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 14-19
응답받는 기도의 비밀 / 이동아 목사
6.25 전쟁때 북괴군은 남한 전역을 거의 점령하고 낙동강 전선 최후 방어선이 위기에 있을 때 고 이승만 대통령은 모든 목사님들을 부산 도지사관으로 불러 기도의 부탁을 했습니다.
"우리 한국은 지금 풍전등화의 운명에 있습니다. 지금은 장마철로 비가 올 때입니다. 비가 오지 않아야 우리 비행기가 떠서 낙동강 유역의 적의 진지를 폭격할 수가 있습니다. 비가 오는 날이면 적군이 낙동강을 건너게 될 것입니다. 이 지경에서 우리가 의지할 곳은 하나님밖에 없으니 목사님들은 하나님께 기도 드려 주십시오" 그때 모든 목사님들이 부산중앙교회에 모여 일주일 동안 금식철야 기도회를 가졌습니다.
그 결과 장마철임에도 불구하고 맑은 날씨가 20여일 동안 계속되어 B29폭격기가 매일 낙동강 가의 적의 진지들을 융단 폭격하였습니다. 적들은 풍비 박산, 완전 무력하게 되고 유엔군은 반격을 감행하고 인천상육작전을 전개하여 적들을 다 몰아내고 우리나라를 회복하게 되었습니다.
앗수르 왕 산헤립이 2차침입으로 대군을 거느리고 성을 포위 진을 치고 백성들에게 항복을 종용하고 종교적으로 심리적으로 하나님을 모독하고 반 앗수르정책을 쓰는 히스기야를 불신하도록 선동하여 나라가 위태롭게 된 상황 하에서 하나님께 무릎을 꿇는 히스기야의 모습을 배워야 합니다.
이 때 하나님이 히스기야의 기도를 들으십니다. 응답하셨다는 말입니다.
(왕하19:20) "아모스의 아들 이사야가 히스기야에게 기별(寄別)하여 가로되 이스라엘 하나 님 여호와의 말씀이 네가 앗수르 왕 산헤립 까닭에 내게 기도하는 것을 내가 들었노라 하 셨나이다"
(왕하19:31) "남은 자는 예루살렘에서부터 나올 것이요 피하는 자는 시온산에서부터 나오 리니 여호와의 열심이 이 일을 이루리라 하셨나이다"]
질투 택한자들은 시기하기까지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거룩한 시기심입니다.
하나님은 전적으로 하나님을 신뢰하고 믿음으로 나아갈 때 하나님은 전적으로 책임을 지십니다.
(왕하19:35-37) "이 밤에 여호와의 사자가 나와서 앗수르 진에서 군사 십 팔만 오천을 친지라 아침에 일찌기 일어나 보니 다 송장이 되었더라(36) 앗수르 왕 산헤립이 떠나 돌아가서 니느웨에 거하더니(37) 그 신 니스록의 묘에 경배할 때에 아드람멜렉과 사레셀이 저를 칼로 쳐 죽이 고 아라랏 땅으로 도망하매 그 아들 에살핫돈이 대신하여 왕이 되니라"
이것은 엄청난 기적입니다. 군사들을 죽인 것은 히스기야의 칼과 창이 아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히스기야의 기도를 들으시고 파멸시킬 천사를 보내서 한 밤중에 강습케하신 것입니다. 하나님을 비방하고, 교만했던 적군은 패배하고, 적장 산헤립은 아들들에게 암살 당해서 죽었습니다. 거룩한 천사들의 힘과, 능력이 얼마나 큰지 볼 수 있습니다. 한 천사가 하룻밤에 그렇게 큰 살육을 할 수 있습니다. 인간의 강함도 전능하신 하나님 앞에서는 연약합니다. 왕 히스기야의 기도를 통하여 유다가 위기를 극복하고 전쟁에서 완전히 승리하고 말았습니다.
어떻게 기도했길래? 히스기야는 이와 같은 위기에서 나라를 구할 수 있었을까요? 지금의 위기 속에서 이 기도의 응답의 비결을 배워야 합니다.
1.문제를 하나님께 가지고 나갑니다.(9:1,14)
1)여호와 전에 올라갑니다.
(왕하19:1) "히스기야 왕이 듣고 그 옷을 찢고 굵은 베를 입고 여호와의 전에 들어가서"
[산헤립왕과 랍사게의 편지의 내용]/최후의 통첩
1)하나님 자신을 의심케 한 것
2)하나님의 말씀을 의심케 한 것
3)하나님의 능력을 의심케 한 것 4)안전한 생활과 물질을 보장하는 유혹
(왕하19:14) "히스기야가 사자의 손에서 편지를 받아보고 여호와의 전에 올라가서 그 편지를 여호와 앞에 펴놓고"
적군의 공격한다는 글을 받아보고, 성전에 가서 하나님 앞에 펴놓고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하나님 앞에 속속들이 다 털어놓고, 정직하게 구체적으로 기도했습니다. 하나님은 이 모든 상황을 다 아셨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그가 매사에 하나님을 인정한다는 것을 보여준 것입니다. 이처럼 우리들의 기도도 숨김없이 솔직하고 정직한 기도가 돼야 합니다.
미국의 Serthern대학의 James Baker교수는 논문에서 “마음의 상처를 털어놓는 사람은 건강에 유익하다”고 했습니다.
한 실험에서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사람들을 일년동안 생활한 것을 실험한 결과 공개적으로 말한 사람은 큰 아픔 속에서도 건강하게 사는데, 털어놓지 않은 사람은 스트레스로 다른 질병까지 생겼다는 것입니다.
하버드 대학의 David Macliland교수는 자신의 감정을 털어놓지 않는 사람은 스트레스에 쌓여 호르몬에 이상이 생겨 질병을 물리칠 면역력이 떨어진다고 발표했습니다. 인간은 자기의 고민과 고통을 털어놓아야 건강하게 사는 정신 구조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우리는 문제를 사람에게 털어놓은들 사람은 해결할 수 없습니다. 작은 문제를 사람이 해결할 수는 있겠지만 우리 인생의 결정적인 문제를 해결할 사람은 없습니다.
히스기야 왕은 국난을 눈앞에 두고 국무회의나 군지휘관의 회의를 하지 않았습니다. 대신 왕이면서 제사장이나 할 일 성전에 올라갔습니다. 전쟁의 때 전정터로 나아가지 않고 왜 성전으로 올라갔을까요? 하나님께 기도하기 위해서입니다. 왜 하나님께 기도하는 일을 택하였습니까? 영국의 엘리자베스의 말대로 일 사단의 병력보다 기도의 위력이 더 강한 것을 믿었기 때문입니다. 히스기야는 산헤립에게 속았습니다. 따라서 '사람은 믿을 수 없고 의지할 수 없다. 사람에게 소망을 둘 수 없다'는 것을 절실하게 깨달았습니다.
♪낭패와 실망 당한 뒤에♪이제 하나님 앞에 빈 손 들고 나갈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래서 성전으로 올라갔습니다.
이것을 깨닫는 히스기야는 나라가 진퇴양난의 위기에 처했을 때 동맹국 애굽에게 도움을 요청하지 않습니다. 국가비상사태에 대한 비상회를 소집하지 않습니다. 범사에 하나님을 인정하고 자기의 실수를 들고 하나님앞에 엎드립니다. 전적인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여 말씀에 거하여 살다가 보이는 현실을 의지하고 방백을 의지하여 성전을 헐어서 조공을 바치면 나라가 평안할 줄 알고 불신앙으로 행한 일을 히스기야는 회개합니다. 그리고 이제는 앗수르 왕의 편지 내용을 보고 받고 그 편지를 들고 하나님 앞에 나아갑니다. 문제가 발생하면 그 문제를 들고 하나님 앞에 나아가야 합니다.
2)전적인 항복이 있습니다.
(왕하19:3) "저희가 이사야에게 이르되 히스기야의 말씀이 오늘은 곤란(困難)과 책벌(責罰) 과 능욕(凌辱)의 날이라 아이가 임산(臨産)하였으나 해산(解産)할 힘이 없도다"
아직도 나의 여력이 남아 있다면 하나님께 나아가지 않는 것이 인간입니다.
절대로 그 남은 힘을 믿고 그 소유를 붙잡고 그 미련을 못 버리고 발버둥쳐 보는 것입니다. 그런데 히스기야는 지금의 상황은 곤란과 책벌과 능욕의 날이라고 하면서 아이가 임산하였으나 해산할 힘이 없다는 말은 전적으로 항복하고 주앞에 나왔다는 고백인 것입니다. 철저하게 심령이 가난하여야 주앞에 나아오는 것입니다. 히스기야는 지금 상황은 하나님께 승복하고 회개하고 하나님께 돌아와야 해결된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2.믿음의 기도를 드립니다.
(황하19:15-16) "그 앞에서 기도하여 가로되 그룹들 위에 계신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여 주 는 천하 만국에 홀로 하나님이시라 주께서 천지를 조성(造成)하셨나이다(16) 여호와여 귀를 기울여 들으소서 여호와여 눈을 떠서 보시옵소서 산헤립이 사 신 하나님을 훼방(毁謗)하러 보낸 말을 들으시옵소서"
1)히스기야는 약속의 하나님 신실한 하나님을 신뢰하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사람이 아니신 고로 식언치 않으십니다. 회전하는 그림자도 없으시며 변역치 아니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그 하나님께서 이사야를 통하여 약속의 말씀을 들었습니다. (왕하19:6-7) "이사야가 저희에게 이르되 너희는 너희 주에게 이렇게 고하라 여호와의 말씀 이 너는 앗수르 왕의 신복에게 들은바 나를 능욕(凌辱)하는 말을 인하여 두려워하지 말라(7) 내가 한 영을 저의 속에 두어 저로 풍문(風聞)을 듣고 그 본국으로 돌아가게 하고 또 그 본국에서 저로 칼에 죽게 하리라 하셨느니라" 그 약속의 말씀을 붙들고 기도합니다.
2)유일하신 하나님/
천하 만국에 홀로 하나님이심을 믿었습니다.
오직 유일하신 한분 문제를 해결하신 유일하신 분이 하나님이심을 고백하고 있습니다.
방법을 다 써보고 다 시도해 보고 마지막으로 기도나 해보자는 것이 아닙니다. 기도가 최우선입니다. 히스기야는 다른 것을 해보고 안되니까 기도한 것이 아닙니다. 오직 하나님이 이 위기를 해결하시는 분이라고 믿은 것입니다.
3)천지를 조성하신 하나님/
창조의 하나님을 의지하였습니다. 무에서 유를 창조하신 하나님을 신뢰하였습니다. 없는 것을 있게 하시고 죽은 자를 살리시는 하나님 사람이 할 수없는 일을 하나님은 하실 수있다는 사실을 믿고 기도합니다.
4)살아 계신 하나님/
이방의 신들은 나무와 돌들로 듣을 수도 말할 수도 볼 수도 없지만은 여호와 하나님은 살아 계셔서 앗수르왕의 망동과 망언을 다 보시고 들으신 분으로 히스기야를 도울 수 있는 분입니다. 히스기야의 기도를 들을 수 있는 분입니다. 히스가야의 위기를 보실 수 있고 도울 수 있습니다. 시편94:9절에 "귀를 지으신 자가 듣지 아니하시랴 눈을 만드신 자가 보지 아니하시랴"
이처럼 히스기야는 믿음의 기도를 드린 것입니다. (히11:6) "믿음이 없이는 기쁘시게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 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
3.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였습니다.
(왕하19:19) "우리 하나님 여호와여 원컨대 이제 우리를 그 손에서 구원하옵소서 그리하시면 천하 만국이 주 여호와는 홀로 하나님이신 줄 알리이다 하니라"
(마6:33)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 하시리라"
하나님 이 편지좀 보십시요.
하나님의 이름을 빌려서 이성을 치라고 하셨다고 백성들을 위협하면서 저를 조롱하면서 저의 말을 듣지 못하도록 회유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앗수르 왕에게 항복하기를 종용하면서 모든 거할 땅과 먹을 것과 마실 것을 약속하면서 위협하고 있습니다. 하나님 정말 하나님의 이름을 높여드리기를 원하오니 하나님의 살아 계신 것을 체험케 하여 주시옵소서 하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제2차 세계대전시 영국의 국가적 기도일과 위기극복
제 2차 세계대전 당시 영국의 정예부대 30만 명이 프랑스 해안 던커크에서 독일의 기계화 부대에 포위되어 유럽의 운명이 풍전등화의 위기에 있을 때였습니다.
이때에 국왕은 1940년 5월 26을 구국기도의 날로 정하고 전 국민이 기도했습니다. 처칠 수상도 웨스트민스터 대성당에서 하루종일 하나님께 부르짖었습니다. 그때에 갑자기 장마비가 시작되었습니다. 독일군대는 비가 억수같이 쏟아져 비행기를 띄울 수가 없었고 모든 탱크는 진흙탕 속에 빠지고 독일이 자랑하는 유뽀트도 파도가 높아 기동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9일 동안 짙은 안개가 끼어 영불연합군 30만 명은 한사람 남김없이 철수 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군함과 군대를 재편성하여 아프리카에 투입시킴으로 독일을 멸망시키는 주요인이 되게 했습니다. 1942년 9월 3일 국가기도일 직후에는 독일 롬멜장군의 대공격이 마침내 참패로 돌아가고 1943년 9월 3일 국가 기도일 저녁에는 이태리 정부가 항복문서에 서명했던 것입니다.
그 동안 우리나라가 북한의 위협에도 불구하고 전쟁 없이 6.25후 근 50년 동안 발전 부흥하여 오늘 세계의 선진국 대열에 들어가게 되고 북한과는 비교조차 할 수없는 발전된 나라가 된 것은 한국교회와 성도들의 계속적인 구국기도를 하나님이 들으신 까닭인 줄로 믿습니다.
이제는 다시는 이 땅에 동족 상잔의 비극은 없어야 합니다. 그런데 지금 북한은 핵을 가지고 광란기 어린 아이들이 장난하듯 한 반도를 엿보고 있습니다.
이라크의 전쟁의 결과에 따라서 한반도에 핵문제에 여파가 없을 수가 없습니다. 6.25동란은 우리 민족에게 엄청난 피해와 비극을 가져왔습니다. 3년 1개월 간 계속된 전쟁의 피해는 아래와 같습니다. 전사상자 200여만명, 전재민 400여만명, 피난민 380여만명 납북된 자 12,900명, 행방불명자 360,000명, 전쟁고아 60,000명, 교회당파괴 2,000여 곳, 순교교역자 408명, 학교파괴 60%, 공장파괴 24%, 남한 8000개의 마을중 1200마을이 피해, 이산가족1000만 명---
이런 엄청난 비극이 다시 있어서는 안되겠습니다. 지금이야말로 전민족적인 회개의 기도를 드릴 때가 된 것입니다.
지금 이라크 전쟁이 시작되었습니다. 미국이 예측한 대로 속전속결로 끝내기 위하여 첨단 전자전 능력을 총동원하여 육해공 입체작전을 펼치고 있고 후세인 정권은 성전을 외치며 필사 항전을 하고 있습니다. 여기에서 우리의 관심은 이번 이라크 전이 북한의 핵개발 위협으로 조성된 한반도의 위기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 것인가에 있습니다. 이라크전이 단기로 끝날 때와 장기화 될 때 미국이 과연 어떤 대북 정책을 쓸 것인지 한반도의 김정일의 핵도박 전략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 것인가 입니다. 미국이 이라크전을 단기전으로 끝내면 어떠한 형태로든지 북핵문제에 주력하게 될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미국은 이라크 전이 끝나면 북한의 대량 살상무기를 미국을 위협하는 테러수단으로 간주하고 전쟁을 제외한 강력한 대북 제재를 시도하게 가능성이 높은 것입니다. 앗수르 왕보다 몇 곱절 악랄한 공산주의자인 김정일을 사이 두고 어떤 일이 벌어질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히스기야와 같은 기도를 통하여 우리가 직면한 민족적인 위기를 극복해야 합니다. 우리 힘으론 할 수 없습니다. 오직 약속의 하나님을 신뢰하고 천지를 만드시고 역사를 주관하시는 우리의 현실과 위기를 아시는 살아 계신 하나님께 나아가 기도합시다. 하나님께서 자기 이름을 위하여 우리를 의의 길로 인도하실 것입니다. 우리가 믿음의 기도를 드릴 때 하나님의 열심히 이민족을 이 교회를 이 위기에서 건지실 것을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