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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덕유산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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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산하] 가을을 찾아서 공포의 철계단이 있는 남덕유산(南德裕山)을 오르다
가을을 찾아서 남덕유산을 찾았다. 덕유산에서 가장 높은 봉우리인 향적봉은 지난 겨울에 다녀왔다. 향적봉에서 남덕유산까지는 15km로 종주는 도저히 할 수 없어서 남덕유산만 오르기로 한다. 해발 1,507m인 남덕유산 명칭은 봉황산(鳳凰山) 또는 황봉(黃峯)이라고도 불리었다.
덕유산은 오래 전부터 영·호남지방의 대표적인 산으로 북쪽으로 흐르는 금강과 동쪽으로 흐르는 낙동강, 남쪽사면에서는 남강과 섬진강의 수원(水源)이 된다.
주봉인 향적봉(香積峰1,614m)을 중심으로 1000m가 넘는 칠봉, 설천봉, 향적봉, 중봉, 백암봉, 동엽령, 칠이남쪽대기봉, 불영봉, 삿갓봉, 봉황산(남덕유산), 서봉, 육십령까지 장중한 능선이 남서쪽으로 30여 km나 이어져 있는 장엄한 산이다. 남덕유산은 해발 1,507.4m이다.
전북 무주군·장수군, 경남 거창군·함양군 등 2개도, 4개 군에 걸쳐있는 덕유산은 면적이 229.43㎢에 달하며, 1975년에 우리나라 10번째로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기암절벽과 폭포 등 굽이굽이 이어지는 구천동계곡은 예로부터 선인들이 이름붙인 33경으로 인해 이 산과 계곡의 아름다움을 대표한다.
○나의 등산코스는 영각사에 주차후 영각탐방자원센터에서 영각재, 남덕유산 전망대, 남덕유산 정상 원점회귀를 했다. 상행거리는 약 7.5km이다. 오르는 길 초반은 산죽사이로 난 돌길이며 남강의 발원지인 참샘이후 부터는 끝없는 계단이며 영각재에서 정상까지 900는 약쪽이 깍아지른 바위절벽에 공포의 철계단을 지나야 정상에 도달한다. 정상에서면 덕유선 주능선, 기백산, 금원산, 지리산자락이 보인다. 너무 힘든 산행이었다. 황홀한 전경이다. 단풍은 정상부근에만 조금들었다.
tip:
•가는길에는 거연정, 동호정, 군자정, 농월정의 화림동계곡 즉 안의계곡이 있다.
•섬진강 발원지 데미샘, 금강발원지 뜬봉샘도 덕유산자락 끝에 있다.
•식사는 서상면소재지나 농월정 인근에서 해결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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