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초의 종류도 다양한데 제가 만난 앵초는 그냥 앵초와 설앵초, 큰앵초입니다.
그 중에서 가장 작은 것이 한라산에서 만난 설앵초입니다.
앵초의 꽃말은 '번영' 혹은 '행운의 열쇠'입니다.
저는 이 중에서 '행운의 열쇠'라는 꽃말이 좋은데,
열쇠는 가진 사람이 스스로 열지 않으면 문이 열리지 않기 때문입니다.
행운이라는 것은 누구에게나 있는 법이지만,
그것을 스스로 열때에만 비로소 그 행운이 자신의 것이 되는 것입니다.
열쇠를 꽂고 문을 여는 행동은 하지도 않고 남의 행운만 부러워하는 것은 아닌지 돌아봅니다.
누군가, 행운아처럼 보인다면 유심히 보십시오.
그가 가진 열쇠를 그가 어떻게 사용하고 있는지, 그 열쇠가 내가 가진 열쇠와는 다른 것인지.
2014년 3월 28일(금) 김민수 드림
첫댓글 작디작은 설앵초꽃을 근사 하게 촬영 하셨네요.
별꽃 다 만나네요 목사님 덕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