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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 한인교회의 리더 천우석 목사
시애틀기독교회연합회장으로 교회 연합과 이단사이비 저지에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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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근
기사입력 2018-11-16
"시애틀 지역 한인교회들이 연합하여 친목과 복음을 통해 하나님의 교회가 하나 됨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 시애틀 기독교연합회장 천우석 목사 ©뉴스파워 이동근
시애틀기독교회연합회 회장 천우석 목사(뉴비전 교회 담임)는 “연합회는 이와 함께 각 교회가 현대교회의 세속적인 것과 사이비 이단들의 활동을 적극 저지하여 각 교회 성도들의 영적 향상을 돕고 있다”고 목적을 강조했다.
또 “시애틀 지역의 중심에 있는 교회들이 1981년 발족해 역사가 37년이나 된 연합회는 지금까지 지역 한인사회와 이민교회를 위한 안내자의 역할을 감당해 오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2013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연합회장으로 헌신하고 있는 천목사는 “연합회 사업으로는 매년 12월 총회 시작으로 신년 연합 축복성회, 부활절 연합예배, 광복절기념 배구대회, 연합 부흥성회, 성탄절 찬양제 등을 매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같은 정기적인 사업 외에도 조국의 영적 회개 위한 연합기도회, 조국 통일과 북한주민을 위한 대대적인 통곡기도회 등도 조국을 위해 개최하고 있다.
▲ 시애틀 기독교연합회 주최 성탄찬양제 ©뉴스파워 이동근
“연합회는 현재 시애틀 지역 약 40여 한인 교회들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담임목사와 각 교회 총대 장로 등으로 구성 되어 있다”는 천목사는 “워싱턴주는 갤럽(Gallup) 여론 조사에 따르면 불과 주민 28%만 자신이 종교를 가지고 있거나 매주 교회나 성당 등에서 예배에 참석하고 있다고 답변했을 정도로 믿지 않는 사람들이 많을 뿐만 아니라 이미 동성결혼과 마리화나 흡연도 합법화되었을 정도로 영적으로 병들어 가고 있기 때문에 연합회는 지역 복음화를 위해 해야 할 중요한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시애틀 지역 한인 이민사도 40년이 되어 이민 1세 성도들이 고령화 되고 있기 때문에 이제는 한인 교회의 꿈과 미래인 2세 젊은 청소년들을 연합회 행사에 적극 참여시키고 있다며 매년 실시하는 광복절 기념 배구대회의 경우 교회마다 1세와 1.5세 그리고 2세들이 함께 어울리는 좋은 시간도 되고 있다고 기뻐했다.
또 각 교회의 청소년 선도와 상담에 관한 사항부터 각 교회간의 기독교 교육, 한인들의 이민 정착을 위한 봉사 등을 돕기 위해 선교위원회, 예배 위원회, 친교위원회, 교육위원회, 청소년 위원회, 음악위원회, 봉사위원회, 부녀위원회 등 특별 위원회들도 두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올해 마지막 사업으로 2018년 성탄절 축하 찬양제가 오는 12월 9일(주일) 오후 5시30분 시애틀 형제교회(권준 목사)에서 열린다며 많은 교회와 성도들이 참여해 찬양으로 예수님 탄생을 축하하고 하나님께 영광 돌리기를 당부했다.
‘하나님의 성회’ 교단의 부총회장 과 서북미 지방회장을 역임한 천목사는 81년 샌프란시스코로 이민 왔으며 부흥회에서 은혜를 받아 전공을 바꾸어 신학을 공부했다.
패튼 바이블 유니버시티, 골든 게이트 신학대학원을 졸업했으며 산호세에서 주로 젊은이들을 위한 사역과 목회를 지난 25년간 한 후 2008년 시애틀 뉴비전교회에 2대 목사로 부임했다.
천목사는 부임 불과 몇 개월 만에 질적, 양적으로 교회를 개혁하는데 성공해 교회 개혁의 귀한 사례가 되고 있다.
당시 이 교회는 초창기 이민교회로 24년간을 지내왔는데 교회를 개혁하기 위해 교회 이름을 새로운 비전을 추진한다는 뜻으로 ‘뉴비전(New Vision)교회’로 변경했다.
특히 질적인 개혁으로 교회를 부흥시키기 위해 ‘기도와 예배 회복’에 중점을 두고 매일 특별새벽 기도를 시작해 기도에 불을 붙였다.
금요예배를 전통 예배에서 현대식 악기를 동원한 뜨거운 찬양과 경배로 바꾸었다. 예전의 목사님 전용의 강단을 개혁하여 청년들과 유년부 아이들도 함께 찬양하며 예배를 통하여 새로운 감동과 은혜의 축제로 만들었다.
▲ 시애틀 기독교연합회 주최 광복절 기념 배구대회에서 2세 청소년들이 실력을 겨루고 있다. ©뉴스파워 이동근
특히 2017년에는 교회 창립 33년 사상 처음으로 아프리카 잠비아 선교를 직접 가서 교회를 지어주고 우물 파기를 도와주었으며 2018년에도 다시 장로들과 함께 잠비아에 가서 650여명이 참여해 3일 동안 계속된 연합부흥회를 하고 우물 파기, 염소 나눠주기 등으로 현지인들에게 복음의 씨앗을 적극 심어주고 교회 성도들에게는 선교 열정의 불을 지폈다.
개혁 성공 원인에 대해 천목사는 “하나님이 역사하시고 은혜를 주셨다” 며 자신은 “성도들이 그동안 변화하고 싶은 갈급한 마음이 있었던 것을 기도와 예배, 말씀으로 불을 붙였을 뿐”이라고 말했다. 또 처음에는 신축 교회로 인해 재정 문제가 있었고 개혁에 대한 일부 반대도 있었으나 장로님 등 모든 성도들이 적극 함께 개혁에 동참했다며 감사했다.
“죽을 각오 없으면 교회를 살릴 수 없고 꿈을 같이 하지 않으면 함께 있을 수 없다” 고 강한 리더십으로 교회 개혁을 이끈 천목사는 “성경의 근본이 된 교회와 예배의 본질적인 요소 는 그대로 두고 비본질적인 면을 어떻게 참신하게 변화시키고 영적으로나 질적으로 성장 할 수 있는지 심각하게 고민했었다”고 말했다.
또 ”변화하는 시대에 선명한 비전을 가지고 가치 있는 일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는 교회, 어떤 계층 어느 연령의 사람들이 와도 항상 머물고 싶어 하는 교회, 주님을 만나는 교회를 세우도록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목회자가 잘못하면 하나님이 징계하시기 때문에 항상 언행일치의 본이 되는 목회자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천우석 목사는 부인 천혜숙 사모 사이에 딸 2이 있다. (시애틀 이동근 기자)
■이동근:시애틀 뉴비전교회(담임 천우석 목사) 시무 장로. 전 중앙일보 시애틀지사 편집국장. 전 월간 신앙지 ‘새하늘 새땅’ 발행인 지은 책: 100명 신앙 간증집 ‘하나님의 사랑을 증거하는 사람들’ 상.하권, 서북미 여행가이드(2018), ‘아름다운 오리건’, ‘아름다운 워싱턴’, 중앙일보 칼럼모음집 ‘비, 눈, 바람 그리고 튤립’ . 대한민국 국전을 비롯 일본 아사히 신문국제 사진전, 홍콩, 한국 국제사진전 등 수많은 사진전에 입상, 입선했다. 또 오리건주 오리거니안 신문 사진전에서 1위, 3위를 했고 미국에서 개인 사진전도 개최했다.
이메일:nhne700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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