨에게 있어서 불교회의 安危안위나 회원 한사람 한사람의 행・불행 따위는 안중에도 없습니다. 본존님돈에 대한 소중함이나 인권존중의 감각은 마비된지 이미 오래며, 특히 회원들의 봉사자로서 직원들을 자신의 가신이나 친위대쯤으로 생각한지 오랩니다.
최근에도 웃지 못할 일들이 불교회 본부에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박재일씨는 서상용씨를 앞세워 청와대를 빙자한 自作자작사기극을 벌이고는 오히려 역효과가 나자 주위사람을 시켜 서상용씨의 흠을 들추어내 SGI본부나 和泉지도장에게 보고하도록 강요하면서 서상용씨를 자르려하고 있습니다만, 이번에는 시경술씨 기안에 의한 검찰을 끌어들인 공갈 사기극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그 동안 불교회 정재로 검찰관계자들에게 향응을 제공하면서 고안한 작품으로 추정됩니다만 '검찰에 통신문 [創價르네상스]의 발신자에 관해서 수사해달라'고 진정서를 냈으므로 수사상 필요하다며 직원들에게 개인신상에 관한 정보를 언제든지 본인의 허락 없이도 유출시켜 사용해도 좋다는 동의서를 쓰라고 강요했다는 것입니다.
시경술씨! 분명히 검찰에 수사의뢰 했습니까? 그래서 직원들의 동의서를 수사협조 요청사항으로 의뢰 받고 있습니까? 또 한번 얘들도 웃을 일들을 꾸미셨읍니다. 당신의 비도덕성은 둘째로 하고 그 술책의 저급함이 참으로 한심합니다. 담당검사가 누구신지요? 아니면 소속이라도 밝히시지요. 다름이 아니옵고 그 수사당국에[創價르네상스]통신문을 보내드리고 싶기 때문입니다. 이 정도의 소양과 상식없음으로 불교회 대외적인 섭외를 담당했으니 사기나 당하고 불교회에대한 신뢰를 떨어뜨리는 것이 아닙니까? 이 차제에 짚고 넘어갑시다. 20억원 사기 당한 돈 말고 법인등록 한답시고 로비자금으로 당신과 김왕중씨가 내다 쓴 돈이 얼마입니까? 당신이 정계에 무엇으로 유명(?)한지는 다시 이야기 할 기회가 있을 것입니다.
이야기가 다른 쪽으로 흘렀습니다만 어찌되었든 당신의 이야기대로라면 언제라도 직원들을 도・감청하고 계좌추적하고 통화기록을 확인하겠다는 것 아닙니까? 이 사안은 요즘 매스컴에서도 국민의 기본권 침해라고 하는 가장 민감한 사안으로 톱뉴스로 다루어지는 실정입니다만 감청 이라든지 개인 신상정보는 현행범일 경우 법원의 사전이나 사후영장을 발부 받았을 경우나, 범죄용의자일 경우 통신비밀 보호법에 저촉 받지 않는 수사기관이 정당한 절차를 거쳤을 때에만 사용 가능하다는 것은 삼척동자도 아는 사실 아닙니까? 그렇다면 불교회 직원들이 현행범입니까? 무슨 혐의라도 있나요? 공갈협박용이었다고 솔직히 말씀하시지요. 아니면 박재일씨나 당신이 바라는 희망사항이었다고 말입니다.
본인이 동의서를 쓰고 흔쾌히 허락했다해도 불교회가 도・감청이나 개인신상정보 유출행위를 어떻게 할 것인지 참으로 의문 아니겠습니까? 통신공사나 금융기관에 법원이 발부한 영장대신 돈다발을 들고 가실 생각이신가요? 그래서 통신회사나 수사기관의 직원들까지 타락시킬 작정이신가요? 아니면 사설 흥신소에 청부하실 생각인가요? 불교회 직원들 중에도 양식과 신념을 갖춘 분들이 많이 있지요. 이런 상식밖의 일에 동의할 리 없지요. 반발하는 직원이 있자 '죄가 없으면 동의 못할 이유가 없지 않으냐'라는 협박이 있었다고 합니다. 즉, 다시 말해서 동의서에 서명을 하지 않으면 범죄자로 간주하겠다는 말입니다. 이런 논리라면 전국민이 범죄자라서 도・감청문제를 사회이슈화하는 것이라고 생각하십니까?
국민의 기본권이 지켜지는 사회를 민주사회라고 합니다. 특성상 절대통제가 필요한 군대나 교도소에서도 있을 수 없는 일이 인권존중을 최우선으로 해야할 종교단체에서 그것도 최고의 인간주의를 지향하는 불교회에서 버젓이 일어나고 있는 것입니다. 비유하자면 '허락없이 당신의 집 안방에 수시로 드나들어도 좋다'는 동의각서를 쓰라는 강요와 같은 것입니다. 참으로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모를 일입니다. 시경술씨! 그만 거두시지요. 박재일씨를 호도해서 벌써부터 국제적인 사기극에 가담하고 불교회 정재를 탕진하는데 앞장서고 사회에서의 인맥을 마치 굉장한 세력인양 과시하고 섭외 한답시고 池田선생님과 회원을 속이는 당신은 도대체 누구입니까?
얼마전에 실제 이런 일이 있었습니다. justmail에 비인권적인 사례를 보내주신 내용중 한가지를 소개해 올리면, 박재일 이사장에게 사주를 받았는지 아니면 개인적으로 획책하는 바가 있어서 인지, 김춘근 부이사장과 김승규 은평권장, 박희동 통일로 권장이 이틀에 걸쳐 새벽 2시가 넘은 시각에 마포권 남자부장집을 불시에 찾아갔습니다. 매우 다급한 이유가 있었는지 권남자부장이 집에 없음을 확인하고도 집안으로 무작정 들어갔습니다. 그리고는 이내 권 남자부장의 부인 혼자 자고 있던 안방문을 열어제쳤습니다. 그리고 두리번거렸다고 합니다. 도대체 무엇을 확인하고 싶었던 것일까요? 도대체 이사람들은 누구입니까? 무엇을 하는 사람들입니까? 사회상식의 결여는 이미 말기증상이라고 해야할 것입니다. 저희들로서도 본의 아니게 피해를 당한 권남자부장과 그 가족에게는 매우 죄송스런 마음입니다. 어쨌든 이러한 몰상식은 이미 크나큰 범죄입니다.
시경술씨! 이런 범법행위를 어떻게 처리 할 것인지검찰과 상의해 보시지요. 그러나 이보다 더 중대한 문제는 다른데 있습니다. 덫에 걸리기를 기다리고 있던 박재일씨는 이미 이들을 제거하기 위한 행동에 들어갔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본 통신문의 실체를 찾는다며 공포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은 부도덕성의 극치이며 이런 공작정치와 같은 작태를 계속하면 결국 스스로 파멸의 길을 재촉하는 것으로 될 것입니다. 이런 인격의 사람들이 종교의 지도자로 있는 한은 그 종교는 망할 수밖에 없습니다. 나아가서는 일국이 망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지난번 [創價르네상스]3편에서 밝힌바 있는 「서상용부이사장의 성폭력사건」은 어떻게 결론이 지어졌는지요, 서상용씨에 의해 그것도 문화회관에서 차마 입에 담을 수 없는 욕설과 음담패설로 성폭행 당한 某권부인부장이 오히려 곧 해임 될 거라는 소문만 무성했는데 곧 집행될 예정인가요? 더 나아가 신계순 부인부장은 그 피해당사자인 그 권부인부장에게 오히려 서상용씨에게 사과하라고 하셨다는데, 도대체 누가 누구에게 사과를 하라는 것입니까? 한편, 서상용씨는 박재일씨에 의해 곧 제거되기 일보직전이라고도 전해지는데, 저로서는 도저히 갈피를 잡을 수 없습니다.
신계순 부인부장님! 이제는 어차피 쉬쉬할 문제가 아닌 것 같습니다. 명확하게 해명이 안되면 부인부장님의 신심이나 인간성에대한 신뢰에 큰 흠집이 나게 되어 있습니다. 부인부장님! 권력은 유한합니다. 제천을 便편으로 하시지요 그것이 池田선생님 마음입니다.
박재일 이사장! 당신은 SGI한국불교회의 이사장으로서 스승의 뜻대로 모범을 보이고, 진정 회원들의 성심에 의해서 모아진 법인격의 불교회 재산을 엄호하여 광선유포의 기반을 이루어야하고, 불법의 스승이신 日蓮대성인과 인생의 스승이신 池田선생님에 반역해간 日顯을 박멸하는데 앞장서서 그 투쟁에 모범을 보여야할 책임의 사람입니다.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사악한 모략을 꾸미고 순진한 동지들을 잘라버렸으며, 소중한 정재를 탕진하면서, 40여년 온갖 장마를 타고 넘어 이룩해 놓은 불교회 전통과 신뢰를 함께 무너트린 장본인으로서 당신은 어떻게도 용서받을 수 없음을 각오해야 할 것입니다. 그 회원들의 노고와 목숨을 건 투사들의 功공을 가로채고 오히려 그 功을 뺏길까 얼마나 노심초사 했습니까? 그래서 청년부의 日顯宗대책본부까지도 해체시켜버린 것 아닙니까?
지금 日顯宗의 현황을 당신은 얼마나 알고 대처하고 있나요? 양다리 걸치고 있는 연락책 한 사람에 의존해서 현황정도나 돈주고 사서 듣고 있는 정도이지요 그 투쟁을 당신이 할 수 없다면 할 수 있는 사람을 적극지원이라도 해야하지 않겠습니까? 그리고 日顯宗 투쟁이라면 남자부장이 진두지휘를 해야 하지 않나요? 그리고 그 대책회의에서 四部사부의 長장이 진지하게 협의해서 나아가야 할 일 아닙니까?
오늘의 불교회의 이모든 혼란이 박재일씨의 부도덕성과 비인간성 그리고 무모함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당신이 불교회 중앙무대에 등장한 것 자체가 우리 모두의 불행이었습니다. 광선유포의 크나큰 障魔장마였습니다. 이 수년간의 인권탄압과 부정부패의 참상은 한국廣布史광포사의 경종으로 길이 남을 것입니다.
박재일씨! 지금 당신의 행동은 좌충우돌, 몸은 흠집투성이 이고 마음은 피곤하면서도 상대가 누구인지 가름할 겨를도 없이 목숨을 구걸하면서 모략과 거짓말로 점철되어온 자신의 자취를 없애려고 허둥지둥 달려보지만, 달리면 달릴수록 더욱 선명하게 나타나는 무참한 모습을 자업자득이라고나 할까요?
이미 박재일 이사장에게서 회원들의 마음은 떠나가고 있습니다. 주위에 남아있는 비호세력이라고 한다면 같이 협잡해서 족쇄가 채워졌거나 부정부패에 의한 횡령과 착복 등.. 박재일씨가 쳐놓은 그물에 걸려 불안에 떨고 있는 소수의 직원과 그의 가족들 뿐 아닙니까? 아니라면 이런 인권유린이나 부정부패를 감싸고 있을 이유가 없는 것 아닙니까? 적어도 침묵할 이유가 없는 것입니다.
오늘의 박재일씨를 감싸면서 호도 하는 사람은 이미 스승에 대한 배신으로 되며 광포사의 치욕의 한 페이지로 남을 것입니다. 또한 이런 부류의 분들도 있지요. 행여라도 천신만고 끝에 얻은 역직이 날아갈까 노심초사하고 있거나 아니면 안이한 마음이든 호시탐탐이든 기회를 보고 계신 분들 말입니다. 광선유포의 도상에서 볼 때 불교회가 지금처럼 중요한 때는 없다고 생각됩니다. 손톱만큼의 신심이라도 있다면 용기 있게 신념을 말하지 않을 수 없지요. 행동하지 않을 수 없을 것입니다.
池田선생님은 이 시기의 중대함에 대해서 "지금이야말로 발적현본의 때이다. 멸망해 가는 사람과 번창해 가는 사람의 분기점이다. 이제까지의 싸움은 전부 이때를 위해서 있었다고 해도 좋다. 정의를 지키기 위한 투쟁을 실천으로 하는가 하지 않는가에 큰 차이가 생긴다. 실천하지 않으면 병에 걸린다. 실천한 사람은 더더욱 세력이 증가한다. 정말로 싸우는가 아니면 능란하게 기회주의로 요령을 부리는가에 따라서 멸망도 있고 번창도 있는 것이다"라고 嚴愛엄애의 지도를 하고 계십니다.
日蓮大聖人의 御遺命어유명이신 광선유포의 御금언을 한시라도 잊을 수 없는 것이 우리들의 사명이고 "아직 광선유포 되지 않은 동안은 신명을 버리고 수력홍통 해야할 것"(어서1618 쪽)의 어성훈을 받들어 정말로 자신은 어떤 어려움을 당하더라도 자신에게 불이익이 있더라도 광선유포의 이상만은 끝까지 지켜나가지 않으면 안 된다는 회원동지의 비분의 목소리가 곳곳에 메아리 치고 있습니다.
박재일씨! 당신의 천성이 아무리 몰염치하고 잔인 무도해도 내심으로는 일분이나마 겸연쩍은 마음도 있었을 것입니다. 당신이 권력의 자리로서 이사장자리에 머문다면 그만큼 회원들이 불행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불교회는 퇴보하게 되는 것입니다. 전편에서도 말씀드렸지요. 이미 당신이 벌려놓고 어지럽혀놓은 난제들을 당신이 주도해서 해결하려고 하는 한은 더욱 수렁에 빠져들게 되어 있다고 말입니다.
이미 본[創價르네상스]를 통해서 수차 말씀 올렸습니다만 선생님직결의 신심을 기어코 실현시키는 길 이외에는 해결 방법이 없습니다. 그 동안 배운 불법정신 대로 池田선생님의 지도대로 하자는 것입니다. 차선책도 있을 리 없습니다. 누구든지 지난 일들에 연연하지 않고 이 사제직결에 심기일전 할 수 있는 용기만 있다면 그것이 곧 어본존님에 감응하는 일념으로 되어 불교회는 발적현본으로 된다고 생각합니다. 스승과 직결해 가는데 있어서 어떤 장마와도 결연히 투쟁할 수 있는 용기의 분들로 비상대책위원회를 만들어 선생님께 철저히 지도 받으며 나아갈 때 길은 열려나가고 반드시 변독위약 되리라 확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