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 첨탈때는 처음타는 호기심때문인지 장점만 눈에 보였는데 두번째로 타니깐 요번에는 단점이 눈에 뛰더라고요. 사실 첨 탔을때는 좌석이 그렇게 좁은지를 몰랐거든요. 그런데 두번째 타니까 Ktx 좌석이 너무 좁더라고요. 다리를 맘대로 피지도 못하고 창측에 있는 사람이 나갈라고 하면 내측에 있는 사람은 반드시 일어나서 비켜주어야 하고..
빠른것과 서비스는 너무 좋은데 좌석이 조금 불편한것이 옥의 티라고 판단이 되어집니다.
차라리 예전의 통일호의 좌석이 더 편한것 같군요.
올라올때는 전주역에서 새마을호를 타고 올라왔습니다. (원래 무궁화호 타고 갈려고 했는데 그 앞의 무궁화는 입석이라서 안되겠고 그렇다고 새마을 뒤에 오는 무궁화를 타자니 서울에는 너무 늦게 도착하고...) 전주역에서 익산까지 갔다가 익산에서 용산까지 다시 ktx를 탈까 했는데 도착하는 시간이 약 30분정도 밖에 차이가 안나서 그냥 새마을호를 타고 목적지까지 가기로 결정을 내렸습니다.
오후 3시 50분쯤에 전주역에 도착해서 시간이 많이 남길래 근처 겜방에서 1시간 15분정도 컴을 사용한 후에 전주역에 도착했습니다. 5시 15분쯤 플랫폼으로 나가라고 안내방송이 나오길래 나가서 열차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한 4분쯤 지나니깐 멀리서 열차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멀리서 보니깐 PP동차인것 같기도 하고 기관차 견인 새마을호인것 같기도 해서 긴가민가 했었는데 가까이 오니깐 PP동차였습니다. 순간 조금 놀랬습니다. "전라선은 새마을호도 기관차 견인 새마을호이었는데 어느새 PP동차로 바뀌었는가" 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고속철도가 생겨서 첨에는 우리나라 철도도 많이 발전되겠구나 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오히려 고속철도가 개통이 되면서 일반철도는 오히려 발전되기는 커녕 후퇴 되어 가는 듯한 느낌이 드는군요. 선로 용량 부족을 핑계로 일반열차를 고속철이 나오기전의 30%수준으로 감축을 시켜놓았고 그전까지 최고등급 열차인 새마을호 마저 서울- 부산까지 5시간 이상이 걸리는 보통열차로 전략시켜 놓고... 그런데다가 예전에는 새마을호 거의 다 식당차가 달려 있었는데 요즘에는 새마을호도 거의 식당차가 없더라고요. 그러다보니 PP동차는 예전의 8량에서 7량으로 줄어들고.. (오늘 타고온 PP동 7량이었습니다) 그리고 무궁화 구특전도 정규열차에서 다 빼내고 임시, 관광열차로만 운행중이고.. (예전에 새마을은 타고 싶은데 돈은 없고 그럴때 구특전 무궁화를 많이 타고 다녔는데..)
민원이 하도 빗발쳐서 열차수를 조금 늘리면서 전라, 호남, 장항선은 고속철도 이전의 소요시간으로 환원시켜놓고 경부선은 새마을호를 다시 4시간 30~ 45분대 무궁화호를 5시간대 초반으로 환원을 시켜놓았긴 하다만 경부선과 같은 경우는 오히려 운행시간이 늘어 난것은 부인할수 없는 사실입니다. 열차수가 많이 줄여들어서 예전처럼 서울- 부산간을 4시간 10분에 주파하던 초특급 새마을이 평일에는 운행할수는 없겠지만 주말열차라도 그런열차 하나라도 다시 신설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고요.
생각같애서는 일반열차의 다이아를 완전하게 회복이 되었으면 하나 그렇게 하기에는 너무 현실성이 떨어지는것 같고 2010년 고속전철이 완전히 개통이 되었을때는 일반열차의 다이아가 고속철 개통 이전으로 완전히 환원이 가능하다고 하니 그건 그때나 가서 이전의 다이아가 회복이 되었으면 하는 소망이 있네요.
어제 용산역에서 철도신문을 보니깐 영등포- 대전간 열차를 늘려야 한다는 기사가 나왔는데 서울- 시흥까지는 철도용량상 어쩔수 없겠지만 영등포- 대전간은 기존의 열차가 많이 사라져서 오히려 여유가 되며 영등포- 대전구간을 운행하는 중거리 열차라도 많이 늘려야 한다는 기사가 나왔는데 저는 이의견에 전적으로 공감을 합니다.
첫댓글 8월 7일인가? 전라선 개량 공사가 끝나고 부터 다니고 있습니다. 용산-여수간 모든 새마을호가 DHC 동차가 들어가죠..;(#1081-#1086,#1082-#1085 에는 특실,식당 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