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명패와 한글날-김근태의원 한글사랑

[맑은 하늘]

예전 글 하나가 생각나서 찾아봤더니 다행이 남아있더군요.
사진은 아마도 2000년 국정감사때 사진일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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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사발통문 19호 낙숫물 (2001년 10월 9일)

한글명패와 한글날
지난 9일은 한글날이었다. 아무런 감동 없이 지나는 한글날에 아쉬움이 남는다. 김 최고위원은 1996년 15대 국회의원에 당선된 이후 명패를 한글로 써오고 있다. 16대에는 한글 이름을 가진 김한길 전 의원을 제외하면 김성호 의원과 김 최고위원 두 사람 뿐이다. 의원회관 328호의 문패, 재정경제위원회 회의실의 명패, 외부에서 국정감사를 나갈 때가 김 최고위원에게는 한글명패가 따라다닌다. 한글로 쉽고 편하게 대부분의 것을 표현하기에 아무런 지장이 없다는 뜻이다. 김 최고위원은 자신이 아끼고 사랑하는 것들에 항상 모국어를 두는 것을 잊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