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정상 : 비로봉 (통신시설이 있는 곳 ▷높이1,193m)
비로봉(毘盧峰)을 중심으로 동봉(東峰:1,155m)과 서봉(西峰:1,041m)의 양 날개를
펴고 있다.
다. 특징 :
대구의 진산으로 1980년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최고봉인 주봉 비로봉을 중심으로
좌우에 동봉과 서봉을 거느리고 있으며, 마치 봉황이 날개를 편 것처럼 뻗쳐있다.
정상의 남동쪽으로는 염불봉, 태실봉, 인동, 노족봉, 관봉등이 연봉을 이루고 서쪽으로
는 톱날바위, 파계봉, 파계재를 넘어 여기서 다시 북서쪽으로 꺾어져 멀리 가산을 거쳐
다부원의 소아현에 이르고 있다.
특히 동봉일대는 암릉과 암벽이 어울려 팔공산의 경관을 대표하고 있다. 봉우리의 암벽
은 기암이다.
동쪽의 은해사, 남쪽의 동화사, 서쪽의 파계사 및 북쪽의 군위,삼존석굴(국보 109호)
이외에도 많은 문화유적이 산재해있고 크고 작은 사찰과 암자가 많다.
팔공산 관봉(850m)에 평풍처럼 둘러쳐진 암벽을 배경으로 조성된 단독 원각상 갓바위
는 보물 제 431호로 지정 되어 있으며, 본래의 이름은 관봉석조여래좌상으로 갓바위
라는 이름은 이불상의 머리에 자연판 석으로 된 갓을 쓰고 있는데서 유래 된 것이다.
갓바위는 누구에게나 한가지 소원은 들어준다는 속설을 간직하고 있다.
라. 산행코스 :

팔공산에 오르는 코스는 여러 개가 있다.

위 코스는 한티재에서 시작하면 약 10시간이 걸리는 종주 코스다.

부인사에서 서봉을 거쳐 가마바위봉 상여바위봉으로 원점회귀 코스이다.
추천한 수태골~동화사 코스라면 아래 코스를 추천하고자 한다.

눈이 없고 빙결이 없는 날씨일 때 위 코스를 선택한다.
◈ A코스
수태골 휴게소 →수릉봉 산계표석→ 암벽훈련장 →약수터 갈림길 →철탑삼거리→
정상(비로봉) →비로봉 및 새이정표(개방구간시작점) →동봉 석조약사여래불→동봉
→염불봉(위험구간 우회로)→병풍바위 →동화사→ 주차장
(팔공산의 가장 매력적인 코스는 동봉에서 염불봉 병풍바위를 지나는 암릉코스가
백미라 할 수 있다.
그러나 말이지요.
눈이 있거나 빙결이 되어 있다면 염불봉~병풍바위를 거치는 코스는 위험성이 있고
길이 험하여 안전을 보장할 수 없으니 동봉까지만 갔다가 백하여 철탑삼거리에서
염불암→부도암→동화사로 하산하여야 할 것이다.

적설이나 빙결이 있는 날씨라면 A조는 파란색 코스 B조는 정상에서 내려오다 붉은색
케이블카를 탑승하여 하산하거나 애초부터 케이블카 왕복티켓으로 정상까지 왕복함.
다시 말하자면 적설이나 빙결일 경우의 산행코스는
◈수태골 휴게소 →수릉봉 산계표석→ 암벽훈련장 →약수터 갈림길 →철탑삼거리→
정상(비로봉) →비로봉 및 새이정표(개방구간시작점) →동봉 석조약사여래불→동봉
백하여 하산하다→ 철탑사거리→ 염불암→부도암→동화사 코스를 선택해야 한다.
(겨울산행은 절대로 무리하거나 쉽게 생각해서는 안된다.)

A코스를 선택한 회원은 오도재에서 서봉(삼성봉)까지 갔다가 백하여 정상을 찍고 동봉
을 거쳐 철탑삼거리까지 내려와서 염불암, 부도암을 지나 동화사로 하산한다.
오도재에서 서봉을 다녀오는데는 한 시간이 소요될 것이다.
◈ B코스
수태골에서 정상까지는 2시간 정도면 오를 수 있으니 수태골 휴게소에서 모두 내려서
정상을 밟은 다음 케이블카를 탑승하여 하산하여 대기 중인 대절버스를 타고 동화사
주차장으로 향하도록 한다.
만약 수태골로 오르기가 힘겨운 분들은 수태골 휴게소에서 내리지 않고 케이블카탑승
지로 이동하여 정상과 동봉을 밟고 다시 케이블카를 탑승하여 주차장에 대기된 버스
를 타고 동화사 주차장으로 이동한다. (케이블카 탑승장에서 정상을 오르는 길은 유일하니 능선을 따라 오르면 되는 것이다.)



산행시작점인 수태골 휴게소

정상 옆 동봉

케이블카를 이용할 수도 있다. 왕복요금 9,000원 편도 5,500원이다. (25명 단체일 경우
편도 4,500원일 것이다. 케이블카 탑승은 개인적인 사정으로 회비에서 지원은 불가능
할 것이라 생각된다.

방송중계탑인지 좌우지간 통신시설이다. 이 비로봉이 정상이다.

왼쪽의 지붕이 둥근 것은 공군부대 군사시설로 기억한다.


모 암자 바위에 새겨진 부처상 이런 부처상을 마애불이라하지요.
磨崖佛 갈마, 언덕애, or 절벽애 자이니 자연석을 갈고 새긴 부처상



동화사 본당 아래에 있는 통일대불이다.

동화사의 대웅전이다.

도화사 일주문 봉황문

케이블카를 타면 볼 수 있는 곳 경치가 무척 좋습니다.

상부 케이블카 타는 곳


산행은 적설유무나 기상조건에 따라 차이가 있겠지만 오후 3시까지면 충분할 것이다.
5시~6시경에 점촌 도착 후 모식당에서 총회를 개최하고 만찬을 즐길것이며 대략
7시경에는 귀가할 것으로 예상을 해보는 것이다.
12월 월례회때 의견을 수렴하여 산대장께서 최종 코스를 확정하게 될 것이다.
첫댓글 팔공산에 눈이 내리면 정말 멋지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