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사랑과 인간의 사랑
하나님의 직계 사랑, 종적인 사랑의 씨를 받아 태어나서 하나님 편에 서 있는 것을 양심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양심은 악마가 지배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악마가 지배 못 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핏줄을 이어받아서 심어진 종적인 ‘나’이기 때문입니다.
양심이 뭐냐 하면, 하나님을 대신한 종적인 ‘나’입니다 불교에서는 참선을 하면서도 양심이 무엇인가를 모르고 있지만 통일교회에서는 확실히 가르치고 있습니 다. 양심은 종적인 ‘나’입니다. 횡적이라고 해서 각각 80도도 횡적이고 90도 전까지도 횡적이라고 하지만, 이상적인 ‘횡적’을 말합니다. 위에나 아래나 전후 좌우 같은 각 도로 갖출 수 있는, 어느 것을 갖다가 맞추더라도, 12면을 맞추더라도 딱딱 들어맞을 수 있는 그러한 자리에 선 것이 이상적인 횡적 접촉선이 되는 것입니다. (264-134,…1994.10.9)
그렇기 때문에 이러한 문제를 중심삼고 선생님이 고민한 것은 하나님의 사랑과 인간의 사랑이 같은 자리에서 출발해야 할 텐데 어떻게 만나느냐 하는 것입니다. 맨 처음에 그것이 제일 고민이었어요. 하나님도 사랑의 하나님이고, 인간도 사랑의 길을 찾으니 어느 한 점에서 만나야 됩니다. 하나님이 바라는 대상적 인격자로서 태어난 인간도 그 하나님과 사랑을 중심삼고 어디 한 점에서 만나 출발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만일 그 점이 두 점이라 하면 사랑의 이상세계도 두 나라가 된다는 결론이 됩니다. 그런 고민 가운데 있는데 하늘에서 들려 준 말이 뭐냐 하면, ‘참사랑은 직단거리를 통하느니라!’ 하는 것입니다. 참사랑은 직단거리를 통한다는 것입니다. 직단거리는 90각도밖에 없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이 직단거리로 위에서부터 아래로 온다면 인간의 사랑도 횡적 참사랑으로서 직단거리가 되어야 됩니다.
인간은 몸을 가졌기 때문에, 횡적인 대표로 되어 있기 때문에 남자와 여자가 사랑하는 것도 직단거리에서 할 수밖에 없다는 논리가 나옵니다. 90각도 정착기지가 아니면 안 되는 것입니다. 이것은 놀라운 발견입니다. (264-135~136,…1994.10.9)
남자를 동쪽이라 하면 여자는 서쪽과 같이 평형선상에서 중앙점을 중심삼고 하나로 뭉치는 겁니다. 하나로 뭉치게 하는 그 힘이 바로 사랑입니다. 사랑으로 하나되게 하기 위해 남녀를 지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남녀가 성숙하게 된 다음에는 반드시 서로서로 하나될 수 있는 길을 찾아오는데 그것이 중앙점입니다. 그 중앙점에 하나님이 종적으로 임하실 수 있습니다. 수평선 가운데 종적이 되어 가지고 90도를 중심삼아 360도 중앙선에 연결될 수 있는 자리에서 하나님의 사랑을 중심삼으면 남자 여자가 하나될 수 있습니다. (143-236,…1986.3.19)
하나님의 사랑을 중심삼고 하나되었더라면 우리 인간시조는 하나님의 몸이 됩니다. 아담 해와는 실체를 쓴 하나님의 몸이 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고린도전서에 “우리 몸이 성전이 되는 것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고 한 것입니다. 우리 몸은 성전입니다. 타락한 인간이 성전이 될 수 있다면 타락하지 않은 본성의 아담 해와는 물론 자연적으로 하나님이 임재할 수 있는 인간세계의 본성전이 되었을 것입니다.
아담 해와의 결혼식이라는 것은 하나님이 실체를 통해서 인간과 사랑 관계를 맺는 것입니다. 그랬더라면 오늘날 우리 인간은 하나님의 핏줄을 타고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핏줄을 이어받아 가지고 직계의 자리에 태어나기 때문에, 하늘나라는 우리가 신앙을 하고 구세주를 통해 가지고 들어가는 그러한 길, 어떠한 과정과 어떠한 존재를 통해서 들어가게 안 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직접입니다. 나자마자 하나님의 왕궁은 타락하지 않은 직계 자손들이 살 수 있는 본연의 고향이 되는 것입니다. (143-236~237,…1986.3.19)
우리 인류시조가 타락하지 않았더라면 실체를 쓴 하나님의 몸뚱이가 되었을 것이다 이겁니다. 이 몸뚱이가 하나님의 몸뚱이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우리의 마음에 임재해 가지고 실체의 하나님입니다. 하나님의 몸뚱이 부부가 아담 해와로 실체를 쓴 하나님의 부부입니다. 하나님의 부부라는 것입니다. (155-294,…1965.11.1)
우리의 시조 아담과 해와가 하나님의 사랑을 완성하여 서로 참사랑을 주고받으며 선한 자손을 번성하였더라면 그들이 창조주 하나님을 무형의 종적인 부모로 모시고 사랑의 부부를 이루어 횡적인 참부모가 되는 이상가정을 이루게 됩니다. 그 참가정을 근원으로 하여 번성한 일족, 즉 아담 일족의 민족으로 번창하고 그들이 이룩할 국가, 세계는 하나님의 사랑과 선이 충만한 행복한 문화세계일 수밖에 없습니다. 이와 같은 세계가 곧 천국이요, 하나님의 창조목적인 이 천국은 분명히 지상에 이루어졌을 것입니다. (190-321,…1989.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