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0년 대학시절 창립한 미나회가 2015년 11월 4일-5일 1박2일 인천에서 모였다. 4일(수) 5시에 인천역에 모여 숙소 주인이 보낸 차로 월미도 식당 겸 모텔로 갔다. 짐을 놓고 월미도 해변을 산책했다.
문용길 회원이 저녁 대접을 했다. 월미도 바다가 내다 보이는 이층 창가에 앉아 회정식을 먹었다. 안개가 끼여 전망은 좋지 않았다.
저녁 시간에 각 회원이 돌아가며 이야기를 했다. 김현옥 회원은 T.S. Eliot의 시 <The Waste Land>를 중심으로 발표했다. 전형진 회원은 6월 22일자 NGO신문에 실린 자작 시 <그루터기>를 낭송했고, 안재찬 시인이 쓴 그 시의 해설을 강향단 권사가 낭송했다.
민반기 회원은 딸(경희)의 투병 때문에 불참했다. 우리들이 함심 기도하기로 했다.
남자들은 영문과 출신이지만 옛날 배운 것과 많이 달라져서, 전형진 회원이 <생성 시론> 제목으로 특강을 했다.
5일(목) 아침 동태국 백반을 먹고 월미공원을 산책했다. 안개로 관망이 흐린 가운데 해변에서 사진을 찍었다.
10시에 차 타고 차이나타운을 둘러 보고, 11시에 인천역에서 인천시시티투어 버스를 타고 한국이민사박물관, 인천항갑문, 컴팩 스마트시티, 인천대교, 을왕리해수욕장(점심 식사), 경인아리뱃길전망대를 관광했다. 인천역에서 해산했다.
첫댓글 고황산님, 전형진 기술이 모자라서 사진이 크게 안 돼요. 고황신님이 동영상이나 사진을 키워서 별도로 올리는 게 좋겠어요.
122호 글로 올리면, 121호 글에서 동영상을 지울께요.
현재 사진올리기 기능이 말을 듣지 않습니다. 내 컴퓨터나 또는 Daum쪽에 문제가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복구되는 대로 122호로 사진 올려보겠습니다. 121호 동영상은 계속 그대로 두세요. 글만 있는 것보다 훨씬 좋습니다. 카페지기가 부끄럽게도 동영상 만들 줄 모릅니다. 미나회 모임은 주요 뉴스이므로 제목을 크게 했습니다.
보내신 사진으로 동영상을 다시 만들었는데 별로 커지지 않은 것 같아요. 제목만 작아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