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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학교 산악회
 
 
 
카페 게시글
기타 게시판 옛 막걸리집 생각 / 대박이 난 그 집 주인 아주머니는...
박재곤 추천 0 조회 42 16.07.19 23:36 댓글 2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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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16.07.30 13:18

    첫댓글
    (후기)

    얼마 후 퇴원한 아주머니가 "대단히 고마웠습니다. 그렇지만 제가 병원에 입원하게 된

    것은 신체상의 '과로'가 주 원인이 아니었음을 밝혀 드립니다. 사실은 큰 딸 혼사를 앞

    두고 있었늗데, 사돈이 될 딸의 시가에서는 딸의 어머니가 서울의 중심가에서 '조그만

    사업을 하는 것'으로 알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주간지의 기사로 사업의 내용이 '막걸리집'으로 알려지게 되어 난처하게 되었

    다" 는 것이었습니다.

  • 작성자 16.08.01 20:10


    (해피 엔딩)

    딸의 어머니는 부끄럽고 미안하다는 생각으로 몸져 누웠는데, 사는 형편이 넉넉

    했던 시가쪽에서는 오히려 편모로 '열심히 사시는 모습'이 너무 좋았다며 반듯한

    식당 하나를 차려서 '선물'했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좁은 공간에서 아주머니를 도왔던 '언니(종업원)'는 가까운 곳에서 넓은

    공간의 업소를 차려서 영업을 하게 지원했습니다.

    우리는 자연스럽게 '그 언니'가 새로 문을 연 집이 아지트가 되었고 영업은 크게

    크게 번창을 했습니다. 참으로 행복했던 지난날의 추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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