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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아인학당 열대지방의 대명사, 코코넛 이야기- 건강식품, 견과(堅果) 이야기 (15)
김인환 추천 0 조회 508 11.05.16 10:57 댓글 11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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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1.05.16 22:37

    첫댓글 학장님 수고가 넘넘 많으십니다. 도움도 엄청 되었구요. 코코스 야자의 용도를 3가지 드셨는데 한가지 더 추가하는게 좋을 것 같아 적습니다.

    (3-1) 코코피트(coco peat)
    coir섬유에서 긴 섬유질은 밧줄 등의 용도로 사용되고 섬유 길이가 아주 미세한 것은 아주 작은 분말로 파쇄하여 사용하게 되는데 이를 코코피트라 합니다. 코코피트는 주로 상토(床土)용으로 사용되는데, 상토는 모판용 상토나 원예용 상토로
    나눠집니다.우리가 보통 분갈이 할 때 이상한 흙을 보는데 이게 코코피트입니다. 코코피트 중에서 품질이 떨어지는 것은 축사의 바닥에 깔아 퇴비를 만들어 사용하고 있습니다. 주로 스리랑카나 인도에서 수입하고 있습니다.

  • 작성자 11.05.17 10:01

    역시 교진님이십니다. 지난번 새들 이야기를 했을 때, "구아노"에 대해서도 의견을 주셨는데 다시 도움을 받습니다. 준비해서 본문에 추가하여 수정하려고 합니다. 화학분야에도 오래 계셔서 철강, 화학을 아우르는 모든 분야의 진짜 백과사전이 되셨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의견 주시기 바랍니다.

  • 작성자 11.05.17 10:02

    위에서 이교진사장님이 코코스야자의 용도를 하나 추가하여 주셔서 본문에 추가하여 수정하였습니다. 교진님께 다시 감사드립니다.

  • 11.05.17 13:40

    학장님, 정말로 여러가지를 종합하셔서 엄청난 지식 창고가 되겠네요. 감사합니다.

  • 작성자 11.05.17 16:51

    제가 올리는 글이 비록 학술적인 내용이 아니고 즐겁고 가볍게 읽는 글이지만 빠뜨리는 것이 없어야겠지요. 또 이 테마를 다시 다루는 일도 없을 터이니 더욱 그렇습니다. 고맙습니다.

  • 11.05.17 14:33

    이동목 지사장 시절에 92년 3월인가, 선배님모시고 방콕에 갔었는데, 치앙마이 근처에 수상가옥있는곳에 가서 처음 코코넛 열매를 보았던 적이 있습니다만, 학장님의 강의를 듣다보니 옛날 생각이 절로 납니다.

  • 작성자 11.05.17 16:57

    열대과일이 엄청 종류가 많은데도 사실 그 지방에 가서 코코넛 이외의 다른 과일을 맛보는 일이 그리 흔치 않습니다. 특히 업무출장으로 갔을 때에는 더욱 그렇지요. 그런데 한참전에 사이판의 열대농장에 가서 정말 여러가지 열대과일을 맛 보았는데 분명히 설명을 들었는데도 지금 이름이 기억나는 것이 거의 없습니다. 어쨋든 코코넛은 열대지방 방문의 환영 목록 제1호입니다.

  • 11.05.18 09:25

    그때가 방콕은 처음이었는데 말씀대로 여러가지 열대과일의 달콤함이 기억에 남습니다. 두리앙은 빼고요 ㅎㅎ

  • 11.05.18 11:49

    椰子樹下陰又凉 果液甘而可解渴 外訪能謂弟一果 何日再來感之竭.
    야자나무 아래는 그늘지고 서늘해, 과즙은 달아 목 마름을 풀어 주네
    방문객에는 첫째 과일이라할만 하네. 언제쯤 실컷 즐겨 볼 날이 오려나?
    미안! 아무래도 시인이 되기는 틀린 것 같애요 ㅎㅎ

  • 작성자 11.05.23 14:28

    교진님이 이제 한국의 이태백이 되시는군요. 최근 몇편의 한시를 보며 감탄하고 있습니다. 워낙 한자도 많이 아시고 또 옛날 일들을 많이 아시니까 응용하는 실력도 겸비해서 시를 잘 지을실 것으로 봅니다. 그런데 질문 한가지.... 마지막 연에서 "래(萊)"는 "려(藜)"와 함께 "명아주"라는 풀이름인데 왜 그말을 쓰셨는지??? 또 마지막의 "갈(竭)"은 "진충보국(盡忠報國)"과 같은 의미의 "갈충보국(竭忠報國)"에서 쓰이던데 아주 잘 표현하신 것으로 보입니다. 고맙습니다.

  • 11.05.18 16:16

    아참 글씨가 잘 못 되었네요. 올 來가 맞습니다. 지적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가수 鄧麗君의 노래 何日君再來에서 살짝 빌려 왔슴다.竭자는 제2연의 渴자와 운자를 맞추기 위해 4성이 같고 발은이 유사한 자를 찾다 보니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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