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ST BENARY(에른스트 베나리 : 1819~1893)가 그린 토마토 세밀화입니다.
1800년대 유럽에는 다양한 토마토가 있었습니다.
이수광이 쓴 지봉유설에는 선조시대(1600년대 초반) 중국을 통하여 토마토가 조선으로 유입되어 "남만시"라고 불렀고, 일년감이라고도 불렀답니다. 식용보다는 관상용으로 재배하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관심이 없어 더 이상 재배되지 않았다고 봅니다. 이후 1900년대 초기 일제강점기때 약간의 경작이 있었다고 하네요.
동의보감에는 번가(蕃茄 :연한 줄기가 무성한 식물)라고 칭하고 약재로 소개되어 있답니다. 그 약은 소고기와 토마토를 함께 넣고 삶아 먹는다고 하네요.
조선시대 토마토의 또다른 이름은 서홍시(西紅枾)라고도 불렀답니다.
선조시대 조선에 유입된 토마토가 혹시 베나리가 그린 독일의 1800년대 토마토는 아닐까 하여 그림을 공유합니다.
진안토마토와 옥발토마토가 베나리가 그림 토마토 모양과 비슷하여 개량이 많이 되지 않았다는 생각이 듭니디.
첫댓글 모양은 옥밭과 비슷 하네요. 저는 옥밭과 진안도 실패하고 도태랑토마토도 실패 하였습니다. 7월 중순부터 잎들이 비실비실 하더니 이별. 실패이유를 모르겠습니다. 건강 하세요.
제가 씨앗 채종했습니다. 내년에는 같이 모종내서 심어보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