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ATA[
<p style="color: rgb(89, 109, 112);"><br></p><p style="color: rgb(89, 109, 112); 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21B214F58F0CA5B26" class="txc-image" actualwidth="700" hspace="1" vspace="1" border="0" width="700" exif="{}" data-filename="20161112_165337.jpg" style="clear:none;float:none;" id="A_221B214F58F0CA5B26FED1"/></p><p style="color: rgb(89, 109, 112);"><br></p><p style="color: rgb(89, 109, 112); text-align: center;"><br></p><p style="color: rgb(89, 109, 112);"></p><p style="color: rgb(89, 109, 112); 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322CD4A58F0C82432" class="txc-image" actualwidth="700" hspace="1" vspace="1" border="0" width="700" exif="{}" data-filename="20161113_055707.jpg" style="clear:none;float:none;" id="A_2322CD4A58F0C82432AECE"/></p><p style="color: rgb(89, 109, 112);"></p><p style="color: rgb(89, 109, 112); 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34C274C58F0C94305" class="txc-image" actualwidth="700" hspace="1" vspace="1" border="0" width="700" exif="{}" data-filename="20161112_142815.jpg" style="clear:none;float:none;" id="A_234C274C58F0C94305BE71"/></p><p style="color: rgb(89, 109, 112);"></p><p style="color: rgb(89, 109, 112); 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35AEF4C58F0C94E19" class="txc-image" actualwidth="700" hspace="1" vspace="1" border="0" width="700" exif="{}" data-filename="20161110_124951.jpg" style="clear:none;float:none;" id="A_235AEF4C58F0C94E193CCA"/></p><p style="color: rgb(89, 109, 112);"></p><p style="color: rgb(89, 109, 112); 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23B2E4C58F0C95A1B" class="txc-image" actualwidth="700" hspace="1" vspace="1" border="0" width="700" exif="{}" data-filename="20161114_141837.jpg" style="clear:none;float:none;" id="A_223B2E4C58F0C95A1B079D"/></p><p style="color: rgb(89, 109, 112);"></p><p style="color: rgb(89, 109, 112); 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70F2E4C58F0C96920" class="txc-image" actualwidth="700" hspace="1" vspace="1" border="0" width="700" exif="{}" data-filename="20161115_112343.jpg" style="clear:none;float:none;" id="A_270F2E4C58F0C96920589E"/></p><p style="color: rgb(89, 109, 112);"></p><p style="color: rgb(89, 109, 112); 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418174958F0C9F40C" class="txc-image" actualwidth="700" hspace="1" vspace="1" border="0" width="700" exif="{}" data-filename="20161113_153232.jpg" style="clear:none;float:none;" id="A_2418174958F0C9F40CBD74"/></p><p style="color: rgb(89, 109, 112);"><span style="font-size: 9pt;"><br></span></p><p style="color: rgb(89, 109, 112);"><span style="font-size: 9pt;"><br></span></p><p style="color: rgb(89, 109, 112);"><span style="font-size: 9pt;">인도 북부에서 한달을 보내고 </span><br></p><p style="color: rgb(89, 109, 112);"><span style="font-size: 9pt;">지난 11월 7일 국경도시 소</span><span style="font-size: 9pt;">나울리에서 네팔 입국 비자를 받았다 .</span></p><p style="color: rgb(89, 109, 112);"><span style="font-size: 9pt;">3인이 30일 체류 허가 심사료 120달러를 냈다</span></p><p style="color: rgb(89, 109, 112);"><span style="font-size: 9pt;">네팔은 기차없으니 버스로 다녀야 한다.</span><br></p><p style="color: rgb(89, 109, 112);"><span style="font-size: 9pt;">포장이 안된 도로를 버스로 8시간 달려</span><br></p><p style="color: rgb(89, 109, 112);"><span style="font-size: 9pt;">밤 늦게 포카라에 도착했다.</span></p><p style="color: rgb(89, 109, 112);"><span style="font-size: 9pt;"><br></span></p><p style="color: rgb(89, 109, 112);"><span style="font-size: 9pt;">"페와" 호수변 여행자 거리 "레이크 사이드"는 잘 정비되어.</span></p><p style="color: rgb(89, 109, 112);"><span style="font-size: 9pt;">가로등과 조명이 거리를 밝게 비추고 있다. </span></p><p style="color: rgb(89, 109, 112);"><span style="font-size: 9pt;">예약한 "레이크 다이아먼드" 호텔에 여장을 풀었다.</span><br></p><p style="color: rgb(89, 109, 112);">트리플, 원 나이트 900루피(울돈 9,000원) 비교적 저렴하다.</p><p style="color: rgb(89, 109, 112);">주인장은 나이 지긋한 부부, 부드럽고 편한 인상이다.</p><p style="color: rgb(89, 109, 112);"><br></p><p style="color: rgb(89, 109, 112);">다음날 아침 숙소 발코니에서 "사랑코트"(산1,700m)를 올려 보니 </p><p style="color: rgb(89, 109, 112);">히말라야 하얀 봉우리가 자태를 뽐내고 있다. </p><p style="color: rgb(89, 109, 112);">안나푸르나, 마차푸차레가 태고의 신비를 연출하고 있다.</p><p style="color: rgb(89, 109, 112);">자연의 모습이 이렇게 아름다울 수 있을까?</p><p style="color: rgb(89, 109, 112);">감동의 파노라마가 시작된 듯 하다. </p><p style="color: rgb(89, 109, 112);"><span style="font-size: 9pt;"><br></span></p><p style="color: rgb(89, 109, 112);"><span style="font-size: 9pt;">포카라에서 4일을 보내고 트레킹 첫날 </span><br></p><p style="color: rgb(89, 109, 112);">08시 우리가족 3인은 포카라에서 포터와 함께 택시를 타고</p><p style="color: rgb(89, 109, 112);">1시간 30분 거리 출발지인 나야폴로 향했다.</p><p style="color: rgb(89, 109, 112);">택시요금 2,000루피(한화 20,000원)를 지불했다</p><p style="color: rgb(89, 109, 112);">휴게소에서 샌드위치와 짜이로 공복을 때우고 </p><p style="color: rgb(89, 109, 112);">통제소에서 입산허가증을 검사한다.</p><p style="color: rgb(89, 109, 112);">허가증은 입산료를 내고 사진과 입산기간이 기록되어 있다. </p><p style="color: rgb(89, 109, 112);"><br></p><p style="color: rgb(89, 109, 112);"><span style="font-size: 9pt;">만년설이 녹아 흐르는 계곡을 가로 질러 </span><br></p><p style="color: rgb(89, 109, 112);">그토록 소망하던 히말라야에 들어선 것이다.</p><p style="color: rgb(89, 109, 112);">초입은 완만해서 울나라 지리산과 흡사하다.</p><p style="color: rgb(89, 109, 112);">길목마다 마을이고 식당이고 숙소와 매점이 있다.</p><p style="color: rgb(89, 109, 112);">기온은 울 나라 가을 비슷해 덥지도 춥지도 않아 최적의 날씨다.</p><p style="color: rgb(89, 109, 112);">오가며 만나는 사람들 누구고 먼저없이 두손 모아 합장하며 "나마스테" 인사한다. </p><p style="color: rgb(89, 109, 112);"><br></p><p style="color: rgb(89, 109, 112);">3시간 올라 "할레"마을 식당에서 점심을 하기로, </p><p style="color: rgb(89, 109, 112);">식단은 현지식이니 우리는 뭘 먹을까 망서린다.</p><p style="color: rgb(89, 109, 112);">3사람이 서로 다르게 주문해서 나눠 먹는다,</p><p style="color: rgb(89, 109, 112);">커리가 입맛에 맛지 않아 다 먹은 적 없다.</p><p style="color: rgb(89, 109, 112);">밥은 양이 많아 두사람 먹어도 될 정도다.</p><p style="color: rgb(89, 109, 112);"><br></p><p style="color: rgb(89, 109, 112);">오후부터 오르막이다..</p><p style="color: rgb(89, 109, 112);"><span style="font-size: 9pt;">3,000개의 돌계단을 올라야 한다.</span></p><p style="color: rgb(89, 109, 112);"><span style="font-size: 9pt;">75도 급 경사길이라 하니 조심해야 한다. </span><br></p><p style="color: rgb(89, 109, 112);">계단을 굽이 굽이 돌아 오르며 군데 군데 마련된 쉼터에서 휴식한다.</p><p style="color: rgb(89, 109, 112);">예전 우리의 방 구들장 같은 편편한 돌을 넓게 깔아 만든 계단는 딛고 오르기에 편하다.</p><p style="color: rgb(89, 109, 112);">가난한 네팔이 트레킹 코스만큼은 잘 정비해 놓고 있다.</p><p style="color: rgb(89, 109, 112);">우리는 능선을 넘어 깊고 높은 곳으로 들어 가고 있다. </p><p style="color: rgb(89, 109, 112);"><br></p><p style="color: rgb(89, 109, 112);">울집 사람은 맨몸으로 나와 아들은 소형 배낭을 </p><p style="color: rgb(89, 109, 112);">포터는 우리의 큰 배낭과 자신의 소형배낭을 앞뒤로 맸다.</p><p style="color: rgb(89, 109, 112);">39살의 포터는 10살의 초등생의 아버지로 한국어공부를 한다고 한다. </p><p style="color: rgb(89, 109, 112);">우리는 그를 일당1,500루피(한화 15,000원)주기로 5일을 약정했다.</p><p style="color: rgb(89, 109, 112);"><br></p><p style="color: rgb(89, 109, 112);">계단이 끝나 완만한 코스가 펼쳐지며 산간마을에 이른다.</p><p style="color: rgb(89, 109, 112);">오늘의 숙박지 올레리(1,960m)이다.</p><p style="color: rgb(89, 109, 112);">7시간을 걸었다.</p><p style="color: rgb(89, 109, 112);"><br></p><p style="color: rgb(89, 109, 112);">배정받은 2층 방은 허름한 목조건물로 나무 침대가 들여져 있다.</p><p style="color: rgb(89, 109, 112);">샤워실과 화장실은 공용이고 전기는 어두워 지는 5시가 돼야 들어 온다. </p><p style="color: rgb(89, 109, 112);">해가 넘어 가니 기온이 떨어져 겨울옷을 입어야 한다. </p><p style="color: rgb(89, 109, 112);">어둑한 숙소 식당에서 저녁을 끝내고</p><p style="color: rgb(89, 109, 112);">벤치에 앉아 올려 보는 밤의 히말라야가 새 하얗다.</p><p style="color: rgb(89, 109, 112);">일찍 잠자리에 들었다. </p><p style="color: rgb(89, 109, 112);"> </p><p style="color: rgb(89, 109, 112);">트레킹 둘째날 </p><p style="color: rgb(89, 109, 112);">숙소 식당에서 토스토와 후라이로 간단히 떄우고 8시 출발 </p><p style="color: rgb(89, 109, 112);">길은 완만하고 편하다.</p><p style="color: rgb(89, 109, 112);">높은 지대인데 곳곳의 마을에 매점과 식당이 있다.</p><p style="color: rgb(89, 109, 112);">점심을 하고 얼마를 오르니 많은 주택의 산간마을이 보인다.</p><p style="color: rgb(89, 109, 112);">마을 들어 서니 히말라야 설봉이 가까이 보인다.</p><p style="color: rgb(89, 109, 112);">천천히 구경하며 6시간.</p><p style="color: rgb(89, 109, 112);">여기가 고레빠니(2,680m), 오늘의 종착지이다.</p><p style="color: rgb(89, 109, 112);"><span style="font-size: 9pt;"> </span><br></p><p style="color: rgb(89, 109, 112);">마을 위 쪽의 새로 지은 3층 건물 "Supper View Hotel" 전망이 멋진 곳이다.</p><p style="color: rgb(89, 109, 112);">2층 방을 배정받아 커텐을 제치니 안나푸르나, 마차푸차레가 내 앞에 있다.</p><p style="color: rgb(89, 109, 112);">햇살에 하얀 설봉이 속살을 드러 내고 있다.</p><p style="color: rgb(89, 109, 112);"><br></p><p style="color: rgb(89, 109, 112);">숙소 전망대 벤치에서</p><p style="color: rgb(89, 109, 112);">어떤 외국인은 책을 펴놓고, </p><p style="color: rgb(89, 109, 112);">어떤이는 커피 한잔을 앞에 두고 말을 잃고 있다.</p><p style="color: rgb(89, 109, 112);">선경의 모습이 이러할까?</p><p style="color: rgb(89, 109, 112);">대자연의 경이에 다들 무념의 세계로 빠져 있다 .</p><p style="color: rgb(89, 109, 112);">나 역시 평생의 잊지 못할 히말라야 풍경을 열심히 눈에 담고 있다.</p><p style="color: rgb(89, 109, 112);"><br></p><p style="color: rgb(89, 109, 112);"><br></p><p style="color: rgb(89, 109, 112);">트레킹 3일쨰</p><p style="color: rgb(89, 109, 112);">캄캄한 새벽 05시 일출을 보러 푼힐(Poon Hill,3200m)전망대를 오른다.</p><p style="color: rgb(89, 109, 112);">두툼한 등산복에 방한모까지 무장한채 랜턴을 비추어 가며 </p><p style="color: rgb(89, 109, 112);">1시간여 올라 완만한 너른 공지가 나오는 데 정상이다.</p><p style="color: rgb(89, 109, 112);">하늘엔 별이 총총하고 멀리 어슴프레 히말라야가 보인다.</p><p style="color: rgb(89, 109, 112);"><br></p><p style="color: rgb(89, 109, 112);">기온은 영상 5-6도 정도 새벽공기가 싸늘하다.</p><p style="color: rgb(89, 109, 112);">이미 많은 사람들로 붐비고 있다.</p><p style="color: rgb(89, 109, 112);">한 가운데 세원진 송전탑 모양의 전망탑은 사람들로 가득하다.</p><p style="color: rgb(89, 109, 112);"><br></p><p style="color: rgb(89, 109, 112);">한켠에서 현지민이 블랙티를 팔고 있다.</p><p style="color: rgb(89, 109, 112);">뜨거운 차로 몸을 녹이니 견딜만 하다.</p><p style="color: rgb(89, 109, 112);"><br></p><p style="color: rgb(89, 109, 112);">동편 하늘의 어둠이 벗기 시작하면서<span style="font-size: 9pt;"> </span><span style="font-size: 9pt;">.</span></p><p style="color: rgb(89, 109, 112);"><span style="font-size: 9pt;">히말라야 안나푸르나 남봉(7,219m), 마차푸차레(6,997m)가 </span><span style="font-size: 9pt;">모습을 드러 낸다.</span></p><p style="color: rgb(89, 109, 112);"><span style="font-size: 9pt;">햇살에 반사되는 히말라야의 붉은 자태가 서서히 하얀 모습으로 바뀌고 있다.</span></p><p style="color: rgb(89, 109, 112);">많은 사람들 저마다 탄성을 지르며</p><p style="color: rgb(89, 109, 112);">쉼없이 샤터를 눌러 댄다.. </p><p style="color: rgb(89, 109, 112);"><br></p><p style="color: rgb(89, 109, 112);"><span style="font-size: 9pt;">전망대를 내려와 아침을 하고 이제는 하산이다.</span><br></p><p style="color: rgb(89, 109, 112);">하산길은 능선을 따라 걷는다.</p><p style="color: rgb(89, 109, 112);">길목의 마을에서 점심을 하고 </p><p style="color: rgb(89, 109, 112);">잘 정비된 길을 오르고 내린다. </p><p style="color: rgb(89, 109, 112);"><br></p><p style="color: rgb(89, 109, 112);">6시간 걸어 20여호 집단마을에 타따빠니(2,630m)에 이른다.</p><p style="color: rgb(89, 109, 112);">집들은 돌과 목조로 지어진 오랜 주택이다.</p><p style="color: rgb(89, 109, 112);">숙소는 합판 칸막이로 나눠진 방이다.</p><p style="color: rgb(89, 109, 112);">방안은 목재 침대만 덜렁한 채 흡사 마굿간 같다.. </p><p style="color: rgb(89, 109, 112);">화장실,욕실은 별채로 떨어진 공용이다. </p><p style="color: rgb(89, 109, 112);">어쪄랴 산간 오지에서 찬 바람을 피 할 수있는 것만으로도 족해야 한다.</p><p style="color: rgb(89, 109, 112);"><br></p><p style="color: rgb(89, 109, 112);">날이 어두워지니 추위가 몰려 온다.</p><p style="color: rgb(89, 109, 112);">사람들 식당의 화목 난로 주위로 모여 든다.</p><p style="color: rgb(89, 109, 112);">석양에 비추는 히말라야가 붉게 물 들고 있다.</p><p style="color: rgb(89, 109, 112);">무어라 표현할 수 없는 감동의 연속이다.</p><p style="color: rgb(89, 109, 112);"><br></p><p style="color: rgb(89, 109, 112);">트레킹 4일째 </p><p style="color: rgb(89, 109, 112);">산을 휘돌아 오르기도 하고 경사가 급하게 내려 간다.</p><p style="color: rgb(89, 109, 112);">간간히 짐을 나르는 당나귀 행렬과 마주친다.</p><p style="color: rgb(89, 109, 112);">경사로 봐서는 오르는 사람이 많이 힘들다.</p><p style="color: rgb(89, 109, 112);">마주하는 산간마을은 산악인의 쉼터이며 식당이다.</p><p style="color: rgb(89, 109, 112);">집단 취락지로 대부분 하얀 목조 2층 주택이다.</p><p style="color: rgb(89, 109, 112);">외벽은 돌로 쌓아 올리고 지붕은 넙적한 돌로 덮혀져 있다.</p><p style="color: rgb(89, 109, 112);"><br></p><p style="color: rgb(89, 109, 112);">6시간을 쉬엄 쉬엄 걸어서 </p><p style="color: rgb(89, 109, 112);">전통가옥이 몰려 있는 집단촌 간드륵(1,940m)마을에 여장을 풀었다.</p><p style="color: rgb(89, 109, 112);">경치가 평화롭고 아늑하다.</p><p style="color: rgb(89, 109, 112);"><span style="font-size: 9pt;">마을은 그들이 경외하는 히말라야 설봉을 배경하고 있다.</span></p><p style="color: rgb(89, 109, 112);">숙소에서 올려 뵈는 설봉의 모습은 여전히 감동이다.</p><p style="color: rgb(89, 109, 112);"> </p><p style="color: rgb(89, 109, 112);">정원은 노랗고 빨간꽃으로 장식된 2층 건물</p><p style="color: rgb(89, 109, 112);">시설도 깔금하고 욕실 딸린 룸이 온수도 나온다.</p><p style="color: rgb(89, 109, 112);">트레킹 4박 욕실 딸린 룸은 처음이다.</p><p style="color: rgb(89, 109, 112);">찌푸덩했던 몸을 씻어 냈고, </p><p style="color: rgb(89, 109, 112);">모처럼 식사도 입맛나게 잘 먹었다.</p><p style="color: rgb(89, 109, 112);"><br></p><p style="color: rgb(89, 109, 112);">트레킹 5일쨰</p><p style="color: rgb(89, 109, 112);">오늘은 트래킹 출발지 나야풀(1,070m)로 내려 간다.</p><p style="color: rgb(89, 109, 112);"><br></p><p style="color: rgb(89, 109, 112);">11월 히말라야의 가을 화창하고 따뜻하다.</p><p style="color: rgb(89, 109, 112);">맑안 하늘 아래 펼쳐진 자연의 신비를 보면서 </p><p style="color: rgb(89, 109, 112);">힘든 줄도 몰랐고 허름한 숙소의 불편도 잊었다..</p><p style="color: rgb(89, 109, 112);">히말라야를 뒤로하고 내려 간다는 것이 넘 아쉽다.</p><p style="color: rgb(89, 109, 112);">마음만은 이곳에서 며칠을 더하고 싶다.</p><p style="color: rgb(89, 109, 112);"><br></p><p style="color: rgb(89, 109, 112);">마을 길을, 임도를, 농로를 가로 질러 서둘러 내려 간다.</p><p style="color: rgb(89, 109, 112);">만년설이 녹아 내리는 계곡을 따라 종종 치니</p><p style="color: rgb(89, 109, 112);">13시 나야풀에 다 달았다.</p><p style="color: rgb(89, 109, 112);">점심은 포카라 가서 입맛 맞는 한식당에서 하고자 했기때문 </p><p style="color: rgb(89, 109, 112);"><span style="font-size: 9pt;"><br></span></p><p style="color: rgb(89, 109, 112);"><span style="font-size: 9pt;">택시를 잡으려니 3000루피, 2500루피 제 멋대로 부른다.</span><br></p><p style="color: rgb(89, 109, 112);">2000루피 흥정해 포카라 숙소 레이크다이먼드에 귀환</p><p style="color: rgb(89, 109, 112);"><span style="font-size: 9pt;">그간 수고한 포터와 함께 한국식당 산촌에서 대미를 장식했다.</span><br></p><p style="color: rgb(89, 109, 112);"><span style="font-size: 9pt;">수고한 포터 5일*1500루피에 1,500을 얹져 주었다. </span><br></p><p style="color: rgb(89, 109, 112);"> </p><p style="color: rgb(89, 109, 112);">나는 산이 좋아 산을 오른다.</p><p style="color: rgb(89, 109, 112);">자연은 내게 평안과 기쁨을 준다.</p><p style="color: rgb(89, 109, 112);">내 평생 잊지 못 할 감동을 안겨준 히말라야 눈에 선하다.</p><p style="color: rgb(89, 109, 112);">또한 우리 가족이 트레킹을 무사히 마칠 수 있었음에 감사한다. </p><p style="color: rgb(89, 109, 112);"><br></p><p style="color: rgb(89, 109, 112); text-align: center;"><br></p><p style="color: rgb(89, 109, 112);">.</p><p style="color: rgb(89, 109, 112);"><br></p><p style="color: rgb(89, 109, 112);"> </p><div style="color: rgb(89, 109, 112);"><br></div><p><b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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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해외원정 ★
히말라야 트레킹 (푼일 전망대 등정)
자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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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4.14 22:09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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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지난해 가을 7순 여행을 인도, 네팔 배낭여행 3개월 다녀 왔습니다.
인도 북부 한달 돌다 네팔 트레킹포함 17일 체류하고 나서 다시인도 동부로 들어가 남부 돌아 뭄바이 아웃했습니;다.
물가 저렴하고 볼거리 많아 잼있었습니다.
좋은곳 댕겨오셨습니다.
배경사진 너무 아름답습니다.
제가 알 수있는 분이라면 더욱 좋았을텐데 ᆢ 아쉽습니다.
작년인가요? 청산도 이후 못 갔습니다.
일년 서너번 정도 참여했습니다. 이운표 회장님과 산악대ㅈ장님 잘아는데요? 아마 얼굴로 보시면 만 알겁니다.
네 잘압니다
요즘 뜸하신것같아궁금했는데 좋은데산행 무사히 하셨군요 감축드립니다
조만간에 한번참석하시면합니다
즐감하고갑니다 감사합니다
예, 반갑습니다. 이회장님
일요일 정기산행모임을 맡아 하는게 있어 발걸음 잘 못하고 있습니다.
한번 다시 뵙겠습니다.
산을 못타는 울집사람있어 ABC 코스 중 일부만 하고 왔습니다.
반갑습니다. 요즘 안보이셔서 ~~
역시나 좋은곳 많이 다녀오셨네요^^
암튼 많이 반갑고 잘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