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전례해설
대림초 네 개의 촛불이 모두 밝혀졌습니다. 이제 주님께서 오실 때가 찬 것입니다. 그러나 오늘 복음에 드러나는 요셉처럼 주님께 순명하고자 하는 믿음이 없다면, 그분께서 오신다고 하여도 우리에게 큰 기쁨이 되지 않을 것입니다. 성탄을 준비하면서, 우리의 말과 행동의 기준을 인간의 상식보다 하느님의 뜻에 두기로 다짐해야 하겠습니다.
개회예식
1. 입당성가
일어나서 입당 성가를 부른다.
2. 정심(淨心)기도
✝ 기도합시다.
전능하신 하느님, 주님께서는 모든 사람의 마음과 소원을 다 아시며, 은밀한 것이라도 모르시는 바 없사오니, 성령의 감화하심으로 우리 마음의 온갖 생각을 정결하게 하시어, 주님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주님의 거룩하신 이름을 공경하여 찬송하게 하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나이다. ◉ 아멘
3. 죄의 고백
✝ [주님께서 오시면 어둠 속에 감추어진 것을 밝혀내시고, 사람의 마음속 생각을 드러내실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의 빛으로 나아가 우리의 죄를 고백합시다.]
잠시묵상
◉ 자비하신 하느님, 우리는 생각과 말과 행실로 주님과 이웃에게 죄를 지었으며, 또한 자주 의무를 소홀히 하였나이다. 주여, 우리 죄를 용서하시고, 우리로 하여금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워지게 하소서.
✝ 진실로 죄를 고백하는 모든 사람을 용서하시는 전능하신 하느님께서 우리들을 불쌍히 여기시어, 예수 그리스도의 공로로 모든 죄를 ✠ 용서하시고, 선행할 힘을 주시어,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하소서. ◉ 아멘
4. 기원송가 주여, 우리에게 오시어
말씀의 전례
5. 오늘의 본기도
✝ 주님께서 여러분과 함께
◉ 또한 부제와 함께 하소서.
✝ 기도합시다.
집전자가 본기도를 드린다.
은혜로우신 하느님, 은총으로 마리아를 택하시어 예수 그리스도의 어머니가 되게 하셨나이다. 비오니, 이제 우리도 성모 마리아를 본받아 이 세상의 구원을 위하여 모든 일에서 하느님의 뜻을 이루며 살아가게 하소서.
성부 하느님께서는 성령 안에서 성자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이제와 영원토록 찬양 받으시나이다.
◉ 아멘
6. 1독서
자리에 앉는다.
○ 1독서는 ( )의 말씀입니다.
이사 7:10-16
10 야훼께서 아하즈에게 다시 이르셨다.
11 "너는 야훼 너의 하느님께 징조를 보여달라고 청하여라. 지하 깊은 데서나 저 위 높은 데서 오는 징조를 보여달라고 하여라."
12 아하즈가 대답하였다. "아닙니다. 나는 징조를 요구하여 야훼를 시험해 보지는 않겠습니다."
13 이사야가 말하였다. "다윗 왕실은 들어라. 사람들을 성가시게 하는 것도 부족하여 나의 하느님까지도 성가시게 하려는가?
14 그런즉, 주께서 몸소 징조를 보여주시리니,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고 그 이름을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15 그 아기가 나쁜 것을 버리고 좋은 것을 택할 줄 알게 될 때는 양젖과 꿀을 먹게 될 것이요,
16 그 아기가 나쁜 것을 버리고 좋은 것을 택할 줄 알게 되기 전에 네가 원수로 여겨 두려워하는 저 두 왕의 땅은 황무지가 되리라.
독서가 끝난 후
○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께 감사합니다.
7. 층계 성시 (시편 80편)
당일 성시를 교송한다.
○ 이스라엘의 목자여, 요셉 가문을 양떼처럼 인도하시는 이여, 귀를 기울/이소서 *거룹 위에 좌정/하신 분이여,
● 에브라임과 베냐민, 므나쎄 가문 앞에, 햇빛처럼 나타/나소서. *힘을 떨치고 오시어, 우리를 /도와주소서.
○ 만군의 하느님, 우리를 다시 일으/키소서. *당신의 밝은 얼굴 보여 주시면, 우리가 살아/나리이다.
● 만군의 주, 하느님, 당신 백성의 기도/소리를 *언제까지 노엽게 들으/시렵니까?
○ 당신 백성에게 눈물의 빵을 먹이/시고 *싫도록 눈물을 마시게 /하셨습니다.
● 이웃들에게는 시빗거리가 되게 /하셨고 *원수들은 우리를 /비웃습니다.
○ 만군의 하느님, 우리를 다시 일으/키소서. *당신의 밝은 얼굴 보여 주시면, 우리가 살아/나리이다.
● 당신 오른편에 계시/는 분, *몸소 굳건히 세워 주신 그분을 붙/들어 주소서.
○ 다시는 당신을 떠나지 않으리니 우리를 살려 /주소서. *당신의 이름을 불러 예배/하리이다.
● 만군의 하느님, 우리를 다시 일으/키소서. *당신의 밝은 얼굴 보여 주시면, 우리가 살아/나리이다.
◉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성령|께 * 처음과 같이 |지금|도, *그리고 영-|원히. |아-|멘
8. 2독서
○ 2독서는 ( )의 말씀입니다.
로마 1:1-7
1 그리스도 예수의 종, 나 바울로가 이 편지를 씁니다. 나는 사도로 부르심을 받아 하느님의 복음을 전하는 특별한 사명을 띤 사람입니다.
2 이 복음은 성서에 있는 바와 같이 일찍이 하느님께서 당신의 예언자들을 통하여 약속하신 것입니다.
3 그것은 다름 아닌 하느님의 아들에 관한 소식입니다. 그분은 인성으로 말하면 다윗의 후손으로 태어나신 분이며
4 거룩한 신성으로 말하면 죽은 자들 가운데서 부활하심으로써 하느님의 권능을 나타내어 하느님의 아들로 확인되신 분입니다. 그분이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5 내가 은총으로 사도직을 받은 것도 그분을 통해서였습니다. 이것은 모든 이방인들에게 하느님을 믿고 복종할 것을 가르침으로써 그분의 영광을 드러내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6 여러분도 그들과 함께 예수 그리스도의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7 하느님께서 사랑하셔서 당신의 거룩한 백성으로 불러주신 로마의 교우 여러분에게 문안 드립니다. 하느님 우리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내리시는 은총과 평화가 여러분에게 깃들기를 빕니다.
독서가 끝난 후
○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께 감사합니다.
9. 층계성가
일어선다.
10. 복음서
✝ 주님께서 여러분과 함께
◉ 또한 부제(사제)와 함께 하소서.
✝ 성 ( )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 주님께 영광을 드립니다.
마태 1:18-25
18 예수 그리스도께서 태어나신 경위는 이러하다. 예수의 어머니 마리아는 요셉과 약혼을 하고 같이 살기 전에 잉태한 것이 드러났다. 그 잉태는 성령으로 말미암은 것이었다.
19 마리아의 남편 요셉은 법대로 사는 사람이었고 또 마리아의 일을 세상에 드러낼 생각도 없었으므로 남모르게 파혼하기로 마음먹었다.
20 요셉이 이런 생각을 하고 있을 무렵에 주의 천사가 꿈에 나타나서 "다윗의 자손 요셉아, 두려워하지 말고 마리아를 아내로 맞아들이어라. 그의 태중에 있는 아기는 성령으로 말미암은 것이다.
21 마리아가 아들을 낳을 터이니 그 이름을 예수라 하여라. 예수는 자기 백성을 죄에서 구원할 것이다." 하고 일러주었다.
22 이 모든 일로써 주께서 예언자를 시켜,
23 "1)동정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으리니 그 이름을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하신 말씀이 그대로 이루어졌다. 임마누엘은 '하느님께서 우리와 함께 계시다.'는 뜻이다.
24 잠에서 깨어난 요셉은 주의 천사가 일러준 대로 마리아를 아내로 맞아들였다.
25 그러나 아들을 낳을 때까지 동침하지 않고 지내다가 마리아가 아들을 낳자 그 아기를 예수라고 불렀다.
복음 낭독이 끝난 후
✝ 주님의 복음입니다.
◉ 그리스도를 찬미합니다.
11. 설교
자리에 앉는다.
사랑하는 인간의 몸으로 오신 하느님
(오베드로 부제)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어머니 마리아와 요셉이 약혼을 하고 성령으로 잉태되어 세상에 태어나셨습니다. ‘예언자를 시켜 이름을 임마누엘이라 하여라’ 말씀하신대로 임마누엘은 ‘하느님께서 우리와 함께 계시다’는 뜻입니다.
이미 세례자 요한을 통하여 구세주로 오실 주님은 성령으로 세례를 베풀어주실 것이라 말씀하십니다.
하느님께서는 우리들 인간을 너무나 사랑하시어 인간의 몸으로 오신 것입니다. 잉카네이션! 참으로 기적같은 일이 일어난 것이며 놀라운 사건이고 우리에게는 축복인 것입니다. 몸소 인간을 위하여 육신을 가진 몸으로 태어나 마음이나 몸으로 인해 고통당하는 이들에게 기적을 행하시어 고쳐주시고 살아나갈 힘을 주시고 사랑이 어떠해야 하는지 몸소 보이시고 우리의 모든 죄를 보이시고 모두 끌어안고 십자가에 매달리시고 죽으시고 사흘만에 다시 부활하셨습니다. 부활하신 후에도 제자들에게 나타나 살아있는 몸을 보이신 것입니다.
‘예수님은 보이지 않는 하느님의 형상이며 만물에 앞서 태어나신 분’입니다.(골로 1:15) ‘그 아들은 하느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찬란한 빛이시요, 하느님의 본질을 그대로 간직하신 분이시며 그의 능력의 말씀으로 만물을 보존하시는 분’이십니다.(히브 1:3) ‘곧 하느님께서는 인간의 죄를 묻지 않으시고 그리스도를 내세워 인간과 화해’하셨습니다.(2고린 5:19) 예수께서는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 나를 거치지 않고서는 아무도 아버지께 갈 수 없다. 너희가 나를 알았으니 나의 아버지도 알게 될 것”이다. 이제부터 너희는 그분을 알게 되었다. 아니 이미 뵈었다.‘(요한 14:6)
‘나는 하늘에서 내려온 살아있는 빵’이다. 나를 먹으라. 이 빵을 먹는 사람은 누구든지 영원히 살 것‘이다.(요한 6:51) ’말씀이 사람이 되셔서 우리와 함께 계셨는데 우리는 그분의 영광‘을 보았다.(요한 1:14)
그리스도인은 예수님이 하느님과 ‘거의 같은’ 분이 아니라, 그리스도인은 ‘하느님=예수님=성령님’이라고 믿는 것입니다. 성육신의 신비가 여기에 또 있습니다. 성부와 성자와 성령님은 한분 하느님 이십니다.
우리는 하느님을 직접 보고 싶어합니다. 그러나 하느님께서는 이 세상을 창조하시고 모든 곳에 계시지만 우리들 눈에는 보이지 않으십니다. 하느님의 외아들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시어 친히 인간의 몸을 빌어 우리들에게 직접 나타나시고 사랑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우리가 하느님을 그토록 알고 싶어하는 육망을 이용하여 하느님이 하늘에만 계신다든지? 하느님이 아닌 다른 신을 믿는다든지? 내가 재림예수라든지? 하는 이단의 유혹에 쉽게 빠져들 수 밖에 없는 인간들의 속성이나 욕망의 끝을 우리는 가까이서도 볼 수가 있습니다. 서로 이단이 아니라고 주장하기도 하고, 서로 이단이라고 주장하기도 하는 현실 말입니다.
하느님의 사랑은 내리사랑 이십니다. 우리가 하늘로 오르면 오를수록 자만에 빠지고 욕망에 사로잡혀 불만투성이가 되고 결국에는 육신의 욕망에 사로잡혀 죽음의 길로 들어설 수밖에 없습니다.
하느님을 내안에 모시고 살지 않으면 온갖 세상의 유혹에 넘어가는 것은 매우 쉬운 일이고 급기야는 자신의 생명 뿐만이 아니라 타인의 생명도 빼앗는 지경에까지 다다를 수 있음을 각종 뉴스를 통하여 우리는 매일같이 듣고 있습니다.
아기 예수님을 통하여 몸소 인간의 몸을 빌어 우리들에게 사랑의 모습으로 내려오시고 다가오시어 우리들 마음속에 겨자씨만한 믿음으로 살게 하시고 우리를 온전히 살아가시게 하는 생명 그 자체 이십니다.
하느님은 아기 예수님으로 오셨습니다. 크고 우람한 힘과 권력자로써 군림하는 자가 아니라, 연약하고 너무나 부드러워 부서질 것 같만 같은 우리와 똑같은 인간의 모습으로 이 세상에 내려오신 것입니다.
우리가 지은 온갖 죄를 짊어지고 십자가의 길로 걸어 가시면서 우리들에게 “서로 사랑하라”하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느님께서 우리를 사랑한 것처럼 우리도 서로를 사랑하여야만 합니다.
우리는 서로 부족하면 부족한대로, 넘치면 넘치는대로 서로를 사랑하십시오. 사랑하면 모든 것이 용서가 이루어집니다. 사랑하지 않으면 내 속이 불편하고 상대방이 불만투성이로 보이고 내가 괴롭습니다. 서로 사랑하십시오. 하느님께서 무궁무진하게 우리를 사랑한 것처럼 말입니다. 하느님이 보시기에 참 좋아하실 것입니다. 주님의 이름으로 말씀을 전합니다. 아멘.
12. 신앙고백 / 니케아신경
✝ 우리의 신앙을 고백합시다.
○ 우리는 믿나이다. 한 분이시며 전능하신 하느님 아버지, 하늘과 땅과 유형 무형한 만물의 창조주를 믿나이다.
● 오직 한 분이신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나니, 모든 세계에 앞서 성부께 나신 하느님의 외아들이시며,
○ 하느님에게서 나신 하느님이시오, 빛에서 나신 빛이시오, 참 하느님에게서 나신 참 하느님으로서 창조되지 않고 나시어,
● 성부와 일체시며, 만물이 다 이 분으로 말미암아 창조되었으며
○ 우리 인간을 위하여, 우리의 구원을 위하여, 하늘에서 내려오시어, 성령으로 동정녀 마리아에게 혈육을 취하시고 사람이 되셨으며,
● 본티오 빌라도 치하에서 우리를 위하여 고난을 받으시고, 십자가에 못 박히시고 묻히셨으며,
○ 성서 말씀대로 사흘 만에 부활하시고, 하늘에 올라 성부 오른편에 앉아 계시며,
● 산 이와 죽은 이를 심판하러, 영광 속에 다시 오시리니 그분의 나라는 끝이 없으리이다.
○ 주님이시며 생명을 주시는 성령을 믿나니,
● 성령은 성부[와 성자]로부터 나오시며, 성부와 성자로 더불어 같은 경배와 영광을 받으시며, 예언자들을 통하여 말씀하셨나이다.
○ 하나이요 거룩하고 사도로부터 이어오는 공교회와,
● 죄를 용서하는 하나의 세례를 믿으며, 죽은 이들의 부활과, 후세의 영생을 믿고 기다리나이다. 아멘
13. 교회와 세상을 위한 기도
✝ 교회와 세상을 위하여 기도합시다.
교구: 김제교회와 노기보 신부와 김성순 부제를 위하여
기관: 공주나눔의집과 소진원 신부을 위하여
일본: 성 베드로 전도소와 요시다 마사토 주교을 위하여
해외: 대한성공회를 위하여
교회: 김순덕 테일로나 교우를 위하여
○ 교회를 위하여 기도합시다.
주여, 진리와 일치의 은총으로 항상 온 교회를 감화하시어, 모든 성직자 특별히 우리 주교 ( )와 모든 교인들이 서로 화목하며 합심하여 세상에 복음을 전함으로써 주님의 영광을 나타내게 하소서.
◉ 주여,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 세상의 정의와 평화를 위하여 기도합시다.
주여, 이 세상에 평화를 주시고, 특별히 우리나라 지도자들을 인도하시어, 악행과 악습을 막으시고 진리와 정의를 지켜주소서.
◉ 주여,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 가난한 사람들과 병든 이들과 어려움을 당한 모든 사람들을 위하여 기도합시다.
주여, 이 변화 많은 세상에서 모든 근심하는 사람들과 병든 사람들을 위로하시고 건져주소서.
◉ 주여,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특별한 기도가 있으면 그 의향을 말하고 아래의 기도를 할 수 있다.
○ 주여, 우리의 소원을 살피시고 주님의 뜻대로 이루게 하소서.
◉ 주여,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 별세한 이들을 위하여 기도합시다.
주여, 부활을 기다리는 모든 별세한 이들이 영원한 생명을 누리게 하소서.
◉ 주여,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 전능하신 하느님,
◉ 우리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하나이다. 아멘
성찬의 전례
14. 평화의 인사
일어선다.
✝ [우리 하느님의 지극한 자비로, 하늘 높은 곳에 구원의 태양을 뜨게 하시며, 죽음의 그늘 어둠 속에 사는 우리에게 빛을 비추시고, 우리의 발걸음을 평화의 길로 이끌어주십니다.]
✝ 주님의 평화가 여러분과 함께
◉ 또한 부제와 함께 하소서.
✝ 서로 평화의 축복을 나눕시다.
◉ “주님의 평화를 빕니다!”
곁에 있는 사람들과 자유롭게 인사를 나눕니다.
15. 봉헌성가
일어서서 봉헌 성가를 부른다. 집전자는 성찬과 예물을 준비한다.
예물기도
✝ 기도합시다.
[주여, 권능과 영광과 경이로움과 위엄이 주님의 것이며, 하늘과 땅에 있는 모든 것이 주님의 것이나이다. 우리가 주님께 받은 것을 다시 주님께 드리오니 받아주소서.]
◉ 아멘
주의 기도
성체 나눔
✝ 우리는 이 빵을 떼어 주님의 성체를 나눕니다.
◉ 우리는 서로 다르나 한빵을 나누며 한 몸을 이룹니다.
하느님의 어린양 (A)
영성체
✝ 세상의 죄를 없애시는 하느님의 어린 양이 여기 계시니, 이 성찬에 초대받은 이는 복되도다.
◉ 주여, 주님을 제 안에 모시기를 감당치 못하오니, 한 말씀만 하소서. 제가 곧 나으리이다.
17. 성체 성가
교단을 가리지 않고, 세례를 받은 모든 분은 영성체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성체를 받은 후에 곧 영하고(먹고) 자리에 앉아서 묵상합니다.
18. 영성체 후 기도
일어선다.
✝ [전능하신 하느님, 우리가 이 성찬으로 주님의 자비하신 은총을 받았나이다. 비오니, 우리로 하여금 이 성사를 공경하여 다시 오실 예수 그리스도를 기쁨으로 맞이할 수 있도록 항상 준비된 마음을 갖추게 하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나이다. ◉ 아멘
파송 예식
19. 축복기도
✝ 주님께서 여러분과 함께
◉ 또한 부제와 함께 하소서.
✝ [의로움의 빛이신 그리스도께서 교우들을 비추시어, 여러분의 앞길에 어둠을 몰아내시고,] 전능하신 하느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은 우리들에게 강복하소서. ◉ 아멘.
교회 광고 시간이 있으면 제 자리에 앉는다.
20. 파송성가
일어나서 파송 성가를 부른다.
파송 성가가 끝나면 자리에 앉아 조용히 기도로 마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