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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양산종주-제5차건강산행-계양산, 검암산 험봉산(인천시 계양구)-끝날줄 모르는 지리지리한 계단을 한없이 올라 천하의 조망처에서 하늘과 구름과 바람과 노닐다가 검암역에서 마무리를 하다
글쓴이 : 우리산줄기 연구 및 답사가 자하紫霞 신경수申京秀
종주에 필요한 국립지리원 5만분의1 지형도 도엽명 : 김포
영진5만지도 : 95, 94쪽
[지명(다른이름, 삼각점△ 고도m, 거리km/누계km) : 고도는 도면상 또는 등고선상 평균높이이며 거리는 도상거리임]
공항철도 인천시 계양구 계양역(20)-계양중교(20, 0.6)-귤현역(20, 0.6/1.2)-서낭당고개 도로(40, 0.6/1.8)-60지점쉼터(0.2/2)-85.3봉(0.3/2.3)-90봉(0.6/2.9)-100봉(0.6/3.5)-신의주고개 터널(80, 0.4/3.9)-사거리(120, 0.3/4.2)-하느재(150, 0.3/4.5)-계양산(지적△395.4, 0.8/5.3)-한남정맥 만나는 헬기장(1등△, 366.8. 0.2/5.5)-피고개(170, 0.6/6.1)-202.5봉(0.1/6.2)-검암산(215.1, 0.4/6.6)-헬기장(200, 0.3/6.9)-꽃메산 갈림길(190, 1/7.9)-은지초교 갈림길(70, 0.8/8.7)-군수골고개 도로(80, 0.1/8.8)-험봉산(91.2, 0.4/9.2)-큰도로(30, 0.3/9.5)-인천시 서구 검암역(10, 0.7/10.2)에서 끝나는 약10.2km의 산줄기를 말한다
계양산종주궤적 이산경표전체
계양산종주궤적 이산경표2
계양산종주궤적 오록스1
계양산종주궤적 오록스2
계양산종주만보기
등로상태
서낭당고개까지와 은지초등교 인근부터는 도로따라 가는 구간이고 서낭당고개부터 100봉까지는 4급길이며 이후 2급길이 되었다가 1급길이 피고개까지 이어지고 이후 3급길과 4급 산책로 같은 길이 이어진다
독도 등 주의사항
크게 주의할 곳 없음
언제 : 2023. 5. 24(수) 맑음 흐림
누가 : 신경수 홀로
어디를 : 공항철도 인천시 계양구 계양역에서 출발하여 계양산을 반바퀴돌아 검암역까지
#계양역(20) : 인천시 계양구
85.3봉 : 인천시 계양구 박촌동
#신의주고개 터널(80) : 인천시 계양구 방촌동
#하느재(150) : 인천시 계양구 계산동
#계양산(지적△395.4) : 인천시 계양구 계산동
한남정맥 만나는 헬기장(1등△, 366.8) : 인천시 계양구 계산동
#피고개(170) : 인천시 서구 공촌동
#검암산(215.1) : 인천시 서구 검암동
헬기장(200) : 인천시 서구 검암동
#험봉산(91.2) : 인천시 서구 검암동
#검암역(20) : 인천시 서구
구간거리 : 12.8km 접근거리 : 1.8km 종주거리 : 10.2km 기타거리 : 0.8km
구간시간 6:30 접근시간 0:40 종주시간 4:20 기타시간 0:10 휴식시간 1:20
약36488보 약4시간 시속4.3
첫전철을 탄다는 것이 미적거리다보니
6시10분에 집을 나서
전철을 갈아타고
공항철도 계양역에 7시에 내렸다
역사안에 있는 어묵집에서 어묵3꼬치를 먹는데
이곳에서는 아직 오르지 않은 3꼬치에 2000원를 받는다
그런데 다른 곳에서는 1000원~1300원으로 오른지 옛날이다
즉 40%에서 90%까지 오른 것이다
착한 집이 아직도 있다는 것이 신기할 뿐이다
좌우지간 역류 때문에 어묵3꼬치를 먹은 것만도 고맙고
아침약을 한보따리 가까스로 목넘김을 하고
20
공항철도 계양역 : 7:20
산으로 올라가는 접근로를 찾기 위해 우쪽으로 도로따라가다
좌쪽 계양산을 바라보며 개울옆 1차선 도로따라 들어가다
일단은 좌쪽 산밑으로 가면서
올라붙을 수 있는 방법을 찾는다
도로따라 가다가 우쪽 계곡으로 비포장길로 오르면서
우쪽 산비탈에 군부대 경고판이 보이는 곳에서
올라붙을수 있는 곳을 가늠해보는데
밭일하던 아저씨가 뛰어오며
그리로 가는 길이 없으니 물러나란다
그래서 물러나면서
그러면 어디로 올라가는 길이 있느냐고 물으니
계양중교 담벼락을 따라 오르면 된다고 해서
그 길을 찾아간다
계양중교를 찾아가면서 길가 밭에는
윤기가 자르르 흐르는 적상추밭을
입맛을 다시며 바라보다
그림의떡이라는 것을 알고 돌아서는데
에고 한잎만 쌈싸먹어보았으면 소원이 없겠다
계양중교를 지나
계양중교 담벼락을 타고 산밑으로 가니
마지막 집에서 올라가는 길이 보여서 첫발을 내딛는 순간
그 집 쥔아줌니가 나오며 거 길 없단다
그리고 본인의 땅이라 갈수 없다며 방방 뜬다
아 그러시지말고 능선으로 길이 있는지 없는지
군부대가 어디서부터 있는지 좀 알아보면 안될까요
왜 사람들이 여기로 산엘 올라가는 것인지 모르겠다며
길 입구에 아예 대문을 만들어 못들어오게 하던지 해야겠다며
극구 반대를 하고 나서며
그러지말고 큰길로 나가서 잠깐 가면
오리탕집 옆으로 올라가는 길이 있는데
왜 이곳으로 가려고 하는지 이해를 할수 없다며 난리난리다
도저히 갈수 없어서 뒤돌아 나온다
아마도 내가 사라진 다음 소금 한되빡은 뿌릴 것 같다^^
그 시골오리탕집 지나자마자
우쪽 산으로 올라가는 1차선 길로 군부대철책을 따라간다
한동안 가다가보면 군부대철책은 계속되고
커다란 녹슨철문이 닫혀있는데 아마도 개인소유농장인 것 같다
더 이상 갈수 없으니 뒤돌아나와
도로따라 더가면
인천제1호선지하철 귤현역이다
다음번에 계양산을 가려면 계양역부터 해도 되지만
도로따라 조금이라도 적게 걸으려면
귤현역부터 시작하는 것이 원안일 것이다
귤현역까지 약3km 등산로입구 찾는 시간으로
40분간 걸었다
20, 3
귤현역 : 8:00
군부대 정문지나 우쪽 계곡일부가 밭이라서
조금 밭득으로 들어가다보니 길이 없어지고
농사꾼 한테 걸려 군부대라 더이상 들어갈수 없단다
되돌아 나와 도로따라 오르는데
ㅎㅎ좌쪽 길건너 능선 끝자락도 빙빙 돌아가면서 다 군부대다
도대체 그 군부대가 어디까지인가
결국 도로따라 다음역 다음역 하다가
구선완 후배가 잘 다닌다는 계산역까지 가는 것은 아닌지
심히 걱정이로다
암튼 도면상 서낭당고개인 고갯마루에 이르니
우쪽 산자락으로 올라가는 비포장길이 있고
몇m만 가면 그넘의 군부대철책이 시작이 된다
40 0.6
서낭당고개 도로 : 8:10
얼마나 가다가 군부대 제지를 당할지 모르나
일단은 그 비포장길로 잠시 오르면 조그만 공터에서 산길로 바뀐다
길은 5급 좋은 길이 뚜렷하게 철책밑으로 이어지고 있어
일단 오르고 본다
ㅓ자길이 있는 등고선상60지점 쉼터(0.2/0.8) : 8:15 8:20출(5분 휴)
높은 군초소들이 즐비해서 언제 어느 곳에서 초병이 제지힐줄 몰라
좌로 내려가는 길이 있느냐 없느냐를 꼬나보며 진행을 하는데
내려가는 길이 수시로 있는 것 같아 일단은 안심을 한다
60둔덕을 넘어 내려가는데 깨끗한 백구2마리가 산책을 나왔다가
나를 보더니 짖을 생각은 안하고 뒤돌아 어디론가 사라진다
참 훈련 한번 기가 막히게 받은 개들인 것 같다
삼거리 갈림길 쉼터 85.3봉(0.3/1.1) : 8:25
우쪽으로 철책따라 내려간다
60안부 :8:30
90봉(0.6/1.7) : 8:35
우 서로 내려간다
60안부 : 8:40
처음 개화했을때는 하얀색이었다가
시간이 지남에 따라 노란색으로 변한다고 금은화라고 부르는
인동초가 여기저기서 인사를 하는 곳을 지나
100봉으로 올라서면
군부대 철책은 우쪽로 돌아 북쪽으로 내려가고
나는 좌 서쪽으로 내려간다
드디어 군부대를 벗어나는데
약5.3km 약1시간20분 걸렸다
0.6/2.3
100봉 군부대철책 이별봉 : 8:50 8:55출발(5분 휴)
몇m 내려가면 좌에서 올라온 4급 산책로를 만나서
거의 평지길을 간다
풀무성한 신의주고개 십자안부에 이르면
도로는 터널로 지나가고
80, 0.4/2.7
신의주고개 터널위 : 9:05
가려움증에 좋다는 사람키보다 큰 소리쟁이 군락지를 지나
100봉 갈림길에서 우로 내려간다 : 9:10
앞으로 오를 능선은 밭이라 진행을 할수 없다
가고 싶어도 쥔아줌니가 일을 하고 있어
오르고 싶어도 오를수가 없다
길은 좌우로 나있으니
무조건 좌로 내려가야 길을 이어갈수 있다
80십자안부(0.2/2.9) : 9:15
계곡 통나무계단을 건너
사면길로 오른다
등고선상120지점으로 올라서면
드디어 계양산 일반등산로인 둘레길을 만나게 된다
쉼터로 조성이 되어 있어 삼삼오오 쉬고들 있다
계양산작은등산로안내판이 붙은
이정목에 ㅏ자 목상동솔밭, ㅓ자어린이과학관
직진 갈길 하느재0.26
0.1/3
사거리 : 9:209:25출(5분 휴)
이제부터 길은 피고개까지는
2급 도로같은 길이 계속된다
직진 잠간 오르면
목책난간줄바닥계단길이 시작되고
세상에 오석정상석까지 잘 만들어가지고
설치할 곳이 그렇게없었는지 전혀 정상이 아닌 곳에 뚱딴지 같이 정상석이 있는
십자길 이정목에 직진 하느재0.12(150, 0.2/3.2) : 9:30
다시 십자길 쉼터로 올라가면
하느재쉼터가 목조바닥데크장의자로 조성이 되어있고
전광판 소화전 등 이런저런 시설물들이 즐비하다
이정목에 고개를 넘어가면 관리사무소0.3
ㅓ자로 가면 계양산성박물관0.8, 온길목상골약수터0.2
우로 오르면 계양산0.8
0.1/3.3
하느재 : 9:35 9:40출(5분 휴)
이제부터 죽음의 레이스가 펼쳐진다
거의 정상까지 너른 도로같은
목조바닥난간줄각목계단 급경사가 계속된다
좌로 전망장소에 장의자와 난간줄이 있어서 가보니
소래산 문학산 마루금이 도시를 낮게 흐른다
날씨가 흐려 모든 형상은 그림자로 보일뿐이라 아쉽다
250 0.4/3.7
전망장소 : 9:50 9:55출(5분 휴)
끝도 한도 없이 조금 오르다가 난간줄을 잡고 하소연을 하고
또 조금 오르다가 난간줄을 잡고 통사정을 하고
도대체 몇 번을 쉬었는지 거의 탈진상태에 이르렀는데
포장헬기장으로 올라서고
송신탑 있는 곳을 바라보며 살짝 오르면
드너른 계양산 정상이다 인천에서 가장 높은 산이다
좌쪽 사진조망판으로 가 굴포천 아라뱃길 소래산 문학산 인천시내를 바라보고
우쪽 사진조망판으로 가 김포시내 아라뱃길 굴포천 북한산 김포공황을 바라보고
수많은 사람들이 있어 오래간만에
오석 대형 정상석에서
인증샷도 한컷 찍는다
정상석 뒤에 지적삼각점이 있고
한쪽 귀퉁이에 각종길 답사를 하고
인증도장을 찍는 함이 있는데 잉크가 말라 있으나마나다
고양누리길 덕양산 충의정 뒤 도장함도 몇번이나 갔으나
잉크 충전은 안되어있는 상황과 똑같은 모양이다
관리는 그렇게 해놓고 무슨 인증 뱃지 하나 받으려면 별넘의 절차가 다 있어
나는 받는 것을 포기한지 오래다
계양정 팔각정 옆에 있는 사진조망판으로 가
송도신도시 인천공항 서해바다 강화도 마니산을 조망하지만
오늘은 그림자로도 보이지 않으니 그저 사진조망판으로 만족해야한다
395.4 0.4/4.1
계양산 : 10;10 10:25출(15분 휴)
잠깐 이지만 지금부터 [한남]계양(고촌)단맥길로
직진 송신탑이 있는 곳으로 내려간다
갈림길에 이르고 좌우로 가는 길이 계양단맥길이다
나는 좌로 내려간다
돌길은 계속되고 길은 2급길이지만
방심하면 큰 사고가 날수 있는 길이다
드너른 잘 관리된 헬기장으로 내려가면
남한 전국에 189개 밖에 없는 귀하디 귀한 "김포11 1999재설" 1등삼각점이 있고
이정목에 ㅓ자 삼림욕장 온길 계양산0.2
직진 피고개
지금까지 0.2km 온 길이 [한남]계양(고촌)단맥길이었고
좌우로 가는 길이 한남정맥길인데
나는 우쪽으로 한남정맥을 따라 내려간다
366.8 0.2/4.3
한남정맥 헬기장 : 10:30 10:35출(5분 휴)
조심하지 않으면 큰 사고가 날수 있는 돌길을 한없이 내려가
십자안부에 이르면 장의자 등 시설물들이 있고
좌로 계양산둘레길 인천둘레길 인천종주길 등 이런저런 길이 안내판이
엄청나게 크다
이정목에 ㅓ자 장미원2, ㅏ자 목상동솔밭1, ㅑ자 계양산성박물관2.6
온길 계양산정상0.8
가야할 직진으로는 아무런 표시도 없지만
좌쪽 사면길 다 버리고
작은돌탑이 있는 철탑 가운데 능선으로 오른다
170, 0.6/4.9
피고개 : 10:50 10:55출(5분 휴)
길은 2금에서 3급 산책로로 바뀌고
한동안 오르면
장의자등 쉼터 조성이 된 202.5봉 정상이다
이산경표에 피고개산이라고 했지만
봉도 아니고 산이라니 이해가 안되고
피고개 이름을 따 산명을 붙였으니
봉따먹기님 작명품이 아닌가 생각되어 인용을 하지 않기로 한다
202.5봉(0.1/5) : 11:00
돌길을 목책난간줄로 한없이 내려가며
서해랑길 표시기가 계속 나오지만
도대체 어디서 어떻게 가는 것이 서해랑길인지 이해가 안된다
서해바다하고는 상당히 거리가 있는 곳인데 이곳을 서해랑길이라고 하니
이해 자체가 안된다
서해 바닷가를 지나도록 그려야 함에도
육지로 너무 들어와서 한남정맥을 따라가는 길을 서해랑길이라고 했으니
잘못됨을 인정하고 앞으로 바닷가를 달리는 다른 경로를 지정해야 할 것이다
다시 군부대 철책이 나오면 그 철책을 따라가는데
그 철책은 능선을 벗어나 우쪽 사면으로 이어지며
이곳은 그동안 계속되면 1급~3급 산책로 길이
4급 산책로 길로 바뀌어 계속되니 안심하고 다닐수 있는 길이다
귤현역에서 오르는 그런 길이 아니니 안심해도 된다
ㅏ자길 지나
또 ㅏ자길 지나
150안부 우쪽 사면 : 11:10
우쪽 사면길로 계속 철책을 따라간다
갈림길에 이르면 둘다 나중에는 만날 것 같은데
우쪽길은 사면길로 너무 도는 것 같아 직등을 하기로 하고 오른다
갈림길 : 11:15
굵은 밧줄이 나오고 조금 험악한 바윗길도 오르고
급경사를 한동안 오르면 길은 우쪽 사면으로 내려가지만
좌로 철책이 터저있어 잠깐 오르면
세맨기둥들이 널린 215.1봉인데
나중에 알고보니 검암산이라고 한다
천하의 조망이 좋아 정면으로 한남정맥 철마산의 산줄기가 이어지고
좌로는 계양산 정상부터 정삼각형의 다부진 모습이 아름답다
다음에 나오는 둔덕 정도의 헬기장에
동네 주민들이 세운 조그만 자연석 정성석에 그곳을 검암산이러고 했으나
그 봉우리는 둔덕 정도 모습이고 정상을 떠난 후에 제일 높은 봉우리인
이 215.1봉이 검암산이 되어야 정상의 개념애 부합되기 때문에
이 봉우리를 검암산이라고 정리하기로 한다
215.1 0.4/5.4
검암산 : 11:25 11:30출(5분 휴)
0.1km 정도 내려가다가 아직 안부 안되었는데
ㅏ자길로 내려가는 목조바닥난간줄각목계단이 이어진다
목상골에서 올라오는 길이다
190 0.1/5.5
ㅏ자길 목상골갈림길 : 11:35
조금 내려가면 안부고
장의자등이 있는 슈ㅣㅁ터르르지나자마자
너른 헬기장인 둔덕으로 올라서면
양쪽 끝지점에 작은 자연석 돌에
“검암산185m”라는 세상에 엉터리 같은 정상석이 있다
이곳은 어느 산이나 봉이나로 불리워질 정도의 높이가 안되는
안부와 정점이 10m 정도 밖에 안되는 둔덕봉으로서
아주 특별한 경우 아니면 산이나 봉으로 불리워질수 없는 곳이며
높이도 오록스지도를 보면 205m지점이며 이산경표를 보면 210m이며
국립지리원5만지형도를 보면 210m 지점이다
고로 높이 185m는 상당히 축소가 되어 있어 당연히 엉터리다
위 엉터리 정상석이 있는 것으로 보아
아마도 이 밑 검암동 사람들이 검암산이라고 부르는 봉우리가 있는 모양인데
만약 그 이름으로 불리워지는 봉우리가 있다면
좀 전에 지나오거나 앞으로 나오는 산이나 봉 정상 중
항시 그 근동에서 제일 높은 봉우리가 그 이름으로 불리워지는 것이 당연하므로
바로 전에 지나온 그 근동에서 제일 높고 조망좋은 215.1봉이 되어야만 할 것이다
200 0.2/5.7
헬기장 둔덕 : 11:40
좌쪽 사면 길림길을 지나 살짝 오르다가
한남정맥은 ㅏ자길로 가고
바로 그 앞에 국가지점번호판이 있는 곳에서 퍼지르고 앉아
이제야 계양산 산신령님에게 한라산+포도로
고시레도 하면서 힘을 보충한다
헬기장부터 헬기장지나 한남정맥이별점까지
내자랑은 아니지만 27년만에 대한민국 최초로 걸었던 그길
추억의 한남정맥 약1.5km를 약1시간 걸려 걸었다
감개가 무량하다 그때는 편의시설이고
아무것도 없었는데
이제는 이렇게 공원이 되어있으니
그저 감개무량하고 인생무상이로다
190, 0.1/5.8
한남정맥 이별점이다 : 11:45 12:10출(25분 휴)
좌로 가는 길이 여러번 있었으나 능선을 고집하다가 보면
목책난간바닥계단길이 나오고
잠깐 내려가다
우쪽으로 비켜서 천하의 데크전망대가 나온다
우로는 한북정맥의 흐름이 그림자로 보이고
좌로는 가야할 산줄기가 지척으로 보인다
팍팍 내려가 ㅏ자안부(110) : 12:30
웬 철조망 철책 철울타리가 나오고
그 울타리를 따라가다 장의자 운동기구 등이 있는 쉼터지나
철조망 끊어진 곳으로 나가면
사격훈련시에는 우쪽 사면길로 가달라는 유도표시판이 있는 곳을 지나
131.3봉(0.7/6.5) : 12:35
십자안부 이정목에 이길은 서로이음길5코스이자 서해랑길,
ㅏ자로 가면 꽃메산1.66, 직진 신명아파트 은지초교1.22
ㅓ자로 가면 심급신도비0.18, 온길 피고개1.5
세상에 이곳이 왜 서해랑길이냐
국가에서 하는 짓이라고는 바닷가를 달리는 길이 서해랑길과는 달리
내륙으로 십리길 이상 들어온 한남정맥길을 가지고 서해랑길이라니 답답한 일이다
도면보고 서해랑길을 유추해보니
간척사업으로 택지 조성한 청라신도시 지구 바닷가를 달리는 길을
서해랑길로 지점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맞는 것일게다
80, 0.2/6.7
꽃메산 갈림길 : 12:40
장미꽃이만발한 곳을 지나
2지참나무거묵이 있는 곳을 지나
60ㅓ자안부 지나
운동기구 사각정자 있는 77.3둔덕 : 12:55
계백님에게 전화가 오고
고송부님이 대전에서 강의차 서울에 올라와 있다며
오후에 나하고 같이 얼굴이나 보자고 하니 너무 반갑다
15시쯤 시간이 될 것 같다고 해서
그 시간에 시내까지 가야하니 마음이 바빠진다
장의자 지나
살작 오른 곳에 있는 이정목에 이곳은 이음길제4코스
ㅓ자 서부교육청1.8, 직진 은지초교0.45, 온길 꽃메산2.49, 피고개2.26
70, 0.8/7.5
은지초교 갈림길 : 13:00
ㅓ자 서부교육청쪽으로 내려간다
마지막 봉우리인 험봉산이 군부대라는 것을 미리 알았다면
은지초교로 직진하는 것이 올바른 방법이지만
지금은 그것을 모르니 그렇게 가는 것이다
푸성귀 농사를 잘 지어놓고 있는
경작금지판이 설치된 너른밭을 지나
좌에서 올라온 1차선 포장도로 ㅏ자로 내려가는 4급길과
이음길제4코스 이정목이 있는
50, 0.1/7.6
1차선 포장도로 군수골고개에 이른다 : 13:05
우로 올라가는 1차선포장도로를 따라 오른다
찔레꽃향기가 진동을 하는데 이상하다 벌들이 없다
앵앵거리며 사람겁주어야 정상인데 조용한 것이
날이 흐려서 그런지
생태계가 교란되어 그러는지 우려스럽다는 생각이 든다
비포장으로 바뀌고 군부대 정문 앞에서
우로 철책 옆으로 가는 길을 가늠해 보았으니
가시풀만 무성해 심란하기 그지없다
미련없이 뒤돌아
다시 군수골고개(50, 0.4/8) : 13:15
험봉산 왕복 0.4km 10분 걸렸다
북쪽으로 내려간다
연립주택 앞 ㅜ자길이 나오고(30, 0.2/8.2) : 13:20
우쪽으로 약0.1km 가면 능선에서 내려오는 길을 만나고
이정목에 직진하면 은지초교 좌로 가면 검바위역이라고 하는데
바위암자를 써서 동네이름도 검암동이고 전철역도 검암역인데
하여간 여기 어디에 검바위라는 바위가 있어서
검암동이라는 동네이름이 생겼다고 해서 검암역이라고 하는데
뜬금없이 검바위역이라고 하니 얼마나 헷갈리냐
그런데 나중에 알고보니
검바위역이라는 검암역 다음에 나오는 역이름이 있더라^^
30, 0.1/8.3
은지초교 갈림길 : 13:25
큰도로(30, 0.8/9.1) : 13:35
검암사거리(30, 0.1/9.2)
좌로 건너 다시 우로 건너 죽 가다보면
좌로 검얌역사가 보이고 길을 건너 좌로 가면
드너른 광장 앞에 검암역사가 그 크기를 자랑한다
10 0.6/9.8
검암역 : 13:50
그후
계양역사에는 어묵집이 2군데 있는데
이곳 검암역사에는 단1군데도 없다
자 맨날 만보걷기하면서 어묵값 오른 것만 가지고
이렇쿵 저렇쿵 왈가왈부하면서 울분을 토했는데
오늘도 한마디 하고 지나가자
연금 5% 쥐꼬리만큼 올려주고
물가는 50%이상 올라
순대국 한그릇 먹는 것도 부담스럽다고 했는데
아침에 아침 대용으로 계양역사내에 있는 어묵집은
2000원에 3꼬지 아직은 안올랐다
연금5%인상 어묵값 오르지 않았음 고맙다
화정역 공원 길가 어묵집 1꼬치에 1000원으로 올라
3꼬치에 3000으로 올랐다
연금5%오르고 어묵값 50% 올랐다
공항철도 DMC역 1코치에 1300원으로 올라
3꼬치에 3900원으로 오른 것이라고 할수 있어
연금5%올리고 3900으로 올랐으므로 어묵값이 무려97%나 올랐다
이러니 어디 마음놓고 택시타고
오지산횅 마음대로 할수나 있으리요
사람이 살아갈수록 더 편안하고 행복하게 자기계발하며 살아야하는데
사람이 살아가면 갈수록 이렇게 팍팍해지고 있으니
사람이 살아가는 맛이 다 사라지고 짜증만 올라오려고 한다
전철을 갈아타고 불광역2번출구 먹자골목에 도착하니
15시도 안되었다
1시간 일찍 도착해 오늘 산행 한 것
SNS와 카톡 여기저기 올리려고 하는데 계백님이 일찍 나와
오래간만에 만났다
16시가 넘어서야 온다는 이야기를 듣고
홍어집으로 가 홍어전을 시켜 소주 한쟌하다가
강의 끝마치고 온 고송부님을 반갑게 만나
고기집으로 가는데 그 유명하던 고기집이 없어지고
바로 그 자리에 장어집이 생겼다
3명이라고 해서 우선1kg을 시켜 먹는데
조그 모자란 듯 했으나 그럭저럭 입가심 하려 갔으면 되었는데
거기다가 반마리를 더 시키고 나니 장어값만 10만원이 넘게 나왔다
고송부기 좋아하는 뼈구운 것과 쓸개주는 존재 자체를 안한단다
그럼 뭐하러 종업원들 2명에게 팁가지 주었누
물론 평소 강의료 받은 것이 있는 고송부님이 거의 다 냈는데
오늘도 마찬가지라 제발좀 1/n로 언제나 바꾸려나
허구헌날 그러니 본인은 당연히 낸다고 냈지만
옆에 있는 친구들은 만나는 것도 눈치가 보인다
술이 약해져도 너무 약해진 것 같다
뭘 먹어도 먹은 것 같지가 않고
잘 넘어가지도 않아
잘게 짤라서 먹는 바람에 시간은 시간대로 걸리고
먹고나서도 일부 목넘김을 못하고 식도에 그대로 남아있는 경우가 있어
말로 표현 못하는 고통속에 시간을 보낸다
2차생맥주 집을 들려 간단하게 한잔씩하고
비틀거리는 모습을 아마도 처음 보이고 헤어진 것 같다
기억은 잘 안나지만 어디 순대국집엘 들려 순대빼기 순대고기를 사왔는지
다음날 보니 냉장고 안에 순대고기 1팩이 들어있다
이제는 정신줄까지 놓고 다니니 술을 끊던지 해야지
지명에 못살 것같아 걱정이지만 차마 술을 어이 끊으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