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니에르씨병 ( Meniere's Disease 현훈증( 眩暈證 )
하나: 메니에르씨병은 (Meniere's Disease)은 회전성 어지러움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질병인데요. 몸 전체 혹은 주위의 물체가 빙글빙글 돌아가는 느낌으로 환자는 제대로 걷지도 못하고 눕게 되는데 짧으면 몇 분에서 길면 며칠씩 지속되기도 합니다.
한의학에서는 이 병을 현훈증(眩暈證)이라고 하는데, 이 병의 원인은
1. 분노와 억울한 감정등이 지나쳐 정신적인 안정을 깨트리고 그 영향이 귀에 미치어 나타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실제 메니에르씨 병으로 진단 받아 오시는 분들의 맥을 관찰하면 간, 비, 위, 심, 구가 있습니다.
2. 기름진 음식의 부절제로 인한 습담등이 원인이 되어 발생하는 경우가 있구요. 난청은 가장 흔한 증상으로, 초기에는 한쪽에만 나타나고 진행되면 20- 50% 정도에서 양측에 나타납니다. 현기증은 가장 특징적이며 격렬한 증상으로 오심, 구토를 동반하며 돌발적으로 발생하며 20-30분 내지 수 시간 동안 지속됩니다.
그리고 이명(귀 울림)의 정도는 난청의 정도와 직접적인 관계가 있으며, 강도나 음고의 변동이 심하게 됩니다. 그 외에 귀가 무엇인가로 꽉 찬 듯 한 느낌이 들 수 있는데 이는 발작의 신호로서 나타날 수 있으며 약 절반 정도에서 나타납니다. 문진을 통해 특징적인 병력을 조사한 후 청각 검사, 전정 검사 등 각종 검사를 시행하여 유사한 질병을 배제함으로써 진단이 이루어집니다.
감별할 진단으로는 청신경 종양, 체위변환성 현훈(어지럼증), 전정 신경염, 혈관 기능 장애에 의한 뇌 허혈 증상, 갑상선 기능 저하 증, 저혈당증, 매독 등이 있습니다. 심기 안정과 내부 소화기계의 평형을 꾀하는 약물요법을 실시하며, 또는 사암 침 법이나 자석요법, 약물 자극 요법, 추나 요법 등을 병행하면 치료에 도움이 됩니다.
어지럼증이 가장 흔한 원인질환이라 할 수 있는 메니에르씨 병의 예방을 위해서는 육체적으로 평소에 술, 담배를 삼가하고 담백한 식사습관 및 일상생활에서의 절제 있는 태도를 가져야 합니다.
정신적으로는 지나친 정신적 긴장을 피하고 적극적이고 밝은 인생관을 가지는 것이 많은 도움이 됩니다.
환자: 메니에르는 자기 노력이 필요시 합니다. 현기증 말고도 이명과 난청, 어지러움이 함께 나타나는데요. 밑에는 메니에르 증후군에 대해 적어 놓았습니다. 잘 참고 하세요^^
- 이명+ 난청+ 어지러움= 매니에르 증후군 : 중년의 남성 김모씨는 언젠가부터 조금 무리한다 싶거나 잠이 부족하거나 할 때 귀가 조금씩 울리더니 왼쪽 귀가 꽤 심하게 들리지 않았다. 더군다나 가끔 심한 어지러움을 느끼고 나서 이 증상이 한 이틀 심하게 지속되었을 때 이비인후과에 가 봤는데 '메니에르증후군'이 의심된다면서 약 먹고도 계속 그러면 종합병원 가서 정밀검사를 하는 게 좋겠다고 했다.
약을 먹고 나서 약간 진정된 듯하였으나 다시 증상이 재발하여 종합병원에서 정밀검사를 받고 난 뒤 매니에르 증후군을 진단받았다. 하지만 이 매니에르 증후군이 완치가 없고 특별한 원인도 찾기가 어렵다는 말을 듣고 나서 한의원을 찾아 상담을 하게 되었다.
둘 : 일반인들에게 약간 생소하게 들릴 수도 있는 매니에르 증후군은 프랑스 이비인후과 의사 P.메니에르가 처음 기재했으며 이 증후군의 의미는 현기증이 이명, 난청 등과 합병하여 발작적으로 일어나는 경우를 말한다.
원인은 자율신경 이상, 호르몬의 변화, 알레르기, 감염 등이라고 하나 그 본태를 일률적으로 단정할 수 없어 그에 대한 견해는 일치하지 않는다. 남성에게 많으며, 어린이나 노인은 드물고, 여성에게는 월경, 산욕, 갱년기 등과의 관계가 관찰되어 호르몬 변화설의 근거가 된다.
증세는 발작적으로 반복되는 회전성 또는 부동성 현기증, 이명, 난청으로 현기증은 수분에서 수 시간 사이에 가라앉고, 발작 중에는 식은땀, 구역질, 구토 등 심한 자율신경증세가 따른다. 동맥경화, 고혈압 등과는 무관하며, 이 발작만으로 목숨을 잃는 일은 없다.
완치는 어려우나 수년이면 저절로 소멸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고 알려져 있으며 양의학적인 치료로는 현기증의 완해제등을 사용할 수 있으나 현기증이 심할 때 투여하면 자각적 고통이 경감되지만, 이들은 최면, 구갈 등의 부작용이 강하므로 남용을 피하여야 한다.
한방에서 보는 매니에르 증후군은 화(火), 담(痰)의 범주로서 신경을 많이 쓰거나 충격을 받은 사람에게서 보여 지는 홧병과 동반되는 경우가 많으며, 그 경우 평소에 약간의 이명증세가 있다가 갑자기 어지럼증을 동반하거나 급작스런 난청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화(火)로 인한 것이 아닌 경우는 비장의 기능 이상으로서 잦은 소화불량과 어지럼증이 있다가 이명, 난청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아 한방의 원인치료를 하게 되면 환자에 따라 치료기간은 차이가 있지만 보통 1-2 개월 내에 어지러움 증이 먼저 호전되고 이명, 난청 등이 차례로 호전이 된다.
☞ 현기증과는 조금 차이는 있습니다. 얼마 전부터 저도 어지럽고 이명.. 소리가 들리고.. 구토까지 일어나는 증상이 있어 병원을 찾았더니 메니에르라고 하더군요. 일단 이 병은 인터넷이나 여러 사람들이 알고 있는 것이 다입니다. 이 병의 근본적인 원인은 아직 알 수가 없다고 하는군요. 뭐.. 아직까지는 그렇다고 합니다.
환 자 : 저는 병원에서 약과 식이 요법을 처방 받았습니다. 약은 뭐... 의사가 지시해 주는 대로 먹으니 잘 모르겠고...식이요법은...일단은 짜게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메니에르라는 병...달팽이 관에 물이 차는 병이라 들었습니다.
그 물로 인에 압력이 놓아져 어지럽고, 이명이 들리고, 구토증상이 동반되는 거라고 그러더군요.
짜게 먹게 되면 우리 몸은 그 짠 맛을 없애기 위해 ..
일단 몸에 있는 물을 저장할 수 있는 만큼 하기 때문입니다.
짜게 먹지 않고...
적당히 땀을 흘려주는 것이 메니에르를 예방하는 것이라고 의사 선생님이 그러셨습니다.
^^ 뭐.. 이것 저것 제가 겪고 있고 하고 있는 것을 알려 드린 겁니다.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