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찬미예수님!
안녕하세요! 김보라 보나입니다. :)
제 안의 이 열정이 식기전에 후기를 남겨야 할 것 같아 글 남깁니다.
제가 이 까페 어딘가에도 남겼지만,
이번 피정은 감동, 축복, 행복, 사랑의 도가니탕이었어요 ^---^
맘껏웃고, 맘껏울고, 맘껏 춤추고 노래하며 찬양했던 2박 3일..
처음엔 눈물이나도, 웃음이나도 다른 참가자들한테 부끄러워서 몰래울고 몰래 웃었었는데..ㅋ
다른분들도 마찬가지겠지만 어느 순간이 되자 오직 저와 하느님 둘만의 자리가 되었지요.
첫날 생각보다 훨씬 좋았던 피정장소에 너무 신이났었어요.
저는 공동샤워실, 공동 화장실까지 생각했었거든요..거기에 IDI코리아 샴푸 린스까지.ㅋㅋㅋ완전 좋았어요.ㅋ
2인 1실의 깨끗한 침실, 예쁜 보라색 이층침대..성당도 정말 예뻤고..공기도 좋고.^-^
처음 만난 참가자분들과의 어색함은 율동과 찬양으로 금새 사라지고,
주님안에서 만난 분들이라 그런지 서로 눈마주치며 웃어주어 참 편안했답니다.
시작미사..
처음 찬양미사때 뵙고 깜짝 놀랐던 우리 아우구스티노 신부님..
아우구스티노 신부님처럼 정성껏, 즐겁게 미사를 집전하시는 신부님은 처음뵈었거든요.ㅋㅋㅋ
이 날도 한말씀 한말씀, 한동작 한동작 정말 놓칠만한것이 하나도 없었답니다.
아프리카에서 사고 당하시고 청년들에게 기도를 청했던 이야기를 하시며 눈시울적시셨을때 저 또한 마음이 아프고 그 당시 신부님의 간절함을 생각하니 눈물이 나더라구요. 시작부터 신부님의 이야기를 꺼내놓으시며 먼저 마음을 열어주신 신부님..정말 존경하고 사랑합니다. :)
모든 프로그램이 다 좋았지만,
저는 때제미사와 안수식..정말 인상깊었어요.
때제미사는 딱 한번 해봤는데 그땐 머가먼지 몰랐거든요..
예전에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를 보면서 슬퍼했었지만 그 때는 단순히 인간적으로 고통스러우셨을 예수님, 맘이 찢기셨을 성모어머님 생각에 눈물흘렸었는데..이번엔 달랐던 것 같아요.
우리를 위해서 살이 찢기시는 고통을 견디시면서도 우리를 사랑 하셨던 예수님의 마음..
묵상후 예수님의 오상에 입맞추며 기도하는데 정말 가슴아프고, 감사하고, 죄송해서 눈물이났어요.
묵상과 고해성사를 통해 마음을 비운 후 진행 된 안수식..
하느님께서 현존하심을 다시한번 확신하고, 주님의 크고 깊으신 사랑을 깨닫는 시간이었습니다.
저의 간절한 기도도 있었지만, 신부님과 봉사자분들의 정성과 기도 아니었다면 저의 이 특별한 경험은 없었을꺼에요.
양팔기도하시며 우리 참가자를 위해 끊임없이 기도해주셨던 봉사자분들 정말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왠만한 콘서트는 저리가라할만큼 신나게 율동하고 찬양했던 시간들..
정말 주님안에서 잘 뛰어놀다왔어요. 하느님도 저의 작은 변화들에 기뻐하실것을 믿습니다. :)
참 오랜만에 크게크게 웃었던 것 같아요. 큰 웃음에는 범준, 명준형제와 우리 영근이도 있었고,
우리 민석 가브리엘 형제님도 있었지요. 너무나 사랑스러웠던 민석 형제님..안수식 때 가브리엘 형제님이 정말 순수하게 기도하시는 모습에 저의 기도가 시작되었거든요, 참으로 감사합니다.
우리 온유조 열매지기 마태오 형제님, 손발이 마리아 자매님, 우리 나눔이 풍성할 수 있게 잘 끌어가주셔서 감사해요~*
그리구 정말 온유함과 유머러스함을 모두 가지고 계셨던 우리우리 루시아 수녀님! 아직 아기같았지만 많은 변화를 안고갔을 우리 지희 아녜스! 너무나 열정적이었던 성원 요한세례자 형제님! 피정 내내 알쏭달쏭해했던 명정 대건 안드레아 형제님ㅋ 모두모두 사랑합니다.^---^
저도 처음 이 까페에 들어와서 피정 후기 많이 읽어봤거든요..
저 처럼 주님을 목말라하며 서성이시는 분들 지금 이 글보시면 바로 피정에 참가하세요. 완전 강추입니다~ㅋ
아....피정끝나고 집에오자마자 쓸껄그랬나봐요.
글솜씨가 없어서인지 우리의 그 뜨겁던 2박 3일이 표현이 안되네요.ㅠㅠ
그럼 재 모임에 꼭 참가 할 수 있기를 기도드리며..전 이만 뿅! ㅋ
첫댓글 ㅋㅋ 완전 감동 후기예요. 피정 올까말까 망설이는 분들이 보면 바로 신청하실듯.^^ 제가 예전에 기도회 때도 좋지만 피정오면 백배는 더 좋을꺼라고 했던거 기억나세요? 그말 맞죠?ㅋㅋ 사랑합니다. 재모임 때 꼭 만나요~
네 맞아요..백배가 머에여~천배 만배 완전 좋아요..기도모임도 그냥 방석깔고했음 좋겠어요.ㅋㅋ팔짝팔짝 뛰게요..재모임 가도록 할께요..^ㅇ^
와우~ 보나자매님...우리 온유조... 빨랑 만나고 싶네요... 완전 보고싶어요^^ 토요일 재모임때 꼭 만나요!!! 사랑합니다♡
잉 우리 손발이님! 자매님 웃는거 완전 이뻐요 눈웃음짱!ㅋ 오늘 시흥다녀왔는데 진짜 가깝더라구요..빨리 끝내고 갈께요. 사랑합니당!
수줍은 미소가 이쁜 울 사랑스런 보나~~*^^* 함께여서 행복했고.. 함께여서 더 기뻤던거 알쥐??ㅋㅋㅋ 재모임때도 만나지만.. 화요모임때도 만나지만.. 앞으로 계속해서 함께했음 좋겠다~~~~~ 사랑해~~~~~*^^*
처음 찬양미사 갔던 날 가장 인상깊었던 아름다운 리디아 자매님 ㅠㅠ따뜻하게 웃어주셔서 제가 다음에도 꼭 나와야겠다..생각했었어요.ㅋ 저도 앞으로 계속 함께하고싶어요,저도 완전 사랑합니당!^---------------^
반가왔어요. 행복했습니다.~~
저도 반가왔습니다. 살아합니당~^-^
화요일날봬서 반갑습니다 넘 많이 우셨었여...^^
그쵸..ㅋㅋㅋㅋ아공 왜그랬을꼬.ㅋㅋㅋ
ㅎㅎㅎㅎ 보나자매님~~ 저 체험담하며 버벅거릴때 보나자매님이 웃으면서 봐줘서 어찌나 힘이되던지..ㅋㅋㅋ 사랑합니다~나눔감사해요~~^^
이히히 자매님께 힘이되었다니 기뻐요.ㅋ 가서 휴지드리고싶어서 망설이다 결국 다른분이..ㅋㅋ자매님의 나눔도 정말 감사드려요 ^-^
보라보나자매님~ㅋ 이름과 세레명이 입에 쫙붙네요..ㅋ 소중한 후기 감사해요~~ㅋ 앞으로도 쭉~~~기도모임과 함께 하며 주님께로 나아가요~~ㅋㅋ
그쵸...쫙쫙 붙지요.ㅋㅋ많이 불러주세요.^-^
ㅋㅋㅋㅋㅋ나두 언냐처럼 말주변이 있었으면..ㅠ_ㅠ 토욜날 봤는데 또 보그시푸~~ㅠㅠ
지희도 말 잘하잖아. 우리 겨자씨..지희랑 나때문에 계속 길어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