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번째 후원자는 노인보호전문기관에서 일하고 있는 민소희 선생님입니다. 민선생님은 2015년 달그락 개소 1년 후 진행된 청소년 복지 및 실습에 참여했던 달그락 1기 실습생 중 한 분입니다. 매사 밝은 미소와 친절함으로 누구와도 잘 지냈던 선생님은 대학 졸업 후, 군산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조교 선생님으로 근무하다가 현재 일하는 곳으로 자리를 옮겨 여전히 열심히 활동하고 있었습니다.
민소희 선생님과 종종 연락을 하며, 안부와 근황을 나누어 왔습니다. 그 동안에는 달그락에 대한 소식을 전했고, 최근에는 익산에 개소한 익산청소년자치공간 다꿈의 내용도 전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지역사회에서의 지속가능한 청소년자치공간의 안정적 운영에 대한 필요성을 전달하며, 혹시 달그락 후원 동참이 가능하시겠냐고 조심스럽게 여쭈었습니다. 선생님은 당연하다며 흔쾌히 수락을 해주었습니다.
후원신청서를 전달하며 “지금 너무 바쁘실 것 같지만, 봄 기운 한껏 느끼실 수 있는 시간들이 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헤헤 ^^ 오늘 하루도 평안한 하루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 ^^”라며 따뜻한 말을 빼놓지 않는 민소희 쌤.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자인이 선 자리 곳곳에서 최선을 다하며 열심히 활동하는 민소희 선생님의 삶을 진심으로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