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11. 23. 화요일. 인천광역시 남동구 논현공원-오봉산-오봉공원 여행.
날씨가 춥고 미세먼지도 많아 좋지 않은 조건에 나가서 많은 시간을 인천 남동구에서 보냈다. 지하철 수인분당선 인천논현역에 오전 10시 40분에 도착하여 4번 출구로 나가 논현근린공원으로 가서 공원 산책로를 따라 걷다가, 오봉산 입구에서 오봉산 5봉으로 오르는 등산로가 시작되어, 조금 가다가 둘레길이 있어서 5봉에 오르지 않고, 둘레길을 따라 걸었다. 둘레길에서 4봉으로 오를 수 있는 곳이 있어서 4봉에 오르고 이어서 3봉(오봉산의 정상 105.8m), 2봉, 1봉을 차례대로 오른 후, 1봉에서 오봉근린공원으로 하산하였다. 오봉근린공원에서 소래포구 방향 오봉산 자락길을 걷다가 2봉으로 오를 수 있는 등산로에서 2봉으로 두 번째 올랐다. 2봉에서 둘레길로 5봉에 오를 수 있는 곳까지 가서, 갈 때 오르지 않은 5봉에 올랐다. 5봉에서 논현근린공원으로 하산하여 다시 논현역으로 가서 오후 3시 30분 지하철을 이용하여 귀가했다. 거의 5시간을 오봉산을 왕복하면서 산행을 했다. 봉우리가 다섯 개이지만 모두 높지 않고 등산로가 좋아서인지 눈발이 날리는 좋지 않은 날씨에도 산에는 사람들이 상당히 많았다. 겨울 산행의 맛을 조금 본 하루였다.
오봉산 등산로 입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