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한복음 1장
삼위일체 하나님의 영광,
언약적 사랑을 전달하시는 그리스도를 믿으라
(찬송 36장)
2024-3-7, 목
맥락과 의미
요한복음은 예수님의 제자 사도 요한이 쓴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의 역사입니다. 요한은 복음서, 편지(요한 일,이,삼서), 예언서(요한계시록)를 썼습니다. 요한복음을 쓴 때는 대개 주후 85년으로 봅니다.
1-12장에서는 예수님께서 표적과 가르침을 통해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십니다.
13-21장은 표적들이 십자가의 죽으심과 부활의 이야기로 변합니다. 그리스도는 가장 놀라운 표적인 십자가와 부활을 통해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십니다. 1-12장은 예수님이 이 세상으로 오셔서 하는 일이고, 13-21장은 다시 하늘로 가시면서 하시는 이야기입니다.
요한복음 1 장 속에 수십 편의 설교가 들어 있습니다. 아주 축약적으로 계시의 말씀을 전해주고 있습니다. 1절에서 18절까지 요한복음 전체의 서론으로 말합니다. 19절부터 34절까지는 사도 요한이 예수 그리스도를 소개합니다. 그 다음 35절부터 끝까지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직접 당신 자신에 대해서 증거하십니다.
1. 서론: 영원 전부터 계신 말씀이 사람으로 오심 (1-18절)
2. 세례 요한이 와서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증거함 (19-34절)
3. 첫 번째 제자들을 불러서 하나님 나라를 예언하심 (35-51절)
1. 서론: 영원 전부터 계신 말씀이 사람으로 오심 (1-18절)
1) 그 말씀 예수=하나님 (1-2절)
요한복음은 예수님이 영원 전에 계셨던 하나님이라고 증거합니다. 1절에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태초란 세상을 창조하시기 전입니다. 영원입니다. 그때 말씀이 계셨습니다. 이 말씀이 어떻게 계셨는가에 대해서는 말하지 않습니다. 그냥 계신 것입니다. 그 분께서 계시기 때문에 시간도 있고 공간도 있습니다.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 하나님이면서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하나님이 두 분이고 세 분인 것처럼 보입니다. 삼위일체 하나님입니다.
“하나님과 함께”(2,3절)는 “하나님을 향하여” 입니다. 아들 하나님은 아버지 하나님을 향하여 나가면서 교제를 누리셨습니다.
2) 그 말씀이 세상을 창조 (3-5절)
3절에 아들 하나님을 통해서 만물을 창조하십니다. 창세기 1장에 ”하나님이 말씀하여 가라사대.” 그 말씀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아버지 하나님과 아들 하나님과 성령님이 같이 계시면서 말씀으로 창조하셨습니다.
4절에 그리스도 안에 생명이 있었습니다. 그 생명으로 만물을 창조하셨습니다. 살아 움직이는 모든 것들에는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과 빛이 어느 정도 비춰져 있습니다.
그렇다고 만물이 신은 아닙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범신론자가 될 것입니다. 자연과 인간은 하나님과 전혀 다른 존재입니다. 하지만 그 안에 하나님께서 하나님 자신의 생명과 빛을 주셨습니다. 특히 사람 안에는 신성의 충만한 것이 더 나타납니다. 5절, 그 말씀이 세상에 왔습니다.
3) 그 말씀을 증거한 세례 요한 (6-8절)
6절에, 또 이분을 증거하는 세례 요한이 세상에 왔습니다. 이 요한은 요한복음을 쓴 사도 요한과 이름은 같지만 다른 사람입니다. 예수님께 세례를 주었다고 해서 세례 요한이라고 합니다.
사람들은 세례 요한이 빛이신 메시야=그리스도인가? 혼동하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세례 요한은 그 빛이 아니라 빛에 대해 증거하는 사람이라고 확실히 밝힙니다.
4) 그 말씀이 육신이 되어 오심: 은혜와 진리의 충만 (9-18절)
그 말씀(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은 세상에 와서 각 사람에게 빛을 비추었습니다. 세상 사람들은 믿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12절에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습니다. 이것이 복입니다.
복음을 모든 사람이 듣는 것도 아닙니다. 또 복음을 듣는 모든 사람이 믿는 것도 아닙니다. 복음을 듣고 하나님의 아들을 영접하는 자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습니다. 저와 여러분, 또 우리 자녀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받았습니다.
13절에 이것은 혈통으로, 즉 기독교 가정에 태어났다고 자동적으로 되는 것이 아닙니다. 오직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입니다. 기독교 가정에 난 어린이들에 대해 언약 백성으로 인쳐 주셨지만, 그들이 실제 구원의 은혜를 경험하게 되는 건 개인적인 믿음을 통해서입니다. 하나님께로부터 온 믿음의 선물을 받은 자만이 실제 이 구원의 은혜를 누릴 수 있습니다.
14절에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고 은혜를 받았던 사도 요한은 증거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그를 보았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는 아버지의 영광이 있고 은혜와 진리가 충만했습니다. “은혜와 진리”는 구약에 자주 나오는 은혜와 진리, 은혜와 진실, 은혜와 성실을 번역한 말입니다. 은혜는 언약적인 사랑을 말합니다. 그리고 진리라는 것은 언약적 사랑에 신실하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영광이 예수 그리스도 안에 가득합니다. 그리스도 안에 하나님의 언약적인 사랑의 신실함이 가득합니다. 영원 전에 거기 계셨고 또 이 시간 안에서 제자들이 만난 그리스도 안에 은혜와 진리가 가득합니다. 이제 은혜와 진리는 그리스도를 통해서 우리에게도 계속 오고 있습니다.
17절에서 율법은 모세를 통해 하나님으로부터 우리에게 주어졌습니다. 율법은 우리에게 자신의 죄를 깨닫게 합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고는 우리가 하나님 앞에 설 수 없다는 것을 깨닫게 합니다. 하나님의 은혜와 진리를 의지하고 하나님께 나아가도록 하는 역할을 합니다.
구약 성도들도 율법을 다 지키지 못하는 자신들에 대해 절망하며 하나님의 은혜와 진리 앞으로 나갔습니다. 그러나 구약은 하나님은 은혜와 진리가 더 충만하게 열릴 시대를 예언했습니다.
마침내 하나님의 아들이 요한과 열두 사도들에게 나타나셨습니다. 은혜와 진리의 빛을 비추어 주셨습니다. 18절은 증거합니다. 아무도 하나님 아버지를 보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사도들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을 눈으로 보았습니다. 그리스도께서 하나님과 백성의 관계(언약)을 새롭게 했습니다.
예수님과 사도들이 이 세상에 살아 있던 때로부터 2,000년이 지났습니다. 그 동안에 성령님은 사도들이 기록한 성경 말씀을 통해서 예수 그리스도에 대해 계속적으로 증거하셨습니다. 성도들이 은혜와 진리가 충만한 그리스도를 영으로 만나도록 하셨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사도들처럼 예수 그리스도를 눈으로 볼 필요는 없습니다. 바리새인과 서기관, 제사장들은 살아계신 그리스도의 모습을 보고도 예수님을 믿지 않았습니다. 십자가에 못박았습니다. 본다고 자동적으로 믿는 것이 아닙니다.
보지 않고 믿는 자들이 더 복됩니다.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복음 말씀을 들을 때 성령께서 우리와 함께 하시면서 믿음을 일으켜 주십니다. 이런 복된 시대에 우리는 살고 있습니다. 다른 어떤 것보다도 나사렛의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이라 고백하기 바랍니다. 이 고백 가운데 하나님의 참된 은혜와 신실하심, 영광을 누리는 하루 되기를 바랍니다.
2. 세례 요한이 와서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증거함 (19-34절)
1) 요한과 바리새인 (19-28절)
이제 19절부터는 세례 요한이 등장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합니다. 메시아(히브리어. 헬라어로는 그리스도)를 기다리던 유대인들을 대표하는 대제사장과 레위인들이 바리새인들을 세례 요한에게 보냈습니다. “네가 그리스도냐?” 요한은 자기는 아니라고 말합니다.
다시 묻습니다. “너는 누구냐?” 23절에 요한이 대답합니다. “나는 선지자 이사야의 말과 같이 주의 길을 곧게 하라고 광야에서 외치는 자의 소리로라.” 요한이 세 번이나 반복하여 말합니다. “내 뒤에 오는 자가 나보다 앞선다”(15, 27, 30절).
요한은 예수 그리스도보다 먼저 와서 그분에 대해서 예언을 했습니다. 요한 뒤에 그리스도께서 이 세상에 나타나셨습니다. 그렇지만 그리스도는 영원 전부터 계신 분입니다. 그래서 요한은 “나보다 먼저 계신 자”라 합니다. “그리스도는 나보나 더 높이 계신 분이다”라는 뜻도 됩니다.
2) 예수님의 세례와 세례 요한의 증거 (29-34절)
바리새인들이 온 다음날 예수님이 요한에게 오셨습니다. 요한은 “보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이다”고 증거했습니다. 그리스도께서 세상에 오신 것은 바로 저와 여러분의 죄를 용서하는 희생제물로 십자가에 드려지기 위해서입니다.
세례 요한은 얼마 전에 자신이 예수 그리스도께 세례 준 사실을 사람들에게 증거했습니다. 33절에 세례 요한 자신도 처음에는 예수님이 누구인지 알아보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자기가 그분을 세례 줄 때, 하늘이 열리고 성령이 그 위에 비둘기 같이 임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 때 이 분이 바로 하나님 아들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이 분이 바로 성령으로 세례를 주시는 분이라는 표시입니다.
“나를 보내어 물로 세례를 주라 하신 그 이”는 성부 하나님입니다. 성부 하나님께서 세례 요한에게 “물로 세례를 주라”고 하셨습니다. 요한은 성령님이 세례 주실 그분을 기다렸습니다.
드디어 오셨습니다. 요한이 이 분에게 물로 세례를 줄 때, 아버지 하나님은 그분에게 성령님으로 세례 주셨습니다. 이 분 예수 그리스도가 바로 요한보다 뒤에 왔지만 요한보다 앞선 분입니다.
지금 이 시간 이 사실을 붙잡고 기도합시다. “제가 태어나기 전부터 저를 예정하시고 저를 위해서 십자가에서 돌아가시려고 준비하신 그리스도여, 저를 위해 십자가에 돌아가시고 하늘에 계신 그리스도여, 영원히 계신 그리스도여, 저에게 은혜와 진리를 충만하게 주시옵소서.”
3. 첫 번째 제자들을 불러서 하나님 나라를 예언하심 (35-51절)
1) 안드레와 형 베드로 (35-42절)
이후에 세례 요한의 제자 두 명이 예수님께 가서 말합니다. 38절에 “랍비여 어디 계시오니이까.” 39절에 예수님께서 대답하십니다. “와 보라.” 이 제자는 누구입니까? 요한의 제자 두 명 중 한 사람이 안드레입니다(40절). 베드로의 동생입니다. 41절에 안드레는 형에게 말해 줍니다. “메시아 그리스도를 만났습니다.” 안드레와 함께 베드로도 예수님의 제자가 되었습니다.
지금도 예수님은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와 보라. 나에게 나아 오라.” 우리는 교회로 나아가는 것을 통해서 예수님께 나갑니다. 예수님께 가면 하나님을 뵐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 온다는 것은 예수님을 믿는다는 것입니다.
2) 빌립과 나다나엘(43-51절)
이튿날 예수님께서 갈릴리 호수가로 가다가 빌립을 만나셨습니다(43절). “나를 따라오라” 불렀습니다. 빌립은 안드레와 베드로와 한 동네 사람입니다.
45절에 빌립은 바로 가서 나다나엘을 전도했습니다. 나다나엘도 예수님께 왔습니다. 46절에 나다나엘은 처음에는 “나사렛에서 무슨 선한 것이 날 것이냐” 하면서 조롱했습니다. 그렇지만 왔습니다. 47-48절에 나다나엘이 오는 것을 보고 예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나다나엘아, 너는 참으로 이스라엘 사람이다. 네가 무화과 나무에 앉아있을 때 내가 먼저 보았다.”
무화과 나무에 앉는다는 것은 열왕기상 4:25에도 나옵니다. “각자 자기의 무화과 나무에 앉는다.” 이것은 하나님의 백성은 각자 받은 땅=기업에서 편안히 사는 것을 말합니다. 이제 예수님을 통해 하나님의 백성은 더 큰 기업, 더 큰 은혜, 하나님 나라의 더 좋은 시대를 누립니다.
49절에 나다나엘은 예수님을 믿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앞으로 일어날 더 좋은 일을 말해 주십니다. “하늘이 열리고 하나님의 사자가 인자 위에 오르락 내리락 하는 것을 보리라.”(51절)
창세기 28장에 야곱이 벧엘에서 자기 형으로부터 도망해갈 때에 꿈을 꾸었습니다. 하늘이 열리고 천사가 하늘로부터 오르락내리락 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이 땅에서 고난의 인생을 살아가는 야곱에게 하나님께서 야곱 위에 영으로 함께하신다는 사실을 환상을 통해 확인해 주었습니다.
예수님의 세례 때 “성령이 비둘기 같이 하늘로부터 내려왔습니다(33절). 하나님=사람이신 그분이 하늘의 영광을 땅의 사람에게 전해주십니다. 앞으로 제자들은 그리스도 안에서 성령이 충만하게 임하시고 하나님의 천사들의 능력이 그리스도 안에 임하셔서 하늘과 땅이 연결된 그 시대가 열리는 것을 볼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승천하신 다음에 오순절 때에 그리스도의 영이신 성령님을 교회에 보내주셨습니다. 우리도 말씀을 읽고 그리스도를 기다릴 때 “날이 새어 샛별이 우리 마음에 떠오르듯이”(베드로후서 1:19) 우리를 만나 주십니다. 바로 지금 이 순간에도, 이 시대에 하나님께서는 교회를 통하여서 그리스도의 성령을 충만케 하셔서 우리를 일으키고 세워가십니다.
믿고 복종할 일
거룩하신 하나님은 은혜와 진리를 우리에게 비춰 주셨습니다. 그리스도를 믿고 고백할 때 신비하게 하나님의 은혜와 진리와 그 영광이 우리에게 옵니다. 그리스도를 믿고 전할 수 있도록 은혜 주심을 감사합시다. 자격 없는 우 리와 사랑의 언약을 맺어주심을 감사합시다.
예수님께서 육신으로 십자가를 지시기 전에 제자들은 예수님이 그리스도라고 고백했습니다. 그리스도께서는 하늘이 열리고 천사가 인자 위에 오르락내리락 하는 것을 보리라고 약속했습니다. 그 말씀대로 그리스도께서는 십자가에서 온전한 제사를 드리시고 또 변화산 상에서도 그 영광으로 나타나셨습니다.
지금 승천하신 다음에 성령을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에 보내주셨습니다. 천사뿐만 아니라, 성령께서 우리 가운데 계시면서 하늘과 땅을 연결하고 계십니다. 하나님과 우리를 연결하시고 그리스도와 우리를 신비하게 연합시킴을 감사합니다. 그리스도를 고백하며 그리스도와의 신비한 친교 가운데 성장할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이 땅에 사는 날 동안에 그리스도와 하나님을 찬양하고 영광 돌립시다. 우리 삶을 통해서 하나님 영광의 나라가 나타나기 바랍니다.
나다나엘이 자기 무화과나무에 앉아 있었습니다. 자기 기업이 있었습니다. 우리들도 각자의 가정이 있고 각자의 직장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영광이 가득할 현장입니다. 우리의 영혼을 붙들어주셔서 하나님과의 친교 속에서 가정을 세울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하나님과의 친교 속에서 모든 일을 하고 하나님께 영광 돌리도록 기도합시다.
관악교회에 은혜 주셔서 주의 복음을 서울과 경기지역에 널리 전파하도록 기도합시다. 우리 교회에 속한 성도님들도 주님의 복음 안에서 또한 풍성한 은혜 안에서 살아가도록 축복해 주시기 원합니다.
1. 오늘 말씀하신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요? 2. 오늘 말씀에서 주신 교훈은 무엇입니까? 3. 오늘 말씀에서 순종할 내용은 무엇입니까? |
조금 더 생각하기
<참고> 공관복음(마태, 마가, 누가복음)과 다른 요한복음
요한복음은 4복음서 중에서 예수님의 삶에 대해 가장 오래 전부터 가르치기 시작합니다. 세상을 창조하기 전부터의 하나님의 아들에 대해 말합니다. 요한 다음으로 누가는 예수님 보다 조금 전에 임신된 세례 요한이 태어나는 과정을 말합니다. 마가복음은 예수님이 다 자라서 일할 때부터 시작합니다.
마태, 마가, 누가 복음은 비슷한 말씀을 많이 담고 있기 때문에 공관복음이라고 합니다.
<참고> 2,3절, 하나님과 함께
“하나님과 함께(프로스, 2,3절)는 “하나님을 향하여” 입니다. 보통 “하나님과 함께”는 “메타”를 씁니다. 삼위 일체 하나님은 영원 전부터 활동을 하지 않고 가만히 있는 신이 아니십니다. 서로를 향해 사랑으로 나아가고 교제하게 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