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면 간상리 ‘가무골 유래비‘ 건립
중동면 간상1리 가무골마을 노인회(회장 윤종부, 73세)에서는 마을 안길을 사용하던 군도 22호선이 마을 앞으로 우회도로가 개설되어 마을을 비켜가게 되고, 또한 상주 낙동사격장 비행안전구역 확보로 인해 마을과 경계를 이룸에 따라 마을의 명과 유래를 알리고자, 그 동안 노인회에서 절약하여 마련한 금액 600여만 원을 들여 마을 앞에 ‘가무골 유래비’를 세워 마을의 역사를 쉽게 잊고 지내는 젊은이들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
노령화 및 인구감소 등으로 마을이 차츰 옛 모습을 잃어가고 있는 근래에 역사를 새겨 넣고 과거를 기억하게 해 줄 ‘가무골 유래비’ 가 어르신들의 쌈짓돈과 기금이 모여 지난 15일 완공됐다.
이 마을은 속칭 감골, 가무골, 감무골, 간곡 등으로 불리우고 있으며, 낙동강이 수곡 굽이치는 간상에 위치했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하며, 조선 명종 때에 절충장군 인동 장씨 일연이 벼슬을 버리고 최초로 정착했으며, 임란 때 파평 윤씨, 진주 류씨 등이 차례로 이주하여 살고 있으며, 현재 축산, 참깨, 단무지 및 양파 등 특작으로 넉넉하고 인심 좋고 살기 좋은 마을을 이루고 있다.
상주우체국 여직원 모임 '석류회' 이웃사랑 실천
상주우체국(우체국장 최규화)에서는 12월 18일(토) 지역 내 홀로계신 어르신 가정에 연탄 2,000장과 생필품을 전달했다.
이 날 눈이 내리고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상주우체국 여직원 모임인 석류회 회원들이 참여해서 몸소 이웃사랑의 나눔을 실천했다.
상주시, 상무축구단 연고지 유치 성공 !
국군체육부대 소속 상무프로축구단이 경북 상주에 새둥지를 틀게 됐다.
(사)한국프로축구연맹(회장 곽정환)은 20일 오전 11시, 한국프로축구연맹사무실에서 한국프로축구이사회를 열고, 상무축구단 새 연고지를 상주시로 결정했다.
이로써 상무축구단은 현재 연고지인 광주광역시와는 올 연말까지 계약기간을 마치고, 내년부터는 상주시와 연고지 계약 후 K-리그 정규시즌을 시작한다.
축구의 불모지였던 기초지자체인 상주에 프로축구단을 유치하기는 매우 이례적이며, 사실상 전국 기초지자체로서는 처음이라는 주위의 반응이다.
상주시는 지난 12월 중순에 한국프로축구연맹에 상무축구단 연고지 유치의향서를 제출하고 본 축구단 연고지 유치에 안간힘을 써왔다.
특히, 상주와 인접한 문경에 내년 연말쯤 국군체육부대가 들어섬에 따라 이를 부각시킨 것이 상무축구단 상주 연고유치에 큰 장점으로 작용했으며, 또한 성백영 시장을 비롯한 지역 체육인들의 유치전략과 활동이 돋보였다는 주위의 평이다.
이로써 상주시와 국군체육부대는 내년부터 2년간 연고지 협약을 체결하고, 창단식을 가진 후 당장 내년 3월부터 열리는 K-리그 정규시즌부터는 상무축구단 선수들이 상주시 마크를 달고 출전하게 된다.
상무축구단은 선수 43명과 감독, 코치 등을 포함해 총 48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국내 K-리그 프로구단 중 하나다.
내년도와 그 이듬해에는 전·현직 국가대표 선수들이 다수 상무축구단에 입단할 예정이어서 상무축구단의 경기력 향상과 인기도가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성백영 시장은 “상무축구단 상주 연고유치는 상주의 위상과 도시브랜드를 널리 알려나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상주시와 상주상무축구단의 동반성장에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성 시장은 “상주시민운동장 축구경기장 관리에 따른 연인원 4천명 이상의 일자리 창출과 K-리그에 따른 스포츠산업 활성화를 통해서 지역경제에 큰 보탬이 될 전망”이라며 “내년 K-리그 시즌을 대비해서 홈경기장을 최신 경기장으로 갖추고, 축구인 저변확대를 통해서 스포츠 명품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추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상주시는 상무축구단의 정규리그 36경기에 출전과 홈경기인 상주시민운동장에서의 18경기 중 8경기 이상은 TV생중계됨으로써 광고수입과 입장료수입은 물론, 지역축구 인프라구축과 유소년 축구 저변확대 등의 효과를 노리고 있다.
특히, 지상파방송 3사와 케이블 방송을 통해 전국에 생중계됨으로써 상주시의 브랜드 가치 상승 및 농특산물 판매 증가와 기업유치, 국책사업 유치 등에도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재난피해자 심리지원상담 사례발표, 상주시 장려상 수상
지난 14~15일 이틀간 천안 상록호텔에서 열린 재난피해자 심리상담 역량강화 및 비전공유를 위한 재난피해자 심리지원사례 전국 센터요원 전문가 및 지자체공무원 100여명이 참석한 발표대회에서 상주시는 부서간 긴밀한 협조체제 구축으로 심리상담자 자체교육 및 훈련을 통한 피해주민 보건상담과 신속한 재난지원금 지원으로 충격을 완화하고,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공로로 발표자(보건7급 문정옥)는 지자체에서는 첫 소방방재청장 심리상담 우수사례 장려상(부상 50만원)을 수상했다.
경상북도에는 재난피해자심리지원센터가 구성되지 않았지만 유일하게 상주시는 완벽한 재난예방을 위한 사전 재난대응 훈련과 효율적인 심리상담 보건방문 활동에 높은 점수를 받았다.
따라서 시 보건소와 재난안전관리과는 “앞으로 각종 재난발생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관리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웃사랑♡ 사랑의 연탄과 쌀로 대림가족이 함께
(주)대림종합건설 임직원 및 협력업체는 어려운 이웃에게 나눔과 봉사의 마음을 실천하고자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각 읍면동에서 추천받은 28가구의 독거노인, 저소득가정, 소년소녀가장을 대상으로 12월 18일(토) 읍면동 일원에서 연탄, 쌀, 생필품 등을 직접 전달했다.
정하록 회장은 “단순한 성금 전달보다 직접 소외이웃을 찾아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것이 뜻 깊은 일이라 생각해 쌀, 연탄과 생필품을 직접 배달하게 됐다”며“작은 정성과 실천이 이웃을 따뜻하게 하고, 우리자신을 행복하게 만드는 계기가 되길 바라고, 앞으로도 더욱 더 많은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함께한 협력업체들도 “직접배달에 참여하고 이웃을 방문하면서 보람을 느끼며, 앞으로도 이 작은 행사가 더 큰 사랑의 불씨로 번졌으면 좋겠다” 고 했다.
작은 정성이 모여 더불어 살아가는 정겨운 모습에서 참석한 모든 이들은 푸근한 마음을 가졌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상주의 모든 시민들이 이웃사촌이 되는 그날까지....
촌장올림
뉴스제공 : 권영인국장
상주시⇔인천국제공항 직통버스 개통
- 1일 상.하행선 각 2회, 상주의 하늘길 더욱 가까워져 -
상주시와 인천국제공항을 직행하는 버스가 21일 개통 됐다.
상주시는 21일 경북대학교 상주캠퍼스 정문 버스 매표소 앞에서 성백영 상주시장, 김진욱 시의회의장, (주)경북코치서비스 관계자를 비롯하여 주요내빈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통식을 가졌다.
이에따라 앞으로 상주를 출발해 인천공항까지 3시간이면 갈수 있으며, 하루 상하행선 각 2회씩 운행되며, 이용요금은 일반 25,200원, 초등학생 12,600원이다.
운행노선은 동대구-상주(경북대상주캠퍼스) - 인천공항을 연결하는 직행버스로서 표는 사전 예약제이다.
상주출발 첫차는 05시 10분, 막차는 07시 20분이며 인천공항을 출발하는 첫차는 18시, 막차는 21시이며 경북대상주캠퍼스 앞에 있는 승강장과 매표소를 이용하면 된다.
상주시는 인천국제공항 직통버스가 개통되므로서 상주시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을 해결은 물론 인근시군인 문경,예천,의성군의 주민들도 함께 이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성백영 상주시장은 오늘 인천국제공항으로의 직통버스 개통으로 대한민국의 최중심인 상주의 하늘길이 훨씬 빨라지게 되어 상주시가 세계와의 활발한 교류로 지역경제 발전과 우수기업유치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