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 오후에 제가 활동하고 있는 플라이피싱 클럽 "계곡속으로" 회원 2사람과 고복지를 잠시
탐색했읍니다.
제방에서 포장된 도로를 타고 고복지 안쪽으로 들어가면 첫번째가 조각공원 주변이 나오고,. 그 다음
골자리는 갈대와 잡풀들이 어우러진 논 골짜기입니다... 상류까지 올라 가다 보면 몇개의 골자리가
나오는데,. 지난 토요일은 조각공원앞 수초지대와 그 다음 골자리에서 플라이 피싱으로 블루길과
배스를 찾아 봤는데,. 조각공원 앞쪽의 (공중 화장실 앞) 얉은 수초지대에서 늦은 오후 무렵에 블루길의
입질이 좀 자주 있었읍니다.
조과는 15센티 전후의 넙쩍한 블루길(대다수 숫컷으로 판단됨)을 셋이서 15수 전후 한 것 같읍니다.
이제 얉은 곳으로 블루길과 배스들이 붙기 시작하는 것 같구요,. 좀더 수온이 올라가면 물 표면까지
올라와 몰려 다시는 블루길을 볼수 있을 것 같읍니다.
현재 3월 행사는 3월25일쯤으로 생각하고(회장님 의견) 두어차례 더 고복지로 탐사겸 낚시겸 나가
보려고 합니다.
3월25일에는 수도권의 생태보존 낚시협회에서 몇분이 참석하실 것 같구요,. 대전의 저희 클럽 회원도
여건이 되면 몇사람 참석이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ㅁ 개략적인 준비물
배스 : 루어 조구가 있으신 분들은 루어 조구 준비
없으신 회원분들은 좀 긴 낚시대(2칸반, 3칸 전후)에 일반쩍인 붕어 낚시 채비 정도로
하시고,. 바늘은 큰 것으로 좀 준비하시고, 생미끼는 지렁이와 작은 미꾸라지 정도!!
블루길 : 플라이 조구가 있으신 분들은 플라이 조구 준비
없으신 분들은 위에 올린 붕어 낚시 채비 준비
그리고 살림망 정도에 상류 얉은 곳은 약간 물속에 들어가 서서 하셔도 될듯하여
가능하다면 목이 긴 장화 정도, 그리고 블루길이나 배스가 바늘을 삼켜을 경우를 대비하여
바늘을 빼내는 롱루즈 플라이어나 포셉등도 있으면 여러모로 편리하지요!
첫댓글 그새 또 다녀오셨군요. 함께하지 못해서 죄송합니다.^^
앞으로도 시간은 많읍니다 ^^~ 그냥 물가에서 뵙고,. 즐겁게 낚시하고 싶어서 연락을 드렸던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