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궁금해져서 급-검색해 봤어요.
결론은 둘 다 맞는데,
예전엔 '벗'으로 많이 썼으나, 요즘은 '벚'을 사용한다는 차이만 있을 뿐.
아래는 상식으로 알아 두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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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의 고어표기는 [벋,벗]으로 표기 했는데
[벋]->[벗->벚]으로 말음변이를 하게 된것으로 추정하며
물론 발음은 [벗, 벋,벗]은 [벋]이다.
어원을 찾아 표기해야 한다는 원칙아래
벚의 어원은 벚나무의 열매[버찌;櫻實]로
1481년도 [두시언해]의 표기는 [멎]으로 표기했고
순음변이에 따라 [멎->벚]으로 음운이 변이 된것으로 보아
표준어에서는 [벚]으로 정하였습니다.
정해지기 전에는 물론 [벗, 벚]으로 표기했었습니다.
<참고자료>
벋[명사][옛말] 벚 [유시물명4 木]
버찌 [명사] 벚나무의 열매.
멎 [명사][옛말]‘버찌’의 옛말.
≪분류두공부시언해(초간본)(1481) 15:23≫
벚 [명사] ‘버찌’의 준말.
【<벗≪역해유해(1690)≫】
벗 [명사][옛말] ‘벚’의 옛말.
山桃 벗 或云烏櫻桃≪역해유해(1690) 상:55≫
뻣 [명사][방언]‘버찌’의 방언(충북).
벚꽃 [명사]벚나무의 꽃. ≒앵화.
첫댓글 카페지기 바쁘시네요... 길잡이 까지 해 주시니 고맙죠.... 지금까지 '벗꽃'으로 알았으니 말이죠?
저기요~ 회장님~ 선생님께서 오해하시고 언짢아 하시면 안되는데...제가 생각하기엔 '소학교','국민학교','초등학교'의 표현이 바뀐 경우와 흡사하지 않나 생각되네요. 절대 틀린 단어가 아니니까요.
그렇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