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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육군3사관학교를 사랑하는 분들의 모임 원문보기 글쓴이: 유래영9
남편들의 비밀계좌로 비자금을 관리하는 멍텅구리통장을 소개합니다
지난 연말에 친한 친구들과 멍텅구리통장에 대하여 화재거리로 술한잔했는데 1 월 16일에 신문에 보도가 되기에 그 때 기억을되살려서 인터넷을 검색해보니 조선일보와 조선비즈닷컴, 종편방송인 매일경제신문계열의 MBN 방송에 상세하게 방송을 해서이 내용이 우리나이에 꼭 필요한분들이 계실것 같아서 소개를 드리니 보안이 유지되는 통장을 만들어 보시지요 ,,, ㅋㅋㅎㅎㅎ - 그날 모인 10여명중에서 8 명은 멍텅구리통장에 대하여 아는데 나만 몰랐다니 내 정보력이 문제가 많습니다요 ,,ㅋ
여러자료를 비교하여 검토를 해보니 멍텅구리 통장은 인터넷이나 모바일 뱅킹과 같이 스마트한 서비스는 제공되지 않고 오직 은행을 통해서만 거래할 수 있는 보안 통장을 말하는데 쉽게 말해서 다른것은 전부 막아놓고 본인이 통장과 도장(싸인) 을 가지고 은행거래를 하는 아나로그 방법인데 이것이 한국남편의 비자금통장으로 많이 쓰이는데 특히나 은퇴하신분들이마누라 몰래 비자금관리에 최고이기에 최근에는 입소문을 타고 폭팔적으로 늘어난다는것이다 (아래 참조)
또한 이통장은 남자들의 비상금을 위한 소위 비밀계좌로 사용되고 있는데 인터넷 뱅킹 등을 통해서는 계좌의 존재 자체도 확인할 수가 없으며, 그만큼 보안 역시 철저하므로 인기가 있다는 것이다. 이 통장의 원래 취지는 보이스피싱 등과 같은 금융 사기에 대한 대책으로 인터넷과 모바일 뱅킹을 원칙적으로 막는 서비스를 개발하고자 하는 것이었는데 원래 목적과는 달리오히려 남편들의 비자금 조성 용도로 활용되고 있는 상황이다.
결론적으로 다른데 예를 들 필요도 없이 우리집만 하더라도 돈이 일단 마누라손에 들어가면 나올줄을 모른다,,,어쩌다가 나도 돈이 필요해서 돈을 달라고 하면 " 내가 돈이 어디에 있냐고 펄펄 뛴다 " 이런것을 보더라도 남자는 나이 먹을수록 돈이 있어야 되기에 반드시 마누라 모르는 멍텅구리통장이 필요하다고 봅니다요 ㅋ
"미안하다, 나도 좀 살자" 남편들의 비밀계좌 '멍텅구리 통장' 아십니까
[2년만에 50% 증가, 은밀한 인기]은행원 A씨는 매월 월급날이 되면 은행 지점을 찾는다. 그는 급여를 인터넷·모바일 뱅킹이 되지 않는 특수한 계좌를 통해 받은 다음 10만~15만원 정도를 '비자금'으로 떼고 나머지를 아내가 관리하는 통장에 이체한다. 계좌 이체를 할 때는 보내는 사람 이름을 자신의 이름이 아니라 '○○은행 급여'로 바꿔 달라고 창구 직원에게 요청한다.
그가 사용하는 '특수한 계좌'는 전자금융 거래가 되지 않고, 은행 창구나 ATM(현금자동입출금기)을 통해서만 거래를 할 수 있는 이른바 '보안 계좌'다. 인터넷 뱅킹을 통해 이 계좌의 존재 자체를 확인할 방법은 없다. A씨는 이 방법으로 보안 계좌에 지금까지 약 300만원의 비자금을 적립해 놨다. 그는 "집사람이 내 공인인증서와 보안카드를 가지고 나의 모든 금융 거래를 관리하기 때문에 조금 귀찮지만 이런 방법을 쓰고 있다. 통장과 카드는 사무실에 보관하는 방식으로 계좌가 들키는 '사고'를 막고 있다"고 말했다.
광고 회사에 다니는 B씨는 지난해 말 회사가 보너스 지급을 공지한 직후 총무팀에 전화를 걸어 입금 계좌를 일시적으로 바꿔달라고 요청했다. 그가 보너스를 넣어달라고 회사에 요청한 계좌 역시 인터넷·모바일 거래가 되지 않는 보안 계좌다. 그는 입금된 보너스 중 약 100만원을 뗀 다음 나머지를 원래의 급여 이체 통장에 입금했다. 입금자 이름을 회사명으로 바꾸는 것도 잊지 않았다. 오프라인 거래만 된다고 해서 '멍청이'란 뜻의 '멍텅구리'란 별명을 얻었다.
국민·신한·우리·하나은행 등 4대 시중은행에 따르면 '멍텅구리 통장'의 수는 2012년 말 8만1892개에서 2014년 말 12만6383개로 54% 늘었다. 추가 수익을 안겨주는 서비스가 아니라서 은행들이 홍보를 딱히 하지 않고 있는데도 '비자금을 관리하기 좋은 계좌'라는 소문이 퍼져 서비스 가입자가 꾸준히 늘어나는 것이다. 계좌에 쌓인 돈도 만만치 않다. C은행의 경우 지난해 말 기준 약 1만1000계좌에 총 6874억원이 쌓여 있었다. 계좌 하나당 평균 6300만원이 들어 있는 셈이다. 이 은행 관계자는 "일반 직장인들의 잔액은 보통 수백만원 수준"이라며 "하지만 부인은 물론 자녀에게도 현금 자산을 숨기고 싶어하는 고액 자산가들이 보안 계좌에 수억원씩을 넣어 놓는 경우가 많아 평균 잔액이 적지 않다"라고 말했다. 가능하도록 설정할 수 있다. 우리은행은 '보안계좌'와 함께 지정한 지점에서만 금융 거래를 할 수 있는 '시크릿 통장' 서비스를 별도로 제공 중이다.
2015년 01월 16일 조선일보 B 1 면 보도내용
남편의 비밀계좌 '멍텅구리 통장' 아세요
직장인들의 비밀계좌 실태 은행원(銀行員) A씨는 매월 월급(月給)날이 되면 은행 지점을 찾는다. 그는 급여(給與)를 "인터넷(internet)* 모바일 뱅킹(mobile banking)"이 되지 않는 특수(特殊)한 계좌(計座)를 통해 받은 다음,. 10~15만원 정도를 '비자금(祕資金)'으로 떼고 나머지를 아내가 관리하는 통장에 이체한다. 계좌이체(計座移替)를 할 때는 보내는 사람 이름을 자신의 이름이 아니라 '○○은행 급여'로 바꿔 달라고 창구(窓口) 직원(職員)에게 요청한다.
A씨가 사용하는 '특수한 계좌(計座)'는 전자금융(電子金融) 거래(去來)가 되지 않고, 은행(銀行) 창구나 ATM(현금자동입출금기)을 통해서만 거래를 할 수 있는 이른바 '보안(保安) 계좌(計座)'이다. 인터넷 뱅킹을 통해서는 이 계좌의 존재(存在) 자체를 확인할 방법은 없다. A씨는 이 방법(方法)으로 보안(保安) 계좌(計座)에 지금까지 약300만원의 비자금(祕資金)을 적립(積立)해 놨다.
그는 "아내가 내 공인인증서와 보안카드를 가지고 나의 모든 금융 거래를 관리(管理)하기 때문에 조금 귀찮지만 부득히 이런 방법을 쓰고 있다. 통장(通帳)과 카드(Card)는 회사(會社)사무실(事務室)에 보관(保管)하는 방식으로 아내에게 계좌(計座)가 들키는 '사고'를 막고 있다"고 말했다. 광고 회사에 다니는 B씨는 지난해 말 회사에서 보너스 지급을 공지한 직후 총무팀에 전화를 걸어 입금 계좌를 일시적으로 바꿔달라고 요청했다. 그가 보너스(bonus)를 넣어달라고 회사에 요청(要請)한 계좌(計座) 역시 인터넷(internet)* 모바일 뱅킹 거래가 되지 않는 보안 계좌다. 그는 입금(入金)된 보너스(bonus) 중에 약 100만원을 뗀 다음 나머지를 원래의 급여(給與)를 이체(移替)하는 통장(通帳)에다
그대로 입금 했으며, 이때 입금자 이름을 회사명(會社名)으로 바꾸는 것도 잊지 않았다. B씨는 "3년째 이런 방법(方法)으로 보너스에서 약간의 비자금을 떼고 있다. 우리 팀의 절반 정도가 보안 계좌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인터넷 뱅킹의 확산으로은행 창구를 찾는 고객의 발길이 확 줄고 있지만, 다른 한쪽에선 오프라인(off-line)으로만 거래(去來)가 가능한 보안통장을 사용하는 사람들도 빠르게 늘고 있다. 이러한 보안(保安) 통장(通帳)을 속칭 '멍텅구리 통장'이라고 불린다.
인터넷·모바일 뱅킹 같은 '스마트'한 서비스는 되지 않고 오프라인 거래만 된다고 해서 '멍청이'란 뜻의 '멍텅구리'란 별명(別名)을얻었다. 가입자 2년 전보다 50% 늘어 국민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등 4대(大) 시중 은행에 따르면 '멍텅구리 통장(通帳)'의 수(數)는 2012년 말 8만1,892개에서 2014년 말 12만6,383개로 54% 늘었다. 추가 수익을 안겨주는 서비스가 아니라 은행들이 홍보를 딱히 하지 않고 있는데도, '비자금(祕資金)을 관리(管理)하기 좋은 계좌'라는 소문이 퍼져 서비스 가입자(加入者)가 꾸준히 늘어나는 것이다.
은행(銀行) 계좌(計座)에 쌓인 돈도 만만치 않다. C 은행의 경우 지난해(2014년) 말(末) 기준(基準)으로 약1만1,000계좌에 총 6,874억원이 쌓여 계좌 하나당 평균 6,300만원이 들어 있는 셈이다. 이 은행(銀行) 관계자는 "일반 직장인들의 잔액(殘額)은 보통 수백만원 수준(水準)"이라며 "하지만 부인(夫人)은 물론, 자녀(子女)에게도 현금(現金) 자산을 숨기고 싶어하는 고액(高額) 자산가(資産家)들이 보안(保安) 계좌(計座)에다 수억 원씩을 넣어 놓는 경우가 많아 평균 잔액이 적지 않다"라고 말했다.
은행들은 이 같은 '은둔형 계좌'에 저마다 다른 이름을 붙여 놓고 있다. ◈ 농협은행, ◈ 우리은행, ◈ 신한은행은 '보안 계좌', ◈ 국민은행은 '전자 금융거래 제한 계좌', ◈ 기업은행은 '계좌 안심 서비스', ◈ 하나은행은 '세이프 어카운트'라고 부르는 식이다. 은행(銀行)마다 서비스(Service)에도 약간씩 차이(差異)가 있다. 인터넷·모바일 뱅킹을 통해서 계좌(計座)를 조회(照會)하거나 금융 거래를 할 수 없다는 점은 기본적(基本的)으로 같지만, 더욱더 철저한 보안 조치를 선택(選擇)할 수 있도록 해둔 은행들도 있다. 예를 들어 기업은행의 '계좌 안심 서비스'의 경우 고객(顧客)이 원할 경우 미리 지정한 지점에서만 회와 입·출금이 가능하도록 설정할 수 있다. 우리은행은 '보안계좌'와 함께 지정한 지점에서만 금융 거래를 할 수 있는 '시크릿 통장' 서비스를 별도로 제공(提供) 중이다.
보안통장 원래 취지는 '금융 보안' 목적 당초 보안 계좌의 도입(導入) 취지는 비자금 조성과는 거리가 멀었다. 보이스피싱(voice phishing) 같이 전자 거래의 취약점(脆弱點)을 악용한 금융 사기가 늘자 2007년에 금융감독원이 보완 대책을 만들라고 지시했고 이에 은행(銀行)들이 인터넷(internet) 모바일 뱅킹(mobile banking)을 원천적으로 막는 서비스를 내놓은 것이 시초였다. ※ 보이스피싱(voice phishing)= 음성(voice)과 개인정보(private data), 낚시(fishing)를 합성한신조어로 전화를통해 불법적으로 개인정보를 빼내서 사용되는 신종범죄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원래 보안 통장은 전자 금융거래의 허점(虛點)을 이용한 범죄로부터 계좌를 안전하게 지키길 원하는 사람들을 위해 만들어졌다.
초기에는 가입자가 거의 없었는 데, 2~3년 전부터 비자금 관리에 용이한 통장(通帳)이라고 소문 나면서 부터 집사람에게 금융 주권(主權)을 빼앗긴 '아저씨' 가입자(加入者)가 많이 늘었다"고 말했다. '멍텅구리 통장'의 인기가 '신상(身上)'을 감추기가 어려운 디지털 시대의 씁쓸한 단면(斷面)을 보여준다는 지적(指摘)도 있다. 디지털 (digital) 금융(金融) 주권을 상실한 가장들이 불편함을 무릅쓰면서 오프라인(off-line) 전용 통장으로 몰려가고 있다는 것이다. 금융연구원 서병호 연구위원은 "디지털(digital) 시대엔 예전보다 쉽게 신상(身上) 정보가 노출(露出)된다. 이런 시대에 조금이나마 경제적(經濟的) 자유를 찾으려는 가장(家長)들이 최소한의 '금융 프라이버시'를 확보(確保)하기 위해 보안 (保安) 통장에 가입(加入)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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